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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십자 삼일신고-삼신일체 사상과 세계화-(8)(9) 본문
백십자 삼일신고(5) / 삼신일체 사상과 세계화
제8강좌. 삼신일체 사상
동양에서 삼신(三神)이라고 하면 직감적으로 천지인삼신(天地人三神)을 생각하게 된다. 동양사(東洋史) 최고의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사기(史記)가 삼황오제(三皇五帝)로부터 시작되고 삼황(三皇)의 일설로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천지인(天地人)이 일반 지식인들 사이에 상식화되어 있다.
사기 봉선서(史記封禪書)나 한서교사지(漢書郊祀志)에 분명히 삼신(三神) 두자가 나타나 있고 이에 대한 상세한 풀이는 없어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을 삼신(三神)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천지인삼신(天地人三神)이 가볍게나마 인식되었던 것으로 믿어진다. 두말할 것 없이 삼신(三神)은 동방의 종교와 관련되는 문제이고, 그것도 중국의 큰 문명교로 무르익은 도교(道敎) 이전의 모태(母胎) 적 종교문제와 직결되는 일이지만 별로 뚜렷한 종교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조자룡: 삼신민고 참고)
「한」사상 속에는 「만물은 하나에서 태어나고 하나로 돌아간다」는 극히 평범해 보이면서도 심상치 않은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철학을 뒷받침하는 사상적 배경으로 우리는 천부경(天符經)이라는 경문을 이어왔다. 도교(道敎)나 유교(儒敎)나 불교(佛敎) 같이 방대한 분량의 경전은 없어도 신교(神敎)는 그러한 신흥 문명교(文明敎)의 모태사상이 되는 큰 지혜를 그들보다 3천년이나 앞서서 품고 있었으니 그 중의 하나가 천부경(天符經) 속에 담겨있는 삼일철학(三一哲學)이다.
수많은 학자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가면서 천부경을 해석하였건만 각각 지나치게 상수학적(上數學的)으로 풀이한 결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一), 삼(三), 삼극(三極), 천지인(天地人), 무시무종(無始無終)등이 천부경의 핵심 분자이니 이것이 보화(普化)된 철학(哲學)의 경지에서 평범하게 풀이해 보면 「만물은 하나의 본원에서 천지인(天地人) 삼극(三極)의 상화작용으로 태어나서 하나의 본원으로 돌아간다. 그 하나의 본원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부경 해석은 신학적(神學的)접근으로 풀이해야 될 것으로 믿는다
삼신(三神) 문제와 관련해서 한단고기(桓檀古記)가 제공해 주는 새로운 자료는 태백일사(太白逸史)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가 말하는 삼신(三神)의 창세신화(創世神話)와 삼신(三神)의 신관(神觀) 신통(神統)이라고 하겠다. 한국측 문헌자료는 거의 동일하게 천일신(天一神) 지일신(地一神), 태일신(太一神)을 삼신(三神)이라고 했을 뿐 아니라 삼신일체신(三神一體神)의 신관(神觀)을 확실하게 역설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일신(一神)이란 천지인삼신(天地人三神)을 일체화시킨 궁극적 하나의 신(神)이란 점을 너무나 명백하게 나타낸 것이다.
삼성기(三聖記)에는 한국(桓國)과 한인(桓因)에 관한 역사성 짙은 신화(神話)가 실려 있는데 확실히 창조신(創造神)하나님이 따로 있고, 한인(桓因)은 천산(天山)에서 살던 구한족(九桓族)을 대천선화(代天宣化) 하였고, 사람들로부터 천제한인(天帝桓因)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는 이러한 민족신화(民族神話)가 후세에 글자로 기록될 적에 천신(天神)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은 쉽게 짐작이 가는 일이다.
태백일사(太白一史)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에는 보다 광범위하게 삼신론(三神論)이 나타나 있고 한국(桓國)이 대삼신(代三神)하여 한국천제(桓國天帝)가 되었다고 했으니 천조일체(天祖一體) 사상도 엿보이며 한인(桓因)이 쉽게 천신(天神)으로 기록될 수 있는 점을 암시해 주고 있다. 한국본기(桓國本紀)에서는 조대기(朝代記)의 옛 기록을 인용하여 석유한인(昔有桓仁)하여 강거천산(降居天山) 하사 주제천신(主祭天神)하셨다 하니한인(桓因) 자신이 하늘에 제사 올렸다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한인(桓因)의 득도장생(得道長生) 하시고 치신무병(治身無病) 하시며 대천선화(代天宣化) 했다고 하였고 한인(桓因) 이 승천(昇天)하자 구한지민(九桓之民)이 모두 천제화신(天帝化身)이라고 칭했다고 하였다. 이래서 고대 한민족의 신교는 삼신일체 신학으로 정리된다고 할 수 있다.
제9강좌. 삼신사상의 세계화
우리의 삼신사상(天地人)은 인간세계의 정치사에 개입되면서 삼황(三皇)으로 내려 왔으나 전 세계적으로 여와 종교와 함께 전하여 지면서 세계인의 마음에 새겨 졌다. 한민족의 삼신사상(天地人合一思想)은 지금부터 13,000년 전 한인천제(桓因天帝) 부터시작 된다. 우리의 삼신사상이 문양으로 남겨진 것은 삼점, 삼원, 삼각형, 또는 상하방향 삼각형 합일 되는 육각형 등으로 세계도처에서 발견, 발굴 되고 있다. 선사시대 항아리에도 발견된다,
금번에 발굴된 BC6,000년의 요하(홍산)문화에서 대량 발굴된 것은 물론 몽고의 벽화, 히말라야 산맥 아래 마을의 티벳 여인들의 장식품, 에티오피아 "곱트"의 고대유물, 유대민족의 "굴다"라는 칼의 문장, 세계문명의 발상지라고 하는 인도 의 서북방 파키스탄은 인도의 서대지역으로서 BC3,000년경에 하라파문명지역에서 발굴된 "성직자의 왕"이라는 인물 조각품에 삼원심벌이 새겨져 있었다.
영국의 선대종교인 드루이드교는 동지, 하지 등에 전통의식에 따라 천제를 지내는데 이 종교의 심벌이 "나선형" 삼원이다. 약 3,000년전 고대 그리스의 아르카익 시대에 사용했던 문양에도 3개의 동심원 문영이 발견되고, 중세 카톨릭교회의 미사를 집행하기 위하여 사제들이 입장할 때 십자가를 세워 들어온다. 그 십자가에 예수의 상이 붙어 있으면서 3개의 동심원이 함께 새겨져 있다.
신에 대하여 사제들이나 신자들이 입마추는 "성상패"에 우리민족의 천지인 삼원표시가 새겨져 있다. 로마 교황청 수비 군대의 망토에 삼원심볼이 새겨져 있다. 로마교황청은 예루살렘을 수복하기 위하여 십자군을 파견했다, 그 십자군의 방패와 템플기사단의 망토에도 삼원심볼을 사용했다.
파리에 있는 성 니콜라스의 오랜 성화 마리아 초상화와 그리스도의 가슴에 삼원이 그려져 있다. 세사레아의 대주교의복장에도 삼원이 그려져 있다. 한국에서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우상이라고 지탄하는 "천지인 삼원"이 그들의 신앙 대상 예수와 마리아 초상화에 천지인 삼원 심볼이 그려져 있음은 무슨 연고 일까? 세 개의 동심원인 천인지, 삼신, 은 삼위일체를 대변하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인도의 불교는 처음부터 "삼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삼원을 불교 심볼로 사용하였다. 삼보 심볼은 지금도 불교 사찰에 가보면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종교라고 하는 불교, 기독교, 카톨릭 모두가 한국의 천지인 삼신 사상을 그대로 신앙하는 이유는 천지인 삼위일체 우주적 일체사상이 최고의 진리라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이는 앞으로의 세계는 인간들이 만든 종교는 없어지고 진실로 우주적인 하나님 종교만 남아서 종교와 과학이 상호 협력하며 인간을 위한 인본주의 종교, 인간생명의 신비를 밝혀 새로운 정신 영성문화를 개발해 나가리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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