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53사 - 水火(수화)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65
하찮은 참새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한다고
예수는 말했다.
세상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말이며,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그 지혜와
능력으로 완벽하게 주관하신다는 의미다.
우리 인간에 대해서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된다'고도 했다(마태복음 10:30).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다 알고 계신다는 의미다.
우리 짧은 생각으로는 어떻게 세상 모든
사람들의 언행과 삶을 샅샅이 다 알수
있을까 싶지만 요즘 우리가 흔히 접하는
CCTV나 컴퓨터, 인터넷, 블랙박스 등만
봐도 이이상 과장된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곧 이 세상에도 비밀이 없는 날이 올 것
같다. 그렇다면 숨길 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다.
공연히 사생활이니 뭐니 떠들다가 더
의심과 관심을 받아 모든 생활이 낱낱이
공개될지도 모른다.
이제까지는 많은 부분을 우연으로
돌리거나 원인을 따지지 않음으로
사람들의 불행이나 사고 등에 대해
부당한 비난이나 정죄를 하지 않으려
해 왔다.
가난하게 살거나 장애를 입고 태어나는
것 등에 대해서도 무슨 전생이니, 업보니
하면서 업신여기고 죄인취급하던 악습을
떨쳐 버리고자 암묵적인 동의가운데
그러기로 해 왔던 것이다.
성경에서도 날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해
제자들이 궁금해 예수께 물었다.
'이 사람이 소경된 것은 누구의 죄로
말미암음입니까? 자신의 죄 때문입니까?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그러자 예수는 '자신도, 부모의 죄도
그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신다'는 답으로 모든 병이
죄로 인한 결과가 아님을 말했다.
제자들이 궁금했던 것은 도대체 질병이나
사고 등 불행은 어떻게 발생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소경이 날 때부터 보지
못했다면 그 죄가 부모의 죄때문이든지,
아니면 당사자의 전생의 죄 때문이 아니
겠는가 하는 추측으로 이 질문을 했던
것이다.
누구의 죄 때문도 아니다는 예수의 답변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주었다.
안그래도 자신이나 부모의 죄 때문에
장애를 입고, 불행한 일을 당하는 줄로
생각하고 업신여기며 죄인 취급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러한 말씀으로 인하여 이이상
그런 비난을 받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카르마(karma)를 따지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위험이 있다. 당사자는 낙담
하기 쉽고, 주위 사람들은 비난하고 무시
하기 쉬운 것이다.
그래서 의식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는
함부로 이런 카르마와 인과응보 등의
교리를 적용하면 곤란하다. 본래 의도와
어긋나는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과응보의
이치를 폐하거나 무시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어리석다.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법적용을
늦추는 것 뿐이지, 언젠가는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그러니까 아픈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 그로부터 개선과 변화의 자세가
갖추어지면 인과응보의 법칙으로 삶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쉬운 용서와 값싼 은혜로 오해가
되면 준엄한 하늘의 이치를 경홀하게
여기고 더욱 쉽게 악으로 달려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어리고 약한 의식일 때는 긍휼과 자비를
먼저 적용할 일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성숙하여 아픈 것도 받아들이고, 책임을
질 수준이 되면 진리는 수술장비를
가지고 나타난다. 두려우면 연기를 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피할 수는 없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해서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다른 자료에
의하면 소경으로 난 사람은 전생에
군인이었을 때에 무고한 자의 눈을
찔러 죽임으로 인해 그 보응으로 소경이
되어 태어나 댓가를 치르고 있으며,
부모는 장애인을 무시하고 박대한 일
때문에 소경을 자기 아들로 받아 그를
양육함으로 그 잘못의 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자료를 진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참고만 할 뿐이요
한 번 더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 보라는 것이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원칙이 우주의
큰 법칙으로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면
우리의 모든 삶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원인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고 부인하려 해서도 안된다.
쉽게 맞다, 틀리다며 따지고 싸우려
하지 말고 과연 나는 성숙한 의식으로
보다 높은 차원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볼 일이다.
남에게 듣고 배운 지식을 가지고 진리를
아는 양 큰소리치면 그는 정직하지
못한 자다.
진리는 반드시 스스로 증험해서
확신으로 소유할 것이지 학교나
선생에게 배운 것을 가지고 큰소리
쳐서는 안된다.
第 353事 應 5果 大 2形
(응 5과 대 2형) 水火(수화)
漂水失家(표수실가)하고
漏火失家(루화실가)하며
絡水逃命(낙수도명)하고
焚火傷身(분화상신)이니라
흐르는 물에도 집을 잃고
새어 나온 불에도 집을 잃으며
떨어지는 물에도 목숨을 잃고
타는 불에도 몸을 상하느니라
분명히 이상한 현상들이 늘 우리 주위에
발생하고 있다.
왜 셀카를 찍으려다가 발을 헛디뎌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는 일이 발생하며,
난간 밖으로 멀리 침을 뱉기 내기를
하다가 몸이 거꾸로 추락하여 죽는 일이
발생하는지...
심지어 자살하려고 뛰어내린 사람에
깔려 어처구니 없이 죽는 이상하기 짝이
없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하는지 정말
미스테리한 일들이 많다.
남들은 다 잘 지내온 길을 꼭 어떤 사람은
거기서 화를 당하고, 왜 묻지마 살인의
피해자가 되며, 반면에 어떤 사람은
좋은 가문에 태어나서 하는 일마다 순조
롭게 잘 풀리고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일생을 잘 마무리 하는지...
미리 말해 두지만 절대로 이 문제를 가볍게
접근해서는 안된다.
단순 흑백논리로 따져서 '벌을 받는
것을 보니 죄가 있고, 복을 받는 것을 보니
덕을 쌓았다'는 식으로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꼭 그 법칙에만 해당되지 않는
예외적인 사례들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결코 죄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
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입고, 불행을 당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잘못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훈련과 성숙을
위해 그런 운명을 택한 자도 있고, 남들을
돕기 위해 남의 짐을 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판단하고 적용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의식수준이 낮은 사람에게는
이러한 이치를 숨기는 것이다.
어슬프게 공부하고는 남들을 판단하고
다니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이 지금 악한
카르마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법을 아무 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듯이
하늘의 이치를 펴고 전하며 적용하는
일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
반드시 진리를 깊고 넓게 이해하며,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에게 성령께서 알게 하시며, 그러한
지혜를 받은 자들은 매우 매우 조심
스럽게 하늘의 이치를 적용한다.
그래서 위의 가르침도 조심스럽다.
큰 악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사소한 일이
큰 화로 닥쳐오게 되어 있다. 그것이
하늘의 이치이기 때문에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화를 당하면 모두 악의
결과라고 보는 것은 극단이요 잘못이다.
악을 단호하게 제거하고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도록 이끄는 것이 진리의 목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옳다고 해도 이 근본
정신이 빠지면 틀리게 된다.
하늘의 이치를 제대로 알고 자신과
남들에게 적용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은
정말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다.
복잡한 것 같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공의든 사랑이든 생명을 살리는 목적으로
행하면 진리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진리가 될 수 없다.
[출처] 참전계경 제353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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