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54사 - 盜賊(도적)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66
도적에 대해서 좀 공부를 해보자.
다 아는 상식선에서 말이다.
도적은 어두움을 좋아하고 숨어서
활동하는 존재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스스로 도적질이
악한 일임을 알기 때문에 숨기고 싶어
한다.
둘째로는, 도적질 자체가 약함에서
나오는 행동이기 때문에 들키지 않을
어두움이 필요한 것이다.
또 있다.
도적이 어두움 속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악한 일을 하는 자신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이 주신 본성과
양심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알고 있는
악을 행하는 연약하고 비겁한 자신을
스스로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다.
그럼 누가 도적을 만나게 될까?
마찬가지로 어두움 속에서 일을 꾸미고,
어두움 속에 무언가 은밀한 것을 숨기는
자들이다.
가진 자라고 해서 다 도적을 만나지
않는다. 물론 전쟁이나 내란 등 극단적인
혼란 상태에는 모두가 다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도적을 만날 사람은 따로 있다.
바로 몸과 마음이 어두운 자들이다.
도적은 본능적으로 안다.
몸이 맑고 마음이 밝은 사람은 감히
얼씬을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나오는
어두움을 드러내는 것을 알기에
멀리하려 하는 것이다.
예수는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자신은 빛이기 때문에 악한 자들이 아무리
미워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사실
예수가 악한 자들에게 잡혀 죽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심이지 자신의
빛이 약해짐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9:4)
밤은 필요했고, 그래서 밤이 온 것이며
도적들은 그 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어두운 욕망을 성취했다. 그러나 그들은
비겁했고, 결국은 자신의 악한 일로
스스로가 마귀의 자식들임을 증거하고
말았다.
第 354事 應 5果 大 3形
(응 5과 대 3형) 盜賊(도적)
險地遇盜賊(험지우도적)하여
失業金(실업금)하고
屋裡遇盜賊(옥리우도적)하여
失殘産(실잔산)이니라
험한 곳에서 도적을 만나
사업자금을 잃고
집 안에서 도적을 만나
남은 재산도 잃게 되느니라
파리가 썩은 음식에 모이고, 구더기가
시체에 발생하듯이 도적이 닥치는 것은
악과 어두움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사기를 당하고, 재산을 날리는
사람들의 삶을 잘 들여다 보라.
그들은 선의의 피해자들이 아니다.
만일 욕심이 없고, 정직하고 검소한 삶을
산다면 도적이나 사기꾼들이 접근할
이유도 없고, 접근할 수도 없다.
정직과 검소함이 경계병이 되어서
도적과 사기꾼들의 접근을 막아준다.
마음 속의 어두움과 욕심이 있는 자들은
스스로 위험한 지역, 위험한 사업에
손을 댄다. 그러면서 큰 이익을 보려면
모험을 해야 한다고 허풍을 떠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여 단기적 성공은 거둘
수 있다. 운이 좋든지, 수완이 좋아서
큰 성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곧 도적이 찾아온다.
물론 방범을 잘 하고, 보안시스템을 잘
가동하여 외부에서 침입하는 도적은
막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호시탐탐
경쟁자들은 이익을 빼앗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언제든지 비수를 들이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진짜 도적은 안에 있고, 내부에
있다.
특히 자기 목에 칼을 겨누고 재산을
탈취해 갈 가장 악한 도적은 남이 아닌
자기 가족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역사와 현실은 생생하게 증거해 준다.
지금도 재벌 기업들 가운데 부자간,
형제간 심각한 분쟁에 말려든 기업이
반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잘 봐주어서 그런 것이고 결국은 모든
기업은 잠재적 위험들을 품고 있다고
해야 맞다.
설사 이러한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결국 욕심과 죄를
타고 귀신들과 악령들이 달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 빼앗기게 되어 있다.
진리를 사랑하고 선과 덕을 행하기를
힘쓰는 자는 재산을 많이 모을 기회를
갖지 않는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고 더 이상 그러한 것들에
마음을 쓰지 않으니 도적들의 관심대상
밖이다. 특히 이들의 선행과 덕은 강한
에너지와 빛을 발하기 때문에 공연히
가까이 와서 자신들의 악함과 어두움이
폭로될 위험을 자초할 도적은 없다.
만일 자기 집에 도둑이 들거나, 가까운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경제적인 손해를
입히거나 명예에 누를 끼치는 일이 발생
하면 그들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심각
하게 돌아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도둑이 찾고, 원수가 출현한
것은 이미 내가 냄새를 피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해를 보면 먼저 회개부터 하고
속히 악과 욕심에서 돌이켜야 한다.
[출처] 참전계경 제354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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