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중용장구 (中庸章句) 4 편 성 론 (誠 論)-1 본문
중용장구 (中庸章句) 4 편 성 론 (誠 論)-1
제 1 장(제20장) 성과 정치 (誠과 政治)
1. --- 其人存이면 則其政擧하고 其人亡이면 則其政息이니라.
--- 기인존 즉 기정거 기 인 망 즉기정식
(노나라 임금 애공이 공자께 정치에 대하여 묻자 무왕과 문왕의 기록이 있으니)
그러한 사람이 있으니 그러한 정치가 이루어지고, 그러한 사람이 없으면 그러한 정치는 없어진다.
人道는 敏政하고 地道는 敏樹하니 夫政也者는 蒲盧也니라.
인도 민정 지도 민 수 부정야자 포 로 야
사람의 도는 정치에 민감하고, 땅의 도는 나무에 민감하니 무릇 정치라는 것은 창포와 갈대와 같은 것이다.
(정치의 속효성이 창포와 갈대의 자라남과 비유한 뜻)
☞ 포로(蒲盧) : 사전에는 나나니벌로 되어있고, 포로(蒲蘆)는호리병박으로 되어있다.
그런제 3가지의 책의 해석을 보면 로(盧) 는 갈대와 창포라고 해석을 하였다,
그러나 갈대는 로(蘆)가 맞을 것 같기도 한데 3가지 책이 똑 같이 오자일 수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주자는 창포와 갈대로 보고 정현은 나나니벌로 보았다 나나니벌은 뽕나무 벌레 새끼를 자기 새끼처럼
기른다는 뜻으로 정치도 선정을 베풀어서 백성을 교화시킨다는 뜻
--- 仁者는 人也니 親親爲大하고 義者는 宜也니 尊賢爲大하니라.
--- 인자 인 야 친 친위대 의자 의야 존현위대
인(仁)이라는 것은 사람다움이니 친족과 친히 지냄이 크고, 의라는 것은 마땅함이니 어진 이를 높임이 크다.
2. 天下之達道五에 所以行之者는 三이라.
천 하지달도오 소 이행지자 삼
천하에 통용되는 도는 다섯인데 그것을 행하는 것은 셋이다. (다섯은 삼강오륜의 오륜을 말함)
--- 智仁勇三者는 天下之達德也니 所以行之者는 一也니라.
--- 지인용삼자 천 하지달덕야 소 이행지자 일 야
지, 인, 용의 세 가지는 달덕(세상에 널리 통용되는 덕)이니 그것을 행하는 것은(근본이) 하나이다.
--- 子曰 好學은 近乎知하고 力行은 近乎仁하고 知恥는 近乎勇이니라
--- 자왈 호학 근호지 역 행 근 호인 지 치 근 호 용
공자 말씀이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용맹 또는 용감)에 가까운 것이다.
3. 凡爲天下國家엔 有九經이라. 曰 修身也와 尊賢也와 親親也와
범위천하국가 유 구 경 . 왈 수신야 존현야 친친야
무릇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데는 구경이 있다 곧 몸을 닦는 것과, 어진 이를 높이는것과 친족을 친애함과
敬大臣也와 體君臣也와 子庶民也와 來百工也와 柔遠人也와 懷諸侯也니라
경대신야 체군신야 자 서민야 내백공야 유 원인야 회제후야
대신을 공경함과, 신하들을 보살핌과, 백성들을 자식처럼 돌보는 것과, 모든 장인(기술자)을 모이게 함과,
객지에 있는 사람을 대접함과, 제후들을 대우해 주는 것이다.
4. 凡事는 豫則立하고 不豫則廢하니라.
범 사 예즉립 불예즉폐
모든 일은 미리 준비하면 곧 이루어지고, 미리 준비 되어 있지 않으면 곧 실패 하게 된다.
--- 誠身有道하니 不明乎善이면 不誠乎身矣니라.
--- 성신유도 불명호선 불성호신의
자신을 성실하게 하는데는 도(방법)가 있으니, 선(착함)에 밝지 못하면 자신을 성실하게 할수 없다.
誠者는 天之道也요 誠之者는 人之道也라.
성자 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성이란 것은 타고날 때부터 가진 도이며, 성실하게 하려는 것은 사람의 도다.
--- 誠之者는 擇善而固執之者也니라.
--- 성지자 택선이고집 지자야
성실하게 한다는 것은 착한 일을 골라서 굳게 지키려는 것이다.
博學之하며 審問之하며 愼思之하며 明辯之하며 篤行之니라.
박학지 심 문 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확하게 판단하고, 착실하게 행할 것이다.
(몸을 닦음에 있어서나 학문을 함에 있어서의 배우는 자세를 말함)
--- 人一能之면 己百之하며 人十能之면 己千之니라.
--- 인 일능지 기 백지 인 십능지 기 천 지
남이 한 번해서 능하다면 자기는 백 번하고, 남이 열 번해서 능통하면 자신은 천 번을 해야 한다.
제 2 장(제21장) 성과 명 (誠과 明)
自誠明을 謂之性이오 自明誠을 謂之敎니라. 誠則明矣요 明則誠矣니라.
자성명 위지성 자 명성 위지교 . 성즉명의 명 즉성의
성실됨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을 성(性)이라 하고, 밝음으로 말미암아 성실해지는 것을 교(敎)라 한다.
성실되면 곧 밝아지고, 밝으면 곧 성실해 지는 것이다.
제 3 장(제22장) 지성과 천지 (至誠과 天地)
---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이오
--- 능진물지성 즉가이찬천지지화육
만물의 본성을 다할 수 있으면 곧 하늘과 땅의 화육(변화와 나게 하고 자라게 함)을 도울수 있다.
제 4 장(제23장) 치곡 (致曲)
--- 唯天下至誠이어야 爲能化니라.
--- 유천하지성 위능화
오직 천하의 지극한 정성이 있어야 화(감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제 5 장(제24장) 지성은 여신 (至誠은 如神)
--- 國家將興엔 必有禎祥하며 國家將亡엔 必有妖孽하나니라
--- 국가장흥 필유정상 국 가장망 필유요얼
한 나라가 장차 흥하려 할 때에는 반드시 상서로운 징조가 있으며,
한나라가 장차 망하려 할 때에는 반드시 흉한 징조가 있다.
--- 至誠은 如神이니라.
--- 지성 여 신
지극한 정성은 신과 같다. (지극한 정성을 쌓으면 신과 같은 힘을 가진다.)
제 6 장(제25장) 성과 성 (誠과 成)
誠者는 自成也요 而道는 自道也니라.
성자 자성야 이 도 자도야
정성이라는 것은 스스로 이루는 것이요, 도는 스스로 행하는 것이다.
誠者는 物之終始니 不誠이면 無物이라.
성자 물지종시 불 성 무 물
정성이란 것은 만물의 처음이며 끝이니, 성실하지 못하면 만물은 없어지는 것이다.
---誠者는 非自成己而已也요 所以成物也니라.
---성자 비자성기이이야 소이성물야
성(誠)이란 자기 자신을 이루게 할뿐만 아니라, 다른 사물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제 7 장(26장) 지성과 천지지도 (至誠과 天地之道)
--- 博厚는 配地하고 高明은 配天하고 悠久는 無彊이니라.
--- 박후 배 지 고 명 배 천 유 구 무 강
(德의)넓고 두터운 것은 땅과 같으며, (덕의)높고 밝음은 하늘과 같으며, (덕의)멀고 오램은 끝이 없는 것이다.
--- 天地之道는 博也厚也高也明也悠也久也니라.
--- 천지지도 박야후야고야명야 유야구야
하늘과 땅의 도는 넓음이요 두터움이요 높음이요 밝음이요 오래감이요 영원함이다.
[출처] 중용장구 (中庸章句)-제 4 편 성 론 (誠 論)-1|작성자 t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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