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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제 6 편 고자 장구 상 ( 告子 章句 上 ) 본문
맹자(孟子)-제 6 편 고자 장구 상 ( 告子 章句 上 )
맹자(孟子)
제 6 편 고자 장구 상 ( 告子 章句 上 )
♣ 고자는 맹자시대에 군소 사상가로 맹자의 사상과 닮은점이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일치되지 않는 점이 많이 있다.
맹자의 성선론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다.
4. 告子曰 食色이 性也니라 --
고자왈 식색 성 야
고자가 (맹자에게 묻는 말로) 식욕과 색욕은 인간의 본성이다. (맹자는 인의가 인간의 본성이라함)
6. 告子曰 性은 無善無不善也라 --
고자왈 성 무선무 불선야
고자가 말하길 인간의 본성은 착한 것도 없고 착하지 않는 것도 없다.
7. 富歲엔 子弟 多賴하고 凶歲엔 子弟 多暴하나니 --
부세 자 제다뢰 흉 세 자 제 다포
풍년에는 자제들이 대부분 얌전해지고 흉년에는 자제들이 대부분 난폭해진다.
--- 聖人은 先得我心之所同然耳시니라
---성인 선 득아심지소동연이
성인은 우리의 마음이 다같이 옳다고 여기는 바를 먼저 깨달았을 뿐이다.
8. -- 孔子曰 操則存하고 舍則亡하야 出入無時하야 莫知其鄕은 惟心之謂與인저 .
공자왈 조즉존 사즉망 출입무시 막 지기향 유심지위여
공자께서 말하길 잡으면 남아 있고 놓으면 없어진다.
때 없이 드나들어 정처를 알 수 없는 것이란 마음을 두고 하는 말이다.
10. --- 所欲이 有甚於生者라 故로 不爲苟得也하니라
---소 욕 유심어생자 고 불위구득야
원하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절실하기 때문에 삶을 구차하게 얻으려 하지 않는다.
(사는 것보다 정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을 초개 같이 버릴 수 있다)
☞ 본 10절은 정의에 대한 많은 비교문과 설명으로 된 긴문장으로
의를 위해서는 생명도 버릴 수 있는 인간이 되기를 권면하고 있다.
11. 仁은 人心也오 義는 人路也니라. --
인 인 심야 의 인 로야
인은 사람의 마음(본심)이오 의는 사람의 (마땅히 해야할 정당한) 길 이다.
--- 學問之道는 無他라. 求其放心而已矣니라.
학문지도 무 타 . 구 기방심이이의
학문하는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 놓친 마음(양심)을 찾는 것일 뿐이다
14. --- 養其小者 爲小人이오 養其大者 爲大人이니라.
---양기소자 위소인 양기대자 위대 인
작은 것을 기르는 자는 소인이 되고 큰 것을 기르는 자는 대인이 된다.
☞ 인체에는 중요한 부분인 심지(心志)와 그렇지 않은 부분(육체)이 있는데
양쪽을 다 기르는 것이 좋지만 심지(心志)를 기르는 것을 더 중요시 해야 한다는 구절임
15. --- 從其大體 爲大人이오 從其小體 爲小人이니라.
---종 기대체위대인 종 기소체 위소인
큰 것에 따르는 사람은 대인이 되고 작은 것을 따르는 사람은 소인이 된다.
☞ 대체는 인간의 심지 즉 생각하는 마음의 기관을 말하며 소체는 사람의 이목구비와 같은
감각 기관을 말하는 것으로 마음의 본질인 인의의 길을 가면 대인이 된 다는 말임
16. 有天爵者하며 有人爵者하니 仁義忠信樂善不倦은 此 天爵也오
유천작자 유 인작자 인 의충신락선불권 차 천작야
천작(하늘이 준 벼슬)이 있고 인작(사람이 준 벼슬)이 있으니
인의충신과 같이 선을 즐겨서 게으르지 않는 것이 천작이다
公卿大夫는 此人爵也니라. 古之人은 修其天爵하여 而人爵이 從之러니라. --
공경대부 차 인작야 . 고지인 수 기천작 이인작 종 지
공경 대부와 같은 것은 인작이니라. 옛 사람들은 천작을 닦으면 인작은 저절로 따라 왔다
18. 仁之勝不仁也는 猶水勝火하니 --
인 지승불인야 유수승화
인이 불인을 이기는 것은 마치 물이 불을 이기는 것과 같다.
[출처] 맹자(孟子)-제 6 편 고자 장구 상 ( 告子 章句 上 )|작성자 t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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