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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 풀이 22/ 단군신화 해설 14 본문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22
이제 단군신화를 마무리 한다.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다.
나도 따라가느라 힘이 들었고,
같이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시 환인과 환웅, 단군의 정체를 밝히고
단군신화에 대한 해설을 마무리 한다.
단군의 다름 이름은 환검(桓儉)이다.
많이 들어온 단군왕검(檀君王儉)보다
더 그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는 이름이다.
환인, 환웅, 환검...
환으로 시작하는 세 이름은 사실 하나로 볼 수 있다.
환웅은 환인의 아들이요, 환검은 환웅의 아들이다.
아들의 개념은 동질성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말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인간적 생각으로 여기에다 차별을 두려하면
감히 하나님을 나누는 짓이요, 하나님끼리 싸움을 붙이려는
악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물론 하나님이 그런데 휘말리실리도 없겠지만
우리는 항상 내 생각을 바꾸려 해야지
진리를 내 생각에 맞추려 해서는 안된다.
천부경을 통해 우리는 이미 이 사실을 확인했다.
하나에서 셋으로 분화되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환인이나 환웅, 단군은 하나에서 나온 셋이며
셋이면서도 하나인 존재로 보아야 한다.
자연스럽게 단군의 후손으로 여기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웅녀로부터 났지만 근원은 환인, 즉 하나님이며
환웅의 아들이요, 단군의 후손이므로
신의 아들 계보는 연연히 이어진다.
물론 이를 오해해서 교만해지거나
하나님을 무시하는데로 나가는 것은 자살행위다.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의 위대함을 통해
자신의 위대함을 알리는 데 있으시다.
그런데 우리의 위대함은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서 부터 왔고, 우리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기원과 출처도
우리의 길을 밝혀줄 수 없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하나님이 고작 그정도를 원하셨다면
그 하나님이 문제가 있다.
진정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과 자비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과 꼭 같은 형질을 부여한다.
따라서 아버지와 아들은 같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땅히 우리가 이런 의식을 가지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본질을 소유한
하나님과 같은 존재라는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마귀니, 죄니, 죽음이니, 심판이니
모든 것에서 자유할 수 있고 지혜와 능력과 사랑,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모습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우리 자녀의 모습은
이 정도 수준이지,
그저 무지하고 어리석음에 미혹되어
이 세상의 썩을 것이나 탐하고 구하는 그런
동물수준에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의 삶이 이렇게 혹독한 것이다.
그 혹독함은 벌이나 죄책이 아니다.
오히려 기회요 인정하심이다.
하나님의 자녀됨을 이런 가운데서 증거하라는 것이다.
능히 그럴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가장 열악한 상황에서
인내하고 순종한 웅녀의 유전자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니 우리 민족이 그 증거를 나타내야 한다.
여전히 남북으로 갈리어 있고, 끔찍한 위협과
비참한 비극이 난무하며
도무지 소망이 없어 보이는 시국은
그것 때문에 '헬조선'이니 하면서 좌절하거나
원망에 빠지지 말고 도리어 하늘이 주신
기회요 찬스라 여기고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
웅녀가 한 것처럼 목숨을 걸고 인내하며
하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 위기를 타개하고 극복해야 한다.
낙심해서는 안되고 불평이나 원망은 더욱 금물이다.
힘겨울 수록 이를 더 악물고,
가장 소망이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
승리를 선포해야 한다.
교회나 정치, 사회가 썩었다고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라.
분연히 항거하고 일어나서
지칠줄 모르는 인내와 순종으로
반드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내는 기회로 삼으라.
지금 온 세계가 우리민족을 보고 있다.
한류니, 경제발전이니, 스포츠 강국이니 하는 것은
다 분위기 띄우기일 뿐 본질이 아니다.
세상이 보는 것은 가장 암울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를 타개해 나가는지, 그 영적인
저력을 보고 싶어한다.
반만년 역사 가운데 그 햇수만큼 침략을 받으면서도
사라지지 않은 나라와 민족혼,
위대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오직 하늘만 두려워하며 거침없이 세속에 항거하던
우리 민족의 혼이 지금 후손들을 일깨우고 있다.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 웅녀를 생각하라.
동물 수준을 의지와 순종으로 극복하고
신의 아들을 품은 그 위대함의 유전자를 기억하라.
죽은 자들이 우리를 향하여 외치고 있다.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고...
십자가는 장식이 아니다.
또 아무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신의 유전자가 있는 민족이라야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먼저 십자가를 짐으로
구원의 길을 열었다.
이제 신의 후손, 천손인 우리 민족을 통해
그 위대한 하늘의 뜻, 구원이 완성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내 눈에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
이 위대한 진리를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니
그 보다 더 큰 복이 어디있으랴.
감사, 감사할 따름이다.
[출처] 삼일신고 풀이 22/ 단군신화 해설 14|작성자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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