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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39 본문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39
올린 사진들이 상당히 민망스럽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쉬쉬할 문제가 아니다.
성을 주제로 한 미술이나 조각은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니
이를 부끄럽게 여기는 자신의 생각을
점검해 보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이다.
놀라운 것은 고대 벽화와 조각들
가운데 아주 노골적인 성행위를
묘사한 것들이 많다는 것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 상식이 되고 있다.
이전에는 교육상 좋지 않다고
숨기고 심지어는 훼손까지 했는데
이제는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그 의미를 찾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카주라호에 있는 힌두교 사원의 미투나
조각은 그야말로 오늘날 시각으로
보아도 포르노그래피 이상이다.
온갖 변태적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 벽화 등에도
이런 종류의 벽화나 조각이 많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도 예외가 아니다.
세계 어느 종교나 문화에서도
이 sex의 문제는 인간 삶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이를 극단적으로 금기시 하는 종교들도
알고보면 역설적으로 sex문제가
항상 중심주제로 다루어진다.
피하고 거부하려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더 마음이 가고, 더 생각을 하게 되는 현상이랄까...
이제 더이상 쉬쉬하거나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어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되었다.
성경도 온통 성과 관련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 것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통일교나 이단으로 불리는 신흥종교에서는
하와의 타락을 성적인 타락으로 보는 것도
그들 나름 근거가 있다.
무조건 욕만 하려하지 말고, 왜 그들이 그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유란시아서에서도 아담과 이브의 생애에서
바로 성적인 모티브가 등장하며,
웬만한 신화에 성문제가 안나오는 것이 없다.
오늘날 금욕적 종교의 교리에 세뇌되고,
삼망에 끌린 마음의 작용으로 인해 성을 부끄럽고
천하게 여기는 풍조는 반드시 교정되어야 한다.
sex를 언급만 해도 불편하게 생각하고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은 솔직히 의심스럽다.
집착과 거부는 뿌리가 같다.
지나친 거부는 집착의 증거다.
감사하게도 약 3년 전 아가서를 강해하면서
이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늘 들어온 알레고리적 해석을 배격하고
묘사 그대로 받아들이며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려
노력하니 비로소 그 아름다움과 비밀이 드러나는데
상상 못한 은혜, 그야말로 영적 황홀감을
체험하는 시간들이었다.
물론 여전히 불편해 하고,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본인 책임이요, 본인 복의 한계다.
아가서 풀이를 마치고서야 비로소
인간에 대해, 사랑에 대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말할 권한이
주어지는 것 같았다.
sex에 대한 이해와 거부감 극복은
새로운 차원의 의식을 열어준다.
숨겨 놓을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내어 놓고 떠들 일도 아니다.
sex는 그 자체로 본성과 같은 글자를 부여받아
존중을 가지고 신중하게 다루어 줄 것을 요구한다.
그런 자세를 갖추지 못하면
sex는 본 얼굴을 감추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껍데기로 산다.
아무리 하나님을 찾고, 신성을 말해도
sex에 담겨있는 비밀을 모르면
뜬구름 잡는 허황한 이론일 뿐이다.
그런자는 성을 혐오하든지, 집착하든지,
아니면 무관심하여 스스로에게 존재하는
생명의 본질인 '성'을 훼손하게 된다.
왜 이렇게 성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지는지 모르겠다.
한 번 갈데까지 가보자.
도대체 어디로 나아가는지...
[출처] 삼일신고 풀이 39|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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