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나 주의 도움 받고자’ 214장(통 34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7편
말씀 : 오늘 본문에서도 다윗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호소를 들어달라고 외칩니다.(1절) 다윗이 얼마나 억울한 상황 가운데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우리 삶도 억울한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내 삶에 펼쳐질 수 있나 하는 일들도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다윗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먼저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정의로운 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실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악한 자의 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4절)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되기보다 오히려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잡고 더 경건하게 살았는데 형통하게 되기보다는 오히려 난감한 일을 마주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삶이 어렵다고 하여 경건한 생활을 게을리하고 신앙생활을 멀리하는 것은 결코 참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응답받아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답을 구했습니다.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9절)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압제하는 악인들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하나님보다 강할 수는 없습니다. 원수들이 우리의 목숨을 노린다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면 아무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이 말씀처럼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악인들과 우리의 원수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때까지 잠잠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누군가를 억압하는 악인일지 모릅니다. 만약 가족 중 누군가에게 쉽게 혈기를 부린다면, 직장에서 하급자들을 함부로 대한다면, 사회의 약자들에게 갑질을 한다면, 바로 나 자신이 악인이며 원수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하는 것처럼 내 주변을 사랑하고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다윗의 기도가 주는 교훈을 몇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큰 도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순종해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악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 교훈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합시다. 하나님의 판단과 도움을 기다립시다.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도움을 바랄수록 정말 효과적인 하나님의 도움은 멀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기도 : 현명한 판관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아십니다. 마음속으로 느끼는 슬픔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만이 도움이시오니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에서 하나님의 강하신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희 목사 (진해 소중한장로교회)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가정예배 365-1월 17일]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본문
[가정예배 365-1월 17일]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입력 : 2019-01-17 00:04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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