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님께 영광’ 165장 (통 1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31편
말씀 :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1절) ‘반석과 산성과 같다’는 말씀은 하나님만이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님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참 많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 없이도 충분히 안전한 것처럼 우리를 미혹합니다. 국가가 사회보장제도를 잘 갖추기만 하면, 보험을 충분히 들어놓기만 하면, 돈을 많이 모아 놓기만 하면 앞으로의 삶이 안전한 것처럼 포장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물질은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외의 모든 것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다윗은 우상숭배자들을 미워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이 반석과 산성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하나님처럼 여기는 세상과 구별되려 노력해야 합니다. 시대 정신에 저항해야 합니다. 이것은 국가를 부정하라는 말도, 보험이 필요 없다는 말도, 재테크를 하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을 하나님처럼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분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7절) 하나님은 우리 삶에 무관심한 분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을 보고 계시고 어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환난 중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를 찾거나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하나님을 찾고 기도에 의지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9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반석과 산성이 되시지만 하나님의 도움이 생각만큼 즉각적으로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하나님의 시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윗이 기대한 것만큼 하나님의 도움이 속히 임하지 않았고 그 결과 다윗은 눈과 영혼과 몸이 나날이 눈에 띄게 쇠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21절) 하지만 하나님의 침묵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자, 놀라운 사랑을 다윗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본문의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만이 우리의 반석과 산성이 되십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도움이 우리 기대만큼 즉각적으로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넷째, 하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어디에 있든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인내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늘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희 목사 (진해 소중한장로교회)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가정예배 365-1월 31일]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본문
[가정예배 365-1월 31일]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입력 : 2019-01-31 00:03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9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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