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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빛 힘 숨 3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다석

빛 힘 숨 3

柏道 2019. 3. 2. 08:47


빛 힘 숨 3


 머리말
요한복음 강해 서문

제8장 진리란 무엇인가

31. 진리란 무엇인가(요한 8:30~32)
32. 진리와 자유(요한 8:30~36)
33. 하나님: 근거根據의 근거根據(요한 8:37~47)
34. 예수님: 하나님을 나타내는 사람(요한 8:48~59)

제9장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35.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요한 9:1~7)
36. 안식일의 주인(요한 9:8~17)
37. 메시아(요한 9:18~34)
38. 그이(요한 9:35~41)

제10장 밑힘

39. 목자牧子와 도둑(요한 10:1~6)
40. 제삼第三의 개념槪念(요한 10:7~21)
41. 하나님과 하나(요한 10:22~30)
42. 밑힘(요한 10:31~42)

제11장 인생은 죽음으로부터

43. 관계의 관계(요한 11:1~16)
44. 부활과 생명(요한 11:17~27)
45. 죽음과 삶(요한 11:28~44)
46. 인생은 죽음으로부터(요한 11:45~54)
47. 해방, 독립, 통일(요한 11:55~57)

부록 1 요한복음의 목적
후기
부록 2 차례(제1~2, 4~5권)
찾아보기


김흥호 사상전집 성경강해’ 요한복음 강해 편. 저자는 십자가를 통해서 빛이 되고, 부활을 통해서 힘이 되고, 승천을 통해 숨(생명)을 얻는다고 한다. 그것을 “빛-십자가-본질직관, 힘-부활-근본경험, 숨-승천-인간구원”이란 등식으로 풀어간다.

저자는 요한복음이 우리 동양인을 위한 복음서라고 한다. 동양인이 제일 이해하기 쉬운 복음서라는 것이다. 요한복음이 다른 세 복음서와 다른 것은 “말씀”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동양에서는 진리, 도道로 옮겨질 수 있는 것이어서 동양인에게 친근하다.

그런데 그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육신”은 세상에 와서 사람의 형상으로 살고 있는 인간을 말한다. 하나님 아들 예수는 사람의 아들이 되어 이 땅에 와서 살았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가 되었다. 아니 그는 원래 그리스도였다. “말씀”의 “육신”이 된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말씀의 육화, 화신이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이렇게 분명하게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밝힌 복음서는 없을 것이다.




* 본래 신학을 한다고 할 때에는 먼저 과학을 하고, 그다음에 철학을 하고, 그다음에 신학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학문하는 순서이다. 그래서 신학을 하려면 대학에서 과학 학사를 하고,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를 하고, 그다음에야 신학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것이 신학에 들어가는 코스이다.
그런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
  • * 우리나라의 기독교인이 천만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과연 문제를 갖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문제를 가지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진짜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문제없이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천만 아니라 수천만의 기독교인이 있다 해도 다 쓸데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니까 언제나 교회라는 것은 병원...
  • *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다 노예처럼 얽매여 사는 것이다. ( p.54)
  • * 상대와 절대가 하나가 된 것, 그것이 믿음이란 말이다....
    기독교에서는 믿음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각覺이라고 하고, 유교에서는 그것을 도道라고 한다. ( p.71)
  • * 요한복음은 특별히 아는 문제를 강조하는 복음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복음인 누가, 마태, 마가에 비해 특별히 지적知的인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요한복음을 동양 사람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누가복음은 로마 사람을 위해 썼다고 하고, 마가복음은 희랍 사람을, 마태복음은 유대 사람을, 그리고 이 요한복음은 동양 사람을 위해 썼다고 말한다.
  • * 번뇌요, 고苦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못살게 구는 악마요, 사탄이다. 그 악마가 눈을 뜨고 보면 하나님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눈을 감았을 때는 그것이 악마로 보였지만, 눈을 뜨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된다는 말이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 p.107-08)
  • * 정말 깊이 생각해 보면, 과연 나는 내 아내를 정말 아는가, 친구를 아는가, 선생을 아는가, 라 자문해 볼 때 안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자기의 아내가 몇 살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생겼으며 왜 나와 같이 사는가라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내 아내 속에 있는 영靈은 알지 못한다. 내 아내 속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더 엄격히 말하면...
  • * 나나 유영모 선생의 신앙을 철학적 신앙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것은 생각을 깊이 하는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나는 기도를 밤새도록 하다가 성령을 만났다든지 봉사를 열심히 하다가 성령을 만났다든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 p.208)
  • * 하여튼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인가 우리도 이상을 가지고 살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꼭 물질적인 이상만 찾을 것이 아니라 정말 정신적인 이상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다. 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태극의 원리를 가르쳐 주었지만, 그 원리를 가지고 이상을 찾지 못하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를 가지고 싸...
  • * 부활이란 이천 년 전에 예수가 사흘 만에 살아났다는 그것이 부활이 아니다. 내가 지금 부활이 되어야 그것이 부활의 참 뜻이다. 내가 바로 부활이요가 되어야지 이천 년 전에 예수가 부활한 것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내가 부활이 되어야 예수의 부활도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지, 내가 부활되지 않고는 예수의 부활은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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