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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단학>수련의 철학 천부경 /일지 이승헌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단학>수련의 철학 천부경 /일지 이승헌

柏道 2020. 2. 6. 20:05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단학>

수련의 철학 천부경 /일지 이승헌  


           천부경 / 하늘과 땅과 사람의 가르침  


이 글을 보낸곳 (1)

 

저자는 단학과 뇌호홉의 보급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분이며,

우리 민족의 깨달음의 철학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계시다.

여러 저서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한문화에서 발행된 <단학>에 실린 전문을 옮긴다.

블로그에서 천부경 제일 첫 글로 올렸던 게 한문화에서 출간된

<천지인>이어서인지 비슷한 면이 있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하나 그 하나는 시작이 없고

 

 

하나가 나뉘어 셋이 되지만 그 다함이 없는 근본은 그대로다.

 

人一

셋 중 하늘이 첫 번째로 나온 하나고, 땅이 두 번째로, 사람이 세 번째로 나온 하나다.

(하늘은 우주의 근본 원리를, 땅은 질료를, 사람은 원리와 질료를 조화시켜

만물을 생성해 내는 생명 에너지를 의미한다.

 

하나가 모여 열이 되고, 우주의 기틀이 갖추어지되 모두 셋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하늘이 둘을 얻어 셋이 되고, 땅이 둘을 얻어 셋이 되고, 사람이 둘을 얻어 셋이 된다.

(하늘도 하늘∙땅∙사람의 세 가지 차원을 가지고 있고,

땅도 사람도 그러하여 전체 존재계는 모두 아홉 개의 차원을 갖는다.

이 차원들은 또한 9단계로 이루어진 영적 성장의 과정에도 적용된다)

 

크게 셋이 합하여 여섯이 되고, 여섯이 일곱과 여덟을 만들며, 아홉에서 순환한다.

(하늘∙땅∙사람이 합쳐져서 온갖 사물을 형성하고, 진화하고, 발전하고 완성에 이른다.)

 

셋과 넷이 어울려 고리를 만들고, 다섯과 일곱이 어울려 일체가 된다.

(수직적 차원인 3(천∙지∙인, 위∙아래∙가운데)

수평적 차원의 사방(四方)이 생겨 큰 울타리(우주)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수기(水氣)와 화기(火氣)가 교류하고 순환하여 살아 움직이는 질서를 만든다.)

 

만물이 이와 같은 질서 속에 오묘히 오고 가며 온갖 모양과 쓰임을 지어내지만,

그 근본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본마음은 태양과 같아서 오직 빛을 바라니

(본래의 마음에는 밝고 밝은 신성의 빛이 있어서 스스로 밝음을 구하니)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이 있어 셋이 일체를 이룬다.

(스스로의 밝은 실체를 깨닫고 보면 자신 안에 하늘∙땅∙사람이 모두 하나로 들어와 있음을 안다.)

 

모든 것이 하나로 끝나되 그 하나는 끝이 없다

(하나에서 시작해 생성과 진화의 과정을 거쳐 다시 하나로 돌아가나 근본 된 하나는 변함 없다.

이 이치를 알고 근본 된 하나와 일체가 되는 것이 완성의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