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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판에 길을 묻는다(1). 본문

천지인 공부/단군과 한민족

윷판에 길을 묻는다(1).

柏道 2019. 8. 29. 18:17



[원 한민족의 문화와 철학]

 

윷판에 길을 묻는다(1).

 

 

* [원 한민족의 문화와 철학] 의 연속 강의를 시작하면서.

 

우리민족이 명절이나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즐겨 놀이하는 전통 민속 윷판에 “민족이 일류가 되고 나라가 선진화” 되는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윷판은 상하, 좌우, 앞뒤, 중심에서 자신이 해야 할 도리(道理)와 한(一)철학의 구체화 및 대중화를 위하여 만들어 진 국민교육 교재이지만 여기에는 우리 선조님들이 광대한 영토와 찬란한 문화를 일구었던 통치의 원리와 민족상승의 정신이 있습니다. 본서에는 윷판을 통하여 우리민족의 민중철학과 창조, 통합, 상생, 중심, 소통의 정신, 그리고 인류 최초의 문명을 창출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위대한 한민족의 시원과 세계를 향한 발자취를 밝혀 내일의 길을 찾고자 합니다.

 

윷판의 중심자리 태극 점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간 것처럼 우리민족 조상들은 천지사방으로 생활터전을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그래서 윷판과 윷놀이가 전파된 길을 따라가면 우리 한민족의 역사, 문화, 철학과 선조들의 활동 무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윷판은 우리민족이 세계중심에 서서 하늘의 천자, 천손으로서의 활동했던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윷판을 자세히 보면 우리의 선조들이 아세아 전 대륙을 달리던 말발굽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민족은 아세아 동북부에서 일부는 서쪽의 중부내륙, 감숙성, 메소포타미아, 터키 등지로 진입하였고, 또 일부는 남쪽으로 인도 구자라트. 흰두쿠시, 동남아, 필립핀, 그리고 동쪽으로 북미, 중미, 남미 까지 이전하며 세계 각 지역에 우리의 사상과 문명을 이전하였습니다.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이 윷말 4동을 전술적으로 잘 운영하면 아세아 4강국을 포함한 그 배경의 미국, 러시아, EU, 동남아 등 모든 천하를 얻고 그 중심에 당당히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부의 비밀, 감추어 둔 나라"에서 베일을 벗고 조상님들께서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와 역사의 중심사상을 찾아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임진왜란 때에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것만 자랑할 뿐, 정평구(鄭 平九)가 만든 비차(飛車)가 30 리를 날아 왜군의 포위망을 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또 신기전(神機箭)이 세계 최초의 「다연발로케트」라는 사실은 모릅니다. 단군조선의 역사가 있었느니 없었느니 하며 고조선보다 앞서 배달(檀)국 ․ 청구(靑丘)국의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청구국의 치우(蚩尤)장군이 세계 최초의 금속 병기를 사용했고 연막전술을 사용한 신출귀몰한 인물이요. 영국의「아더 왕」과 서양의「알렉산더 왕」보다 더 위대한 사실을 모릅니다.

 

필자는 어릴 때 이웃집 담장에 있는 호박에 말뚝 박은 죄로 하루 종일 뒤주에 감금되었다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조상의 선영 앞에까지 가서 꿇어앉아 기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산소에 절을 하며「손자 녀석 교육 잘못시켜 벌 받으러 왔습니다.」하고 할아버지 상석 앞에 두 다리 걷고 어린자식 보고 아버지 종아리를 회초리로 치라고 했습니다. 약하게 치면 세게 시범을 보이셨습니다. 아버지의 다리가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부둥켜안고 눈물바다를 사랑의 바다로 이루었습니다. 이후는 절대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조상과 후손의 일체의식의 훌륭한 교육방법 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물론 인류의 조상에서부터 족보 교육을 시키는 것이 보입니다. 우리 국민은 유교의 사상을 받아 4대 조상 까지만 섬기게 했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뿌리를 모릅니다. 알려고 생각조차 안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뿌리 없는 자식」이 되었고, 민족의 뿌리, 조상, 시조(始祖)를 잃어 버렸습니다. 조상들이 섬겨온〈하나님〉을 잊고 있으니 민족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가와 민족은 없어지고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되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찬란했던 민족의 역사는 물론 민족애를 모릅니다. 이웃이 내 형제임을 모르니 이웃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웃이 내 형제 자매라는 사실을 알면 국민의 전당에서 난투극을 벌릴 수 없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고 세금을 포탈하며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래서 민족교육이 필요하고 뿌리를 알리고 우리 선조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역사)를 찾아야 우리의 영토를 찾습니다. 우리민족 조상들의 신앙 하나님을 찾아야 세계를 얻습니다. 이스라엘이 2천년 동안 나라를 잃고 유랑 민족으로 설움을 받았지만 결국 조국을 찾게 된 것은「랍비」들이「토라」와「탈무드」를 교육시켰기 때문입니다.「구약성경」의 전체 내용이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요. 하나님의 승전사입니다. 민족사를 자녀들에게 교육시켜 전 민족이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 한민족도 늦었지만 우리의 눈부신 역사와 동아시아 대륙을 주름잡던 선조들의 기상을「경전」으로 만들어 후세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방황하는 이유는 민족정신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민족의 정수리 되는 하나님(精神)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1989년 9월 3일 오전 11시 백두산에 올라 우리 민족의 시조 한웅천황께서 개천하시고 하나님께 처음 천제(天際)를 지내셨던 백두산 천문봉(天文峰)에서 한국최초「통일기도회」를 마치고 가슴을 젖히며 백두산 정상에서 태극기를 펼쳐들고 하나님을 향해 소리 쳤습니다. ‘우리 대한의 땅, 한인의 땅, 배달국의 땅, 고조선의 땅, 고구려의 땅, 발해의 땅, 한민족의 영토를 다시 돌려주십시오.’라고 크게 외치며 백두산 정상에 서서 고구려의 다물 정신(多勿精神)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고구려가 왜 다물 정신을 키웠던가. 동북아 대륙을 종횡무진 누볐던 우리 조상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투시하면서 옛 땅을 회복하려는 되 물림(多勿)사상을 고구려는 전 국민의 가슴에 심었습니다. 고구려의 다물 정신, 오늘의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백두산 넘어 잃어버린 옛 땅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통일입니다. 일만 년이 넘는 우리의 상고사를 재정립 복원하고 천자 천손 민족의 긍지를 살려 우리 민족의 고토 회복을 위한 정신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본서를 내어놓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전」없는 민족은 망합니다. 민족이 웅비를 갖고 「조국의 영광」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하(夏)나라 역사책「산해경(山海經」과 「사기(史記),「한서(漢書)」를 비롯하여「중국사고지도집(中國史古地圖集)」그리고「조선열전」「동이열전」「자치통감」「역사지리」「삼성기」「대동사강」「규원사화」또한 고조선「신지비사」고구려 태학박사 이문진의「단군조선유기」「단군세기」등의 역사책에는 우리 조상들의 활동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986년. 세계사를 다시 써야할 경천동지(驚天動地) 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이 발표한「고고학 보고서」는 중국 요하강 서쪽지방에 약 7만 Km2에 달하는 광역의 문화민족이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적유물을 방사선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기원전 5천7백90년의 상당한 문화시대가 있었으며 소전(少典)이라는 문자가 발견되어 「삼황오제」가 실재하였음을 증명하므로 한 ․ 중 ․ 일의 학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1986.8.1자 신문에 공개된「홍산문명」의 발굴기사는 세계문명의 시원이 우리 한민족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한단고기」에「단군조선」전 대에「환국, 배달국, 청구국」이 있었고 영토는 현 아세아 지역을 모두 휩쓸었습니다.「한웅 왕조」는 18대왕 1,565년「규원사화」에 19쪽에 달하는 방대한 기록이 있습니다.「한웅배달국」의 치우장군에 대하여 「규원사화」제2편「태시기(太始記)」에는 황제헌원의 군사와 대접전이 있었으며 세계 전쟁사에 최초의 금속병기를 사용했습니다.「오제본기」「사략언해」에는 ① 동철로 만든 투구를 쓰고 철로 옷을 만들어 입고 ② 연막전술로 큰 안개를 일으키며 ③ 칼을 들고 한 번 노하면 쓰러진 시체가 들에 가득하다. 이에 준남, 산동, 북경, 낙양을 다 차지하고 성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해경」제18권에는 북해(北海) 동쪽에 조선국(朝鮮國)이 있었고 영토는 시베리아와 흑룡강 주변으로 숙신(肅愼)이 우리 땅이고 서쪽은 난하(樂河:북경 인근)이며 동쪽은 대해(大海) 즉 태평양까지라고 합니다. 특히「산해경」에는 조선국의 백성들은「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사랑한다.」고 기록했습니다. 단군한검 초기에 홍수로 인하여 국력이 쇄진되어「단군조선」은 47대왕 2,095년으로 마지막 고열가 단군이「해모수」장군에게 장춘, 농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북부여」에 나라를 넘겨주었으며, 그 후 압록강 지류 동가강(冬佳江)을 중심으로「주몽」에 의하여「고구려」가 건국되었습니다. 광개토대왕 때에는 동아시아를 완전 정벌「고조선」옛터의 일부인 북방 만주지역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우리의 숙신족에서 비롯된 아무루족, 흉노족들은 알타이산맥을 넘어 동유럽까지 진군한 위대한 민족입니다.

 

오늘날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는 잃어버린 민족의 영혼을 찾아 에덴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제 21세기를 향한 통일의 이정표는 우리 민족이 앞으로 나아갈 운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곧 우리 민족이 발전되어 가는 한 과정이며 우리는 올바른 민족의 진운을 8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승화시켜 민족의 고토 회복을 성취시키는데 모아야 할 것입니다. 무릇 역사상의 모든 위대한 작업은 바로 위대한 역사정신에 의해서 이룩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민족, 어느 나라 국민이든 그 민족, 그 나라의 역사발전의 과정에 따르는 시대적 사명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과연 어떠한 사명이 부여되어 있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통일적 민족사관을 확립하고 정치, 경제의 근대화를 이룩하고 고토 회복을 민족적 신앙화로 정신무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하루 속히 남북을 연합시키고 만주를 회복하며 「PAX KOREA」의 비전을 살리고 황해시대 새 문명을 건설하여 세계화 시대에 한민족의 혼과 맥이 세계사의 주류를 이루어 해 뜨는 동방 땅 끝 한국민족의 진운을 떨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영토를 찾아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사상(한민족학)을 세계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한민족의 통합이요 개벽입니다.

 

우리는 정치이념과 종교의 교리에 갇혀있는 사고의 폭을 넓혀서 세계문명을 창도했던 민족으로서 긍지를 살려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전개되는 원 한민족의 영토를 찾는 문제와 함께 지구촌의 구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세계사의 흐름을 볼 때 지금이 우리민족의 장래를 좌우할 선택의 시점이요, 세계사에 우뚝 설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국에 온 국민은 전심전력으로 총진군해야 합니다. 특히 정치계, 교육계, 종교계 지도자들과 이 땅의 젊은이들은 자기 환상에서 돌아와 조국과 민족의 내일을 위해서 새 역사를 세워야 할 때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권 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