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천부경과 우주변화: 역경으로 본 천부경> 김계홍 본문
一 始 無 始 一 析 三 極 無 盡 本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運 三 四 成 環 五 十 一 妙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本 心 本 太 陽 昻 明 人 中 天 地 一 一 終 無 終 一
-참고로 많은 부분이 금역진리의 해의와 비슷하다. 되도록 책의 필독을 권하며 아래 글은 머리말에서 인용한 것. 구두점에 따른 해석도 중요하므로 그대로 올린다. 김일부 선생의 정역을 통한 해석도 이채롭다.
천부경의 올바른 정립이란, 우선 정도의 해석이 앞서야 함이 당연하다 하겠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그 난해의 급소가 성환오칠(成環五七)이었다고 생각된다. 이 ‘성환오칠’의 바로 앞 구절이 운삼사인만큼, 오수는 당연한 수순이 된다. 그런데 칠수는 오수에 대해서는 불가당한 수로 보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오수에 대대되는 십수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 주역, 즉 하도낙서의 수리법칙이다. 그래서 ‘성환오칠’이 ‘성환오십’으로 그 두터운 의문이 제거되기 시작했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석삼극(析三極) 무진본(無盡本) 천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일적십거(一積十鉅) 무궤화삼(無匱化三) 천이삼(天二三) 지이삼(地二三) 인이삼(人二三) 대삼합(大三合) 육생칠팔구(六生七八九)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십(成環五十) 일묘연(一妙衍) 만왕만래(萬王萬來)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 본심(本心) 본태양(本太陽昻明) 앙명(昻明)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일시무시일하니 석삼극하되 무극(無極)으로의 진본이요, 천일일하고 지일이하며 인일삼하니 일적십거라, 백리(百理)하고 무궤화삼이요, 천이삼하고 지이삼하며 인삼하니 대합이 삼합이요, 육생칠팔구하여는 낙서(洛書) 양권(陽圈)되고, 운삼사로 인(人)과 물(物)이 화성왕래(和成往來)되는바, 성환오십은 하도의 중앙토로 기주장자(氣主張者)의 묘궁(妙宮)이로다. 일의 묘연은 만왕만래되며, 용변은 낙서 9*9=81의 수요, 부동본은 하도(河圖)의 백(百)의 이(理)로다. 인성의 본심은 본태양이나, 정도앙명됨이 인중천지일이라. 일종무종일하여는 내일시일(來一始一)됨이…… 이렇게 질량적으로 부동(不同)한 ‘상(象)’으로 시종(始終)이 반복되는 것이 우주의 삼라만상이 일묘연하여 만왕만래하는 것, 즉 천지인의 삼재지도(三才之道)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우주 진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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