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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1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1

柏道 2019. 2. 11. 16:32
性通功完(성통공완)을 꿈꾸며...
三一神誥(삼일신고) 풀이 1 
 
다음 과업지시가 내려졌다.
이번에는 三一神誥(삼일신고)다.
이름만 들어 알고 있던 책으로
오늘에야 비로소 천부경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특별한
경전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다.
고맙게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자료는 많다.
본문에서 해설까지,
그리고 동영상도 여럿이다.
오늘 하루 공부를 통해 기본개념과
내용을 이해하고 바로 내 해석으로 들어간다.
이러는 이유는 무엇보다
내가 열심히 공부를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며
씨름하는 것 만큼 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다.
내가 주로 써온 공부 방법인데 제일 효과적이다.
잘 알아서 남을 가르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에
배우고자 감히 가르침에 도전하는 것이다.
많이 배우면 잘 알고,  잘 알면 잘 가르칠
것이라는 생각은 지식지상주의의
그릇된 발상이다.
모르니까 가르침을 통해 배움에 자극을 받고,
가르치는 시간에 자신이 가장 잘 배우게
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모르니까 배우고 잘 알아서 가르치겠다고 하면
그 때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스스로 때가 되었다고 나서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떠밀려 나서게 되면
교만과 부담이라는 부작용의 위험이 커진다.
모르기 때문에 더 잘 베우기 위하여
수치와 실수를 무릅쓰고
가르침과 전파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그 때는 딩연히 배울 사람도 적을 것이고,
부담이나 교만의 위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자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 때 들어주는 사람은 너무 고맙고...
지금도 내가 이 글을 올린다고
뭐라 말할 사람이 별로 없다.
당연히 폐를 끼친다는 염려도 없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한 번 용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잠시 머뭇 거리다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해서
지금 부터 시작한다.
'삼일신고'가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한자어를 보지도 않았으니...
무슨 삼일간 보고를 하는 책인가 할
정도로 무식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유투브 강좌를
검색하는 중에 삼일신고 강의가
눈에 들어왔고 알고보니
三一神誥였다.
그러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보고라는 것 아닌가?
기가 막혔다.
신학교 처음 들어가서 그렇게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이 '삼위일체론'이었다.
1989년 신입생 첫 학기에
차영배 교수로부터 삼위일체론 강의를
들었는데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던지
집에서도 가족들 불러 앉혀놓고
강의를 하고, 당시 다미선교회 종말론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장림 목사와
삼위일체론으로 한 판 붙은 기억도 생생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오랜 경전에서
다시 이 용어를 듣게 될 줄이야...
물론 삼위일체를 말하는 것은 아님을
천부경 해석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충분히, 오히려 더 명료하게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에 대해 설명할 자신이
생기게 만든 것이 천부경이었다.
그리고 삼일신고의 내용을 몇 번 읽고
해설을 들어보니 천부경과 맥이 통하면서
마치 창세기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렇게 분명하고 자세한
하나님에 대한 설명과 우주 창조의 이치가
오랜 역사를 통해 연연히 내려왔음에도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부끄럽다.
사대주의 의식에 사로잡혀
무조건 중국철학이나 종교,
그리고 서양문화와 종교를 맹목적으로
추종한 것 같아서 큰 반성도 일어난다.
물론 성경과 기독교를 통해 깨닫고 받은
은혜와 감격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다만 이제야 우리에게 있던 보물을 보게
된 것이 늦은 것 같아
일시 그런 마음이 든 것이다.
섭리를 따져보면 나는 먼저 성경을 연구하고
서구의 합리적인 공부가
선행되어야 했던 것 같다.
그를 기초로 동양의 지혜와 경전을
접하니 한층 풍성하고 깊은 맛을 보는 것 같다.
섭리요 은혜다.
그래서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나 자신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니
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이 지금 심정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을 줄 믿고
힘차게 첫 발걸음을 내 딛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