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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 제355사 -獸害(수해)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67
보통 사람이 높은 산과 깊은 숲으로
들어갈 일이 없다.
산적무리로 은거해 살든지,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맴으로 인해 그런 상황에 처할
수는 있다. 혹 사냥이나 약초채취 등을
업으로 삼아서 첩첩산중을 누비고 다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사냥꾼이나 약초를 캐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런 교훈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第 355事 應 5果 大 4形
(응 5과 대 4형) 獸害(수해)
絶嶺深林(절영심림)에서
被猛獸之害(피맹수지해)니라
높은 산마루와 깊은 숲에서
맹수의 피해를 입게 되느니라
깊은 산은 사나운 맹수가 거주하는
곳이다. 그런데 아무리 악한 자라도
그런 산을 헤매고 다닐 이유는 없다.
그런데 왜 굳이 맹수의 해를 말하면서
높은 산과 깊은 숲을 등장을 시킬까?
너무 제한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차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높은 산과 깊은 숲은
험한 세상이요, 악한 무리들이 들끓는
속세라고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유명한 시편 23편에도 보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하여
문자적인 의미를 영적인 차원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맹수에 대해서도 호랑이나 사자
같은 짐승을 통해 악한 마귀의 세력을
상징하는 사례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악한 자가 만날 맹수의 위험은 물질적인
산이나 숲보다 영적인 사자, 즉 마귀일
확률이 훨씬 높다.
악을 행하면 스스로 보호막을 벗어버리는
꼴이 된다. 반대로 선을 행하면 천사가
보호하고 지키는 체험을 하는 것도 자연
스러운 일이다.
심지어는 도와 덕이 높은 사람은 실제로
호랑이가 그들을 보호해 준다는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출처] 참전계경 제355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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