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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符都誌(부도지) 해설 1 본문

천지인 공부/부도지

符都誌(부도지) 해설 1

柏道 2019. 3. 14. 22:53


律呂(율려)의 創世記(창세기)를 풀다.
符都誌(부도지) 해설 1 
 
3대 민족경전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풀이를 마치니 우리 민족의 역사가 나를 부른다.
그 역사는 학교에서 배우던 단군신화부터 시작하는 그런 역사가 아니다.
그보다 훨씬 앞서 거슬러 올라가다 결국 우주의 창조에 관한 내용까지
담은 성경의 창세기 같은 역사이다. 그러니까 단순한 우리 민족의 역사가 아닌 인류와 우주만물의 기원까지 나오는 역사가 기록된 책, 부도지가 나를 끌어 당긴 것이다.
그것도 정유년 새해 첫날 아침에..(양력 2017년 1월 28일)
어제까지 참전계경 366사 풀이를 마쳤다.
좀 쉴까 싶었는데 이제는 경전을 연구하고 풀이하는 것이 쉬는 것이요, 즐거움이어서 바로 다음 공부거리를 찾았다.
거실 탁자 위에는 오래 전부터 부도지 책이 놓여 있었고, 한 두어번 내용을 훑어 본 상태다. 신화같은 내용이어서 처음에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다가 누군가 영상으로 부도지의 내용을 만든 것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언젠가 제대로 공부해 봐야되겠다 생각하고는 탁자 위에 놓아두고 때를 기다렸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역사보다 경전이 우선이다. 그래서 3대 민족경전 풀이를 먼저 하도록 이끄신 것 같다.
그렇게 참전계경까지 마치니 곧 바로 부도지가 나를 끌어 당긴다.
부도지의 정통성과 권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들이 많다.
그런 말들은 별 의미가 없다. 풀어보면 답이 저절로 나온다.
진리에 대한 경외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엉터리는 금방 그 정체를 드러내고 멀어진다.

반면 진리를 담고 있으면 반드시 그 진리가 자신의 얼굴을
웃으며 내어 밀게 되어 있다.
저자 문제도 마찬가지다.
누가 썼는지, 언제 썼는지 그것 때문에 권위가 서고 흔들리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저자가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 했다면 반드시 내용 속에 그것이 나타날 것이고, 진리를 밝히고자 했다면 누가 썼든지 상관이 없어진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 점을 밝히려 애를 쓰겠지만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듯 하다.
어차피 비판적인 사람은 비판할 것이니 뭐하려고 시간낭비를 하겠는가?
오직 진리에만 초점을 맞추면 어디로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진리가 반응해 온다는 것이 나의 경험을 통한 확신이다.
그래서 일단 끌어당기니 부도지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고 어떻게 공부가 진행될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일단 가 본다. 다만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경전을 연구하다 보니 이제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재개하고 명상과 예배가 없이는 하루를 시작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진리의 작용이라 확신한다. 어떻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데 준비되지 않은 몸과
마음으로 감히 그 앞으로 나아가겠는가?
이래저래 나에게는 좋은 일이다. 몸도 마음도 맑고 영혼은 기쁨과 기대로 충만해지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