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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예절교훈 366사와 홍익인간사상>부록편에 실려있는 천부경 /윤경수 본문
<단군예절교훈 366사와 홍익인간사상>
부록편에 실려있는 천부경 /윤경수
이 서적은 2011년에 <한국고대문학사상의탐구> 상,중,하 3권으로 재출간되었다.
천부경, 지부경, 인부경이 부록편에 실려 있어 올린다.
一 始 無 始 一 析 三 極 無
盡 本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運 三 四 成 環 五 七 一 妙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本 心 本 太 陽 昻 明 人
中 天 地 一 一 終 無 終 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하나의 시작은 보이지 않는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끝없이 전개되는 수이다. (10차원 세계로 진전)
-하나란 곧 하늘을 뜻한다 하늘은 무형천과 유형천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실상 수로 나타내면
전자는 0이고 후자는 일이다. 무극이 태극보다 원초적이다.
석삼극무진본(析三極無盡本)
일을 나누면 세 극 점이 되지만 근본은 다함이 없느니라.
-일은 보이지 않으면서 끝없이 전개되지만 본체가 분열하거나 없어지지 않고 그 근본은 무진장한 것이다.
무극이 태극에서 음양을 만들고 음양이 세 개의(삼태극)의 조화를 이루나
그 근본은 무궁무진하여 다함이 없는 것이다.
천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하늘은 하나로써 하나이고, 땅은 하나로써 둘이며, 사람은 하나로써 셋이다.
-하늘은 기본수가 일이다. 하늘은 창조과정이 첫 번째이고 땅은 두 번째이며, 그 기본수는 둘이다.
사람은 창조과정이 세 번째이니 그 기본수가 삼이다.
그러면서 천지인은 한결 같은 하늘의 기본수 일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갖고 있으므로 소우주라고 한다.
일적십거(一積十鉅) 무궤화삼(無匱化三)
하나를 쌓아 십까지 커져서 다함이 없는 셋으로 진화한다.
-하나를 쌓아 진화한다 함은 1~10으로 성장함을 뜻하는데, 10은 완성수이다.
태아가 배 속에서 10달을 크면 더 클 수가 없어 삼차원 세계로 출생하게 된다.
이를 화삼이라 하는 것이다.
천이삼(天二三) 지이삼(地二三) 인이삼(人二三)
하늘은 음양에 의해 3수를 이루고, 다음에 땅은 음양에 의해 3수를, 세 번째로 사람은 음양합일로 3수를 이룬다.
-하늘 땅 사람의 도는 각기 이율대대(二律待對)의 화합 일치로 생성 발전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음양적인 호응으로 곧 우주현상에서 하늘과 땅, 해와 달과, 시간상으로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
낮과 밤, 인륜관계는 부모 부부 등이 잘 화합하면 제3의 사물을 낳는 것이다.
대삼합육(大三合六) 생칠팔구(生七八九)
대삼은 육수를 합한 것이니, 6수에다 각각 1 2 3 수를 더하면 칠팔구가 생긴다.
-천지인의 기본수는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에서와 같이 1 2 3 수이다.
이 수는 더하면 6이고 곱해도 6이다. 이 육수란 천지인 3수에다 음양수 2를 곱한 6이니
큰 수를 합했다는 말이다.
육수에다 각각 1 2 3을 더하면 7 8 9가 된다.
운삼사성(運三四成) 환오칠(環五七)
삼과 사로써 운행을 하면 오와 칠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삼은 3개월 사는 춘하추동의 사계절을 뜻한다. 일년은 사계절이나 3개월 4번 돌면 12개월이니 1년이 돌아온다. 여기에 주동체는 오인 오행(五行)과 칠인 칠요(七曜)이니 끝없는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놓는다.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王萬來)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
일은 묘하게 퍼져 만 번 지난 과거나 만 번 올 미래에도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늘의 기본수 1은 오묘하게 불어 우주전체로 흘러간다.
다시 올 때는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러나 하늘의 기본수 1은 태양이나 북극성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
사람의 근본은 마음이요, 태양의 근본은 밝게 비추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태양인 밝음의 근본을 한 것이니,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라는 뜻이다.
사람이 태양과 같이 밝게 살아가면 태양이 우주만물을 자라게 하는 거와 같이 풍성한 마음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사람 가운데 천지가 있어 하나가 된다.
-천지인은 삼위일체인 것이다. 인간은 대우주인 천지에 비해서 소우주이므로 닮아 있다.
사람의 머리는 형이상학의 하늘을, 목 아래는 형이하학의 땅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로 마치되 하나에서 마침이 없느니라.(끝은 다시 순환함, 끝이 없음을 나타냄)
-하나에서 끝나되 하나에서 끝남이 없다는 말은
수장에 일시무시일 하나에서 시작은 보이지 않는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말과 상대적이면서 같은 맥락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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