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謨道食自給(모도식자급) 참(하나님)을 찾으면 먹거 리는 저절로 넉넉해진다. 본문
謨道食自給(모도식자급)
참(하나님)을 찾으면 먹거 리는 저절로 넉넉해진다.
허당010ㅡ4327ㅡ2481
2019. 2. 2. 7:04
多夕(다석) 柳永模(유영모)님 語錄(어록) 말씀.
1.虛心燕處淨空心(허심연처정공심)
2.有心無時浴點心(유심무시욕점심)
3.謨利後悔謨敗利(모리후회모패리)
4.天民先知天食民(천민선지천식민)
(풀이글)
맘을 비워 깨끗한 빈마음이라야 하나님나라에
처할 수가 있고
나라고 내세우는 맘이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하
고픔이 설쳐대
이익을 꾀하다 뒤에 뉘우쳐 내가 져주는 이로움을
꾀해
하나님 씨알은 하나님이 자기 씨알 먹이심 먼저 아신다.
(살핌글)
論語(논어) 衛靈公篇(위령공편)에 나오는
孔子(공자)님 말씀에
君子謨道(군자모도) 不謨食(불모식)이라 하여
君子(군자=깨친이.참사람)는 道(도=진리.참.얼
나.하나님)
를 찾기를 꾀하지 먹는 것을 꾀하지 않는다 하신 것을
다석님은
謨食未足食(모식미족식) 謨道食自給(모도식자급
)이라 하여
먹기만을 꾀하면 먹거리도 모자라지만
참을 찾으면 먹거리는 저절로넉넉해진다라는 말
로 자기 말로 고쳐 쓰신 것이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多夕(다석)님의
謨食未足食謨道食自給(모식미족식 모도식자급)
과
孔子(공자)님의
君子謨道不謨食(군자모도불모식)이 같은 뜻의 다
른 표현의 말씀이다.
삶의 참목적과 가치를 몸뚱이 살이에 전목적을 둘 것이 아니고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義(의)에 전 목적을 두라는 天命(천명)을 밝히신 말씀이다.
여기서 먹는 것이란 입으로 먹는 음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못먹는 것이 없다.
평생 동안 信仰生活(신앙생활)을 해도 예수님처 럼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이 드물고도 드문 것이
왜 그런가?
세상에 牧者(목자)가 얼마나 많고 神父(신부)가 얼마나 많으며 스님이 얼마나 많으며
또 信仰人(신앙인)인 聖徒(성도)들이야 얼마나 많
은 것인지 말해 무엇 하겠는가.
하나님조차 자기 自我(자아)의 몸살림의 욕심 충
족을 위한 수단으로 써먹으려는 욕심인 肉身所欲
(육신소욕)에 뿌리를 둔 헛믿음 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내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그 잘난 自我(자아)가 말
끔히 죽어야 빈마음이 되고
마음이 텅 비어야 하나님 성령을 참나로 새로 거듭
나 얼나인 人子(인자)로 짐승성질인 貪瞋癡(탐진
치) 三毒(삼독)의 獸性(수성)을 이기고 靈性(영성
)을 회복하여 짐승에서 참사람이 되는 것이다.
燕處(연처)란 燕(제비연)에 處(곳처)로 제비의 집
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나라를 비유로 말한 것이
다.본디 산제비는 다른 짐승들이나 사람마저 가 닿
을 수 없는 까마득한 기암절벽의 낭떠러지에 집을
제비들의 침을 짓이겨서 지은 것인데 요즘은 사람
들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이 제비집인 燕處(연
처)를 채취해서 고급요리로 해서 팔아먹기까지 되
었으니 사람이란 것이 참으로 희한한 짐승들이 아
닌가.
이게 다 自我(자아)란 몸뚱이를 참나로 착각하여
몸뚱이 욕심에 종질하고 사는 똥버러지만도 나을 게 없는 것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몸을 참나로 알고 살면 극단적인 이기심의 노예가
되고마는 것이다.
論語(논어) 里仁(이인)편 공자님 말씀에
君子喩於義(군자유어의) 小人喩於利(소인유어리
)라 하여
참된 사람인 君子(군자)는 옳음에 밝고
자잘한 좀팽이 사람인 小人(소인)은 이익을 밝힌 다 하였다.
莊子(장자) 德充符(덕충부)에 장주님 말씀이
天鬻也者(천국야자) 天食也(천식야)
旣受食於天(기수식어천) 尤惡用人(우오용인)이
라 하여
하나님이 기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먹이신다.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먹는다면 어찌 사람의
마음을 쓰겠는가 하였다.
하나님께서 먹이신다는 말은 사람이 받아나온
천성에 순응하여 순리대로 구태여 욕심을 부리질
안부리고 살아도 저 먹을 것은 다 땀흘려 일한만큼
얻은 것으로도 넉넉히 살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분수를 넘는 허튼 욕심을 부리질 말라는
말이다.
사람들이 이것을 다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며 까탈
을 부리는 것이 너나 없이 다 거기서 거기라
다들 헛껍데기인 自我(자아)를 훌러덩 벗어던지질
못하고 몸뚱이 욕심의 종질로 사는 미련을 탁 끊어
내질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안할 수 없는 것을 꾹 참고 이겨 넘어설 수 있는 결
단심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딱 한번의 고비인
데 이것이 어렵고도 어렵다는 것이다.
붓다님은 29세의 혈기 절정의 때에 출가를 결단
하심으로 먼저 가족이란 血緣(혈연)의 情(정)을 끊고 남녀간의 色事(색사)를 끊으셨고
托鉢乞食(탁발걸식)으로 日中一食(일중일식)으
로 하루에 딱 한 끼니의 부실한 밥을 먹는 것으로
몸이 겨우 살만큼의 음식으로 절제를 하시어 죽을
때 까지 이것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多夕(다석)님도 53세에 아내와의 합방을 끊고
방바닥에 널판자를 깔고 송장 잠을 잤으며 日中一食(일중일식)으로 91세로 죽는날 까지 어기질 않 았다고 한다.
謨道食自給(모도식자급)을 완성하신 분들의 감히 넘볼 수 없는 求道精神(구도정신)의 경지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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