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제자들에게 준 잠언(箴言)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공자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제자들에게 준 잠언(箴言)

柏道 2019. 7. 22. 19:29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제자들에게 준 잠언(箴言)



⊙.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죄가 아니다.
    (不知而無爲者 非其人之罪)


⊙. 배우는 사람의 공부 가운데 심신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일은 없다.
    (學者用工 莫切於心身)


⊙. 몸가짐은 공손히, 일은 공정히, 남과의 사귐은 정성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 고요히 마름을 가다듬어 동요하지 않음이 마음의 본체이다.
    (寂然不動 心之體也)


⊙. 진리란 가까이 있지만 사람들이 살펴서 알지 못할 뿐이다.
    (道在邇(이) 而人自不察耳)


⊙.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그 앎이 참된 앎이 아니기 때문이다.
    (知而不爲之者 知也 非眞知也)


⊙. 나아갈 때 나아감이 진실로 의이나, 나아가서 안될 때 나아가지 않는
    것 또한 의이다.

    (可進而進固義也 不可進而不進亦義也)


⊙. 단 한 번의 사특한 생각으로 곧 소인이 되는 것이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一念之邪 便爲素性小人 何不懼哉)


⊙. 빼앗을 수 없는 뜻과, 꺾이지 않는 기상과, 흐려지지 않는 식견을 늘 지니도록 하라.
    (常有不可奪之志 不可屈之氣 不可昧之識)


⊙. 사건을 힘써 고집하는 자는 진리를 해치는 자와 다름 없다.
     (自力於私見者 無異於賊道者)


⊙. 언제나 근본을 배양하여 선비를 키우는 것이 오늘날의 급선무이다.
    (每以培養根本 扶植士林 爲當今急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