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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 풀이 12/ 단군신화 해설 4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삼일신고 풀이 12/ 단군신화 해설 4

柏道 2019. 2. 11. 16:57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12 
 
다시 단군신화 분석으로 돌아간다.
서자(庶子) 환웅이라?
왜 굳이 서자임을 언급할까?
편리한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여
짚어 들어가 본다.
그런데 이것 저것 자료를 검색하는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내용이 있다.
바로 '일제의 조선 상고사 왜곡'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는 누차 들어서
알고 있었고, 충분한 개연성과 증거들을 통해
그 만행과 음모를 짐작할 수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증거 자료를 보고 듣지 못한
까닭에 두루뭉실한 지식 밖에 없던 터였다.
그러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자료를 보게
되니 정신이 확 들었다.
물론 이 자료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참고자료로 사용하여 역사적 사실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객관적 연구에 필수적이다. 
 
브레이크 뉴스라는 인터넷 신문에 실린
송부웅 역사전문 칼럼니스트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소개한다.
단군신화와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인다. 
 
제국주의를 꿈꾸던 일본은
1910년 강압으로 한일합방을 이룬 후
조선을 그들의 영원한 속국으로 삼고자
역사 왜곡을 계획하고
1922년 조선총독부 산하에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약 16년에 걸쳐 조선사 35권을
완성했는데 치밀하면서도 악랄하게
역사를 왜곡 조작한다.
조선의 역사는 2000년, 한반도 지역으로
대거 축소하고, 일본 역사를 600년 더
앞선 것으로 바꾸었다.
특히 그들은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만 남기고 다른 역사책은
철저히 없애 버렸다.
거기에다 삼국유사의 내용까지 변조했다.
바로 그 변조 가운데 서자 환웅이 들어있다.
환웅을 서자로 바꾸어 그 겪을 떨어뜨리고자
한 것이다.
원래 의미는 환웅이 서자가 아니라
환국의 서자지부(행정부)를 맡아 다스리던
지도자였다는데 이를 교묘하게 첩의 자식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역사 왜곡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조선총독부 고등경찰요사에 의하면
이런 지시가 내려졌다는 기록이 나온다. 
 
'먼저 조선인들이 자신의 역사와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조선민족의 혼과 문화를
상실하게 하라.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능과 악행을
들추어 내되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모 조상을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그것이 기풍이 되게 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조선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갖게 하고,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하라.
그럴 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 일본이 조선인을
반 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부끄럽게도 이런 역사 왜곡과 조작에
주도적 역할을 한 자들이 다름 아닌 최남선,
어윤적, 이병도 등 친일 조선 어용학자들이었고,
그 배후에는 이완용, 박영효 등이 있었다 하니..
땅을 칠 일이다.
안타깝게도 그 이후, 심지어 해방이 된 후에도
역사를 바로 잡지 못하고 이런 조작된 역사를
지속적으로 가르쳐 왔다.
나도 그 전형적인 피해자의 하나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조상들을 당파싸움이나
하는 한심하고 무능한 분들로 여겨왔다.
그렇게 배웠으니 어찌하겠는가?
거기에 다시 앞선 서구문명과 학문을
선망하는 시대의 물결이 밀어닥치니
그 거센 격랑 속에 휘말려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고 남만 부러워하고
모방하려는 노예의식에 사로잡힌
나 같은 사람이 나오고 만 것이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나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는
미신과 우상숭배, 당파싸움과
권력다툼, 케케묶은 유교전통에 매여
체면이나 따지는 위선적 민족성,
특히 무능하여 대국에 눈치보고 빌붙어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온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그런 역사였다.
당연히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았고,
계승하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는,
깡그리 지워버리고 싶은 역사였던 것이다.
그러나 진실의 왜곡은 언젠가 그 실체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내게 있어서 획기적인 의식변화를 준 계기는
다름 아닌 천부경, 삼일신고 같은 경전이다.
역사 연구를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역사학자도 아니고 새로운 학설이 나와
조선상고사를 회복하고 되찾자는 운동도
내게는 억지를 써서 부끄러움을 떨쳐 버리고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무모한 발버둥처럼 보였다.
중국 본토가 발흥지이며,
홍산문명을 이야기 하고, 만주지역을 지배한
고구려, 발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소 닭쳐다보듯 했다.
내게는 그런 노력들도 진실을 향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또 다른 왜곡,
즉 억지 미화로 보였던 것이다.
이렇게 각인된 고정관념은 무섭다.
다행히 내게는 진실분별의 다른 척도가
개발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경전을 통한 분별이다.
누가 쓰고, 역사가 얼마나 오래고,
유명하고...이런 것들은 별 관심이 안간다.
본문 그 자체, 내용 자체가 진리를
밝히고, 그 권위를 드러내기 때문에
경전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다.
비로소 얼마전 천부경이 다가와
그 어마어마한 파워를 내뿜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바로 그 순간 모든 왜곡과 조작의
실체가 파악되었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삼일신고 풀이를 하면서 이런 의식은
한층 강화되었고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경전들이 우리 민족의
손에 연연히 전해져 내려왔다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들 경전을 통해
참 하나님괴 삼위일체의 신비,
그리스도의 은혜, 성령의 교통까지
그동안 익히고 연구해 온 기독교 진리의
본질과 조금도 배치됨이 없음을
확인하고 감탄과 감사가
저절로 터져 나왔으니...
내게 있어서 이 일은 획기적인 의식확장의
축복이요 영적혁명의 생생한 체험사건이다.
이런 증거는 시시한 민족에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탁월한 민족인 유대인들이 자국 역사로 세계를
지배해 왔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 성공이요 그로 인해
첨예한 갈등과 전쟁을 불러온 것을 역사는
증언한다.
그들의 공헌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인정하고 감사해야 할 점들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
서구 신학과 종교, 문화는 이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역할과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온 세계를 하나로 모아 통합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하게 하는 의식과
사상이 나와야 하는데 알고 보니 우리 민족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다만 때가 되지 않아서, 인류의 의식이
이를 수용할 만한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금까지 동면상태로 잠자고 있었을 뿐이다.
마침내 일어나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이제는 그 숨은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이 열리고 있다.
그 안에 담긴 신비한 암호와 비밀을
풀어 밝히고 그로 인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매일같이 미사일 도발이니,
사드 배치니, 핵잠수함, 미본토 공격위협...등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장 암울하고
불안한 한국, 바로 조선에서, 조선 사람들에
의해서 서서히 피어나고 있다.
옛날 어두운 시대에 시온의 영광이
찬란하게 빛을 발한 것처럼,
오늘날 이 어두운 시대에
한반도에서 그 밝고 아름다운 생명의 빛이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