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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두 번째 비밀 - 6 본문

영성수행 비전/명상과 기도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두 번째 비밀 - 6

柏道 2020. 2. 18. 18:34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두 번째 비밀 - 6

   

healing - 두 번째 비밀 - 6

우리는 영원히 존재하도록 만들어진 기적이다!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학자들까지도 인간의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공감하고 있다.

인간의 몸에는 대략 50억 개의 세포가 존재하는데,

이 세포들은 평생 스스로를 치유하고

재생산하는 능력이 있다고 밝혀졌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우리 자신을 대체하고 재건하고 있다.

재생산 되는 세포 중에는 특출한 세포가 있다.

그것은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개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세포와 심장세포이다.

두뇌와 심장의 세포가 재생산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 의해 밝혀지기는 했지만 그 세포들은 과연 재생산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워낙 튼튼하다.

인체의 기관과 뼈와 조직은 겉으로 보기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대부분이 수소, 질소, 산소, 탄소라는 네 가지 구성요소로 만들어져 있다.

이 네 가지 원소는 우주 전체에서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별과 은하계를 구성하는 것과 같은 물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 몸을 건물에 비유한다면

건물의 자재가 모자랄 일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는 왜 죽는 것일까?

약물의 오남용과 오진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성인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것은 심장병이다.

심장이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일을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통계가 아닐 수 없다. 인간의 심장은 하루에 대략 십만 번 뛰며, 일 년이면 25억 번에 달한다. 하루 24시간 동안 대략 2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동맥과 혈관, 모세혈관 속으로 약 6리터의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다. 심장은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잉태될 때 두뇌를 제치고 제일 처음 만들어지는 기관일 정도로 우리가 누구로 어떤 삶을 사느냐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공학 분야에서는 전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한 가지 요소에 달려 있을 때 그 요소에 "절대 시스템 Mission critical"의 지위를 부여한다.

항공 우주 분야를 예로 들어보자.

화성에 착륙하게 될 탐사선에는 기계가 고장이 나면

고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우주선 엔지니어는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두 가지 중 한 가지 일을 수행해야 한다.

전체 임무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절대 시스템 장비인 탐사선을 절대 고장이 나지 않도록 한 대만 정교하게 만들거나, 혹은 고장 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두 가지를 다 하기도 한다.

인체의 모든 세포에 생명의 혈액을 공급하는 기적의 기관인 심장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오랫동안 버티는, 말하자면 전체 장치의 "절대 시스템"인 셈이다. 우리는 이 위대한 기관의 "정지"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때마다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 진실에 대해 자문해보아야 한다.

인체에서 가장 먼저 발달했으며 그토록 오랫동안 훌륭하게 자기 몫을 해왔고 재생산의 활동이 필요 없을 만큼 견고한 세포를 가진 기관은 어째서 고작 몇 십 년 만에 동작을 멈추어버리는 것일까?

우리가 고려하지 않은 다른 요소가 있지 않고서야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현대 의학은 콜레스테롤과 식이 요법에서부터 환경의 독소와 스트레스에 이르기까지 심장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생리적인 요인과 생활양식에서 찾고 있다. 순전히 화학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이러한 요인들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설명만으로는 그 요인들이 발생하는 이유조차 밝혀내지 못한다! 도대체 "심장의 정지"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심장병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요인은 고대인들이 우주와 소통하는 강력한 언어라고 표현한 보이지 않는 힘, 즉 인간의 감정과 관련이 있는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혹시 우리는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이라는 기관을 짓누르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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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죽이는 상처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가는가?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은 가히 충격적이다.

신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단 연구들은 생명체 자체가 스스로 자기 신체의 괴멸을 유발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들,

즉 마음의 상처는

우리가 흔히 심장 질환을 일으킨다고 여기는 긴장, 염증,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신체적 여건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최근 듀크 대학의 제임스 블루멘탈은

그의 역사적인 연구 논문에서 마음과 신체의 이러한 관계를 밝혀냈다. 그는 두려움과 좌절감, 불안, 실망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오랫동안 경험하면 이것들이 심장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한다고 보았다. 이런 감정들은 흔히 말하는 "상처"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그밖에 다른 연구들도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국의 호프만 연구소를 설립한 심리치료사 팀 로렌스는 이른바 "옛 상처와 실망감"을 용서하고 치유하지 못할 경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상처는 적어도 건강을 빼앗아간다."

로렌스는 분노와 불안감이 고혈압과 두통, 면역력 저하, 복통, 궁극적으로 심장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음을 밝혀낸 블루멘탈의 연구를 비롯하여 다른 많은 연구들을 거론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블루멘탈의 연구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은,

어떤 상황에서든 감정적 대응의 농도를 낮추면

심장 발작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비생명체인 마음의 상처는

말 그대로 우리의 몸을 파괴하고

심지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생명체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블루멘탈의 연구를 비롯한 다른 연구들은 단기간 내에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나쁘다거나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이러한 감정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치유를 하라는 일종의 경종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을 무시하고

해결하지 않은 채 몇 달이고 몇 년이고 평생을 지낸다면 화근을 키울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의 고해苦海를 헤엄치는 동안에 스스로 상처를 받고 죽음에 이른다는 뜻일까?

블루멘탈의 연구는 그 가능성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죽어간다는 말을 하는데, 실제로 상실과 실망에 대한 극심한 감정적 반응은 치명적인 심장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고대의 전통들은 당대의 언어로 이런 가능성을 정확하게 암시하고 있다.

[출처] 두 번째 비밀 - 6|작성자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