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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십자천부경(4) 본문

천지인 공부/천부경

백십자천부경(4)

柏道 2019. 8. 29. 18:29

[한민족학 수요강좌]

 

백십자천부경(4)

 

11. 생육번성의 천지운도.

(大三合六 生七八九)

 

하나님은 천지운도(天地運度)로서 세상의 번성(世上繁盛)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인류(人類)에게 생육(生育)하고 번성(繁盛)하여 땅에 충만(充滿)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다.

일석삼극(一析三極)하신 후 음양(陰陽)으로 나누어 삼(三)을 육(六)으로 화(化)하시고 이를 교합조화작용(交合造化作用) 의 대삼합육(大三合六)으로 칠팔구(七八九)를 생(生)하게 하므로 이 세상을 번성과 충만하게 운행(運行)하시는 것이다.

김영의 해설은 <하나를 나누어 둘로 만들고 하나에 두 갑절 씩 곱하므로 여섯이 되나니 하늘과 땅과 사람이 제각기 그 둘씩 얻어 합치면 여섯이 되고 이 여섯에 하나와 둘과 셋을 더하면 일곱과 여덟과 아홉이 된다. 대계 수는 아홉에 이르면 돌고 돌아 다시 나니 그 쓰임이 다함이 없나니 낙서의 아홉수는 천지조화의 작용이라, 그 또한 이와 더불어 깊이 합 하니라.> 하였다.


여기서부터 숫자의 생성이 시작되고 있는데 모든 수의 근본이 되는 천, 지, 인의 상징 수 1, 2, 3을 선천 수(先天數) 라고 하며 이 선천수의 셋을 합하면 6이 된다. (1+2+3= 6) (1*2*3=6) 그리고 6이 다시 7, 8, 9를 낳는다고 하는 것은 6과 선천수 1, 2, 3과 결합하면 六+天=七, 六+地=八, 六+人=九 (6+1=7, 6+2=8, 6+3=9)라는 수가 탄생 된다. 그리고 삼(三:天地人)이 움직여 4와 5와 6을 만든다고 하였으니 선천 수 1, 2, 3과 후천 수(後天數) 4, 5, 6, 7, 8, 9로서 수(水)의 체계(體系)가 완성되어 진다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모든 사물의 구성요건이 큰 셋 천, 지, 인 의 음양 합이 6수로 되어있다. 윗 삼각형 1, 2, 3과 아래 삼각형 1, 2, 3을 합하면 6수가 된다. 물(水) 6각 수, 다윗의 6각별, 특히 종교에서 6수는 생명을 말한다. 하나님의 조화에 의하여 양(陽)천지인 3과 음(陰)천지인 3의 큰3 + 큰3 = 큰6, (大三合六)의 교합은 바로 7, 8, 9 의 번성이 온다. 대삼(大三)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과 천이(天二), 지이(地二), 인이(人二)의 합(合)으로 새로이 태어난 제3의 천지인이 칠팔구(七八九) 라는 것이다.

여기에서의 6수는 천부경 81자의 중심에 있다. 이 6자를 중심으로 크게 둘로 나누어진다. 천부경의 첫 글자부터 6자 앞 글자까지 40자이며 6이 생성되기까지의 과정(生數)을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6자 그 다음 글자부터 마지막 글자까지가 40자로 이루어져 6자 이후의 과정(成數)을 설명해 놓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구일통(機具一統) 운화소성(運化所成)이다. 천지인 분열(分列)의 상(像)이다. 하늘, 땅, 사람, 만물이 분열의 형상은 기(氣)가 화(化)하여 형(形)을 이룬 것이다.

그리고 생(生) 칠팔구(七八九)를 수(數)의 마술로 다른 각도에서 풀어 보면 재미있는 숫자 놀이가 된다. 7, 8, 9를 합하면 24가 된다. 24 수를 보면 무엇이 생각날까? 이십사절기(節氣)의 천지운도 수(天地運度數)이다. 즉 칠팔구는 천지운도 수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을 합하면 이십사 수가 된다. 24절기는 날자와 시간을 말하며 시간은 곧 공간과 함께 세월의 흐름을 말한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수 억겁의 세월동안 천지인, 만물의 변화, 생성, 성장, 번성, 소멸의 과정을 거치면서 선천 수 1, 2, 3과 교합 수 4, 5, 6을 통한 새로운 후천 수 7, 8, 9라는 출생, 사망의 과정을 발전적 단계로 번성과 충만의 축복이 있었음을 볼 수 있게 된다.

1, 2, 3 *2 = 6, 그리고 천3+지4= 7. 7수는 7인, 7별, 7교회, 7촛대, 7대접, 7영광, 7일 창조, 7일1주일, 7년 홍수, 7년 안식, 7집사, 십자가 7언, 7뿔, 7천사 등등 성경에는 7수로 가득하다. 하나님의 7양, 7영, 7도장, 7하늘, 7수는 거룩한 수 이다. 다음에 나오는 수의 운삼사(運三四: 3 + 4 = 7)( 3*4=12), 성환오칠(成還五七 ; 5 + 7 = 12 )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속의 번성과 충만을 위한 수자를 보이고 있다. 천부경의 1부터 9 까지 수자를 잘 해석하여야 하나님의 세상 운행 섭리를 이해할 수 가 있게 된다. 수자의 불가사의한 마술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번성(繁盛)과 충만(充滿) 이란 단어는 문화적(文化的) 측면에도 적용된다. 아래에 도덕문화적(道德文化的)으로 삼극육방(三極六方)을 알아보자.

하나님은 인간 문화적 번성과 충만을 위하여 또 다른 축복을 주셨다. 즉 진(眞), 선(善), 미(美), 그리고 진리(眞理), 종교(宗敎), 도덕(道德)을 통한 영생대삼(永生大三)과 신(信), 효(孝), 명(名), 향(香), 도(道), 덕(德), 합육(合六)을 주셨다.

삼극육방(三極六方)의 상하(上下), 좌우(左右), 전후(前後),를 살펴 도덕문화(道德文化)를 세우고 영생에 힘쓰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천지창조 당시 이미 창조(創造), 섭리(攝理), 문화(文化)의 계획을 세우시고 결정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개개인의 영혼구원 및 신천신지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이 땅에서 영생의 세 가지 방법을 주셨다.

첫째 : 종족적 영생 (種族的 永生)이다.

후손의 무궁한 계승에 의하여 지상에서 생을 계속함이다. 종족번식을 위하여 남자를 창조하시고 여자를 주었다. 그러므로 개인은 종족의 생명에 자기의 분(分)을 공헌(貢獻)하고 종족 안에서 생존을 계속한다. 무자식(無子息)은 조상(祖上)에 대한 불효(不孝)이며 자식의 점지는 하나님의 소관이므로 하나님에 대한 신(信)과 부모에 대한 효(孝)는 절대 요구된다.

둘째 : 기념적 영생(紀念的 永生)이다.

이는 인간이 추구할 유일의 영생이다. 자기의 명예(名譽)를 역사(歷史)에 남기는 일이다. 그래서 이름(名)을 남기려면 인류에 향기(香)로운 업적을 남겨야 한다.

셋째 : 감화적 영생(感化的 永生)이다.

사람이 생(生)의 목표(目標)를 세우고 가치영구(價値永久)한 무엇을 성취하면 그의 감화는 영원하다. 의인성자(義人聖子)가 남기고 간 종교(宗敎)와 도(道) 그리고 덕(德)은 후인들에게 감화를 준다.

종족(種族), 기념(紀念), 감화(感化)의 영생대삼(永生大三)을 위해서는 신(信), 효(孝)/ 명(名), 향(香)/ 도(道), 덕(德)의 합육(合六)이 요구 된다.

* 한민족 경전 천부경에서 말하는 대삼합육(大三合六)에는 번성(繁盛)과 영생(永生)의 육방(六方)을 잘 설명하고 있다.

양수(陽數)/ 父

음수(陰數)/ 母

번성(繁盛)

핵수(核數)/ 子

문화(文化)/道德

1 天一

4 天二

7 天生七

공간空間 / 道

2 地一

5 地二

8 地生八

시간時間 / 命

3 人一

6 人二

9 人生九

질량質量 / 眞

대삼(大三)

합육(合六)

생789(生七八九)

영생(永生)


 

 

12. 천지운행과 천인상응의 원리

(運三四成環五七)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칠(成還五七)은 하나님의 우주운행법칙과 천인상응(天人相應)의 원리를 말함이다. 하늘 수 삼(三 : 천, 지, 인)과 땅의 수 사(四 : 사방, 사계)의 섭리작업 이며 해(日), 달(月),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의 오성일월(五星日月)과 칠성사계(七星四季)의 고리를 이루어 일 년 사계절을 운행 함이다.

천문이란 것은 28개 별자리(七星四季圖)에 순서를 매기고, 오성일월(五星日月)을 관찰함으로써 길흉지상(吉凶之象)을 찾아내는데 역대 왕들은 이것을 가지고 정치에 활용한다. 역(易)에 말하기를 “하늘의 문채를 관찰함으로써 때의 변화를 살핀다.”고 했다. 이러한 논리는 우리민족 전통사상 천인합일(天人合一)에서 기인된다.

* 한은당 이유립 해설을 보자.

운삼사 (運三四) <天有三月而成四時하고, 地有三形而四方하고, 人有三骨而成四體하야,>

성환오칠 (成環五七) <圓環天體 五行平等 七曜自由이니라.> 하였다.

옛사람들은 자연을 4가지 구성요소로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중에 제일은 물(水)이라고 하였다. 그 4요소는 수(水), 화(火), 지(地), 풍(風) 이라하였다. 창조는 대기권 밖의 열(火)과 바람(風)에 의한 것으로 화풍(火風)의 조건에 의해서 우주가 생성되고 별들이 생겨난다. 또한 우주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숨을 쉬고 있다. 들숨은 찬바람(風)이며 낼 숨은 더운 바람(火)이니 풍화(風火)에 의하여 우주도 생성과 소멸을 하게 된다. 대기권 밖의 화풍(火風) 과 대기권 안의 지수(地水)가 일정한 비율로 오묘하게 조화가 이루어 질 때 새로운 생명체가 창조되는데 그것이 바로 4원소 화(火), 풍(風), 지(地), 수(水)의 역할이다. 천(天), 지(地), 인(人) 삼재(三才)는 바로이 4원소의 운행(運行)과 함께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1,수(水, 北, 冬), 2,화(火, 南, 夏), 3,목(木, 東, 春), 4,금(金, 西, 秋) 5, 토(土, 中央) 의 오행설(五行設)을 연구하였다. 오상(五象 : 木象, 火象, 土象, 金象, 水象), 오각(五覺 : 視覺, 聽覺, 嗅覺, 味覺, 觸覺), 오색(五色 : 靑色, 黃色, 赤色, 白色, 黑色), 오례(五禮 : 吉禮, 凶禮, 軍禮, 賓禮, 嘉禮), 등은 모두 오행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 운삼사(運三四)는 천지인삼(天地人三) 조화(造化)와 사시(四時), 사철(四季), 사방(四方), 4원소(地水火風)의 운행을 말하는 것이다.

* 성환오칠(成環五七)은 일년 사계절운행은 오방(五方: 東西南北中), 오성(五星 : 水火木金土))과 해(日)와 달(月) 그리고 찰성(北斗七星)의 사계(四季)를 고리(環)를 이루어(成) 운행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단군(檀君) 건국신화(建國神話)에는 단군의 어머니를 웅녀(熊女) 로 비유한 것은 웅(雄, 곰 자리)은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남자(桓雄)의 북극성(北極星)을 고리(成環)로 운행함을 말함이다. 그것은 우주의 중심(宇宙中心)이 한웅(桓雄) 천황(天皇)이 지배하는 우리나라(韓國)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 또 다른 해석을 할 수 도 있다.

운 3, 4 는 하늘수 3과 땅의 수 4를 더하면 7수이고, 이를 곱하면 12수이다.

성환 5, 7 을 더하면 역시 12 수이다. 12 수 와 12 수를 곱하면 144 수이다. 12 수 와 12 수를 합하면 24 수이다. 24절기이다.

7 수는 북두칠성을 말하므로 북두칠성 사계도의 28숙을 말한다.

*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의 운삼사 성환오칠(運3,4, 成環 5,7)의 해설을 보기로 하자.

귀근복명 진일지대도야, 歸根復命 眞一之大道也,

<진음(眞陰)과 진양(眞陽)이 이궁(離宮)으로 돌아와 건곤(乾坤)의 정원(貞元)의 본체(本體)를 회복(回復)하는 것이 참된 하나의 대도(大道)이다.>

운삼목지일 사금지월 입중결단, 運三木之日 四金之月 入中結丹,

<삼목의 해(日)와 사금의 달(月)을 굴리어 중궁(中宮)들어가 단(丹)을 맺히 나니,>

오토칠화합이응 무량광겁 득대자재야, 五土七火合而凝 無量光劫 得大自在也,

<오토와 칠화가 합하여 어킴이니 아미타불의 오랜세월 대자재를 얻었다.>

천천만만세 장생불사지대도 성선지진결, 千千萬萬世 長生不死之大道 成仙成佛之 眞訣,

<천만세에 장생불사의 대도이며 성선성불지진결 이라.>

유차일법갱무론술야, 고왈 운삼사 성환오칠, 唯此一法更無論術也 故曰 運三四成環五七.

<오직 이 한 가지 법이다, 그래서 이르기를 “해와 달을 운(運)하여 다시 오토(五土)를 돌아와 이루니 칠화(七火)와 합하였다.>

* 하나님의 우주운행은 천지인삼(天地人三)의 조화(造化)와 해(日)와 달(月)을 비롯하여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 그리고 북두칠성을 자유자재로 연결 고리를 지어서 운행하신다는 것이다.

*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칠(成環五七)은 태극도(太極圖)를 살펴보면 금방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처음 일신(一神, 天 1)에서 음(陰, 地 2) 양(陽, 人 3)으로 분류되어 석삼극(析三極)하고, 수성(水 4) 화성(火 5) 목성(木 6) 금성(金 7)의 사성(四星)의 운행(運)하는데, 지구(地球 8)를 합하여 오성(五星)과 해(日 9)와 달(月 10)을 합하여 칠(七)이 고리를 이룸(成環)을 뜻한다. 이는 바로 태극도(太極圖)에서 설명하는 우주운행과 뜻을 같이한다. 여기서 1부터 10까지의 수를 보면 일적십거(一積十鉅)의 뜻도 쉽게 해석(解析) 된다. 또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과 천이삼(天二三) 지이삼(地二三) 인이삼(人二三)의 뜻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천부경(天符經)은 바로 태극도(太極圖)와 괘를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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