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18사 - 斷連(단련) 본문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30
두려움에서 나오는 행위는 모두가
다 진리에 어긋나게 된다.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이 두려움을
활용하여 교육을 할 수 있다.
율법은 다 형벌의 두려움에 기초를
하고 있어서 상당한 통제효과를 보았다.
물론 보상에 대한 축복도 들어 있지만
의식이 낮을 수록 10가지 보상보다
1가지 벌이 더 크게 느껴진다.
백체 중에 99부분이 다 건강하다고
해도 한 부분만 치명적인 암이 있다고
하면 그 누구도 99가지 건강 때문에
축복의 풍성함을 느끼며 살 사람이 없다.
99가지의 건강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지고 한가지 암 때문에 온갖 두려움이
다 밀려오고 결국 그 두려움이 암을 더욱
키워서 생명이 잠식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지금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을
지키는 이유가 그것이 편하고 좋아서가
아리나 벌이 무서워서 지킨다.
만일 들키지 않을 보장만 확실하다면
나부터도 죄를 짓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벌이 무섭고 사람의 비난이 두려워서
죄를 짓지 않고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선'에 대한 모독이 되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부끄러움이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랑과 감사에
기인하여 선을 행하라고 가르쳐 봐야
헛일이다. 아직 그만한 깨우침과 성숙이
없으면 그런 말들은 공허한 가르침으로
그치거나, 위선을 조장하게 될 뿐이다.
어쩔 수 없이 두려움에 기초하여
억지로 악을 금하고 선을 행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진정 자신을 존중
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으로 행하는 일들이
어리석고 무의미 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랑으로 감사함으로 행하는
차원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기쁘게
그런 수준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인생이 모든 가치있는 것들은 모두 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第 318事 報 6階 小 2及
(보 6계 소 2급) 斷連(단련)
斷連者(단련자)는
欲斷惡而復連惡也
(욕단악이부련악야)라
密惡旣露懷懼欲斷
(밀악기로회구욕단)하나
人言稍定復謀其惡
(인언초정부모기악)하면
妖惡也(요악야)라
可領其禍(가령기화)니라
단련(斷連)이란
악을 끊으려다가 다시 악을
이어가는 것을 이름이니라
은밀히 행한 악이 탄로가 나면
두려움을 품고 끊으려 하다가
남의 말이 잠잠해지면
다시 악을 꾀하게 되나니
이는 악이 간사해짐이라
가히 그 화를 당하게 되느니라
두려움 때문에 일시 악을 그치게 되면
그 두려움이 약해지면 반드시 그 악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악'을 '악'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악'은 들키면
안되는 '좋은 것'일 뿐이다.
따라서 그는 악이 나쁜 것이 아니라 들키는
것이 나쁜 것이며, 들키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추구할 만한 좋은 것이 된다.
그런 사람에게 '그것은 악이니 해서는
안된다'고 해 보아야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자를 향해 어리석다고 할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잠언 9:17)고 말이다.
그들은 인생을 거꾸로 살고, 하늘의 뜻을
거스리며 역행하는 것을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리어 들키지 않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것이 자신의 우수함을
증거하는 것인양 뿌듯하게 생각한다.
그러면서 들키지만 않는다면, 남들이
모를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고 할 자들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일들을 누가
폭로하는가 하면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렇게 속여서 행한 악이 너무
대견한 나머지 그것을 자랑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골프에 미쳐서 주일도 모르고 골프를
치러 나가는 목사가 있었다.
천사가 하나님께 고발을 했고, 하나님은
적절한 벌을 내리기로 하셨다.
그 날도 주일인데 아프다는 핑계로
교회를 빠지고 살짝 골프장으로 향했다.
하나님의 벌이 내렸다.
골프를 쳤는데 그날 홀 인원이 된 것이다.
천사가 항의를 했다.
'아니 벌을 주신다더니 어떻게 홀인원이
되게 하십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
'두고봐라. 제가 자랑 안하고 배기는가..'
두려움 때문에 악을 금하고, 선을 행하는
수준은 위험하다. 속히 그 과정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즐거움이요, 행복이 될 수 있는
의식으로 성숙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선도 위선이 되고, 숨어서 악을 행하다가
결국은 탄로가 나서 수치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수치를 당하는
당시에는 크게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잊을만 하면 또다시 그 악한 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악을 악으로 인식하는
수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깨우치고 훈련하여 선을 행하는 것이
악을 행하는 것보다 즐겁고 복되다는 것을
알도록 이끌어 주는 길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그런데 결국 이 깨달음은 스스로가
가져야지 그 누구도 억지로 이 깨달음을
줄 수가 없음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출처] 참전계경 제318사|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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