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만복의 근원 하나님’ 1장(통 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4편
말씀 : 누구나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똑똑한 건 뭘까요. 똑똑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세상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습니다.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거나 대기업에 취직한 사람,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모은 사람들까지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기시기에도 똑똑할까요. 시편 14편 다윗의 노래에 그 답이 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1절)
다윗은 누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대학에 다녀도 그의 인생의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큰 기업에 다녀도 그가 일하는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그가 그 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유신론적 무신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이 되면 어김없이 교회에 출석하지만 교회 문을 나서면 불신자를 방불케 하는 삶을 사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들이 정말 하나님을 닮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남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은밀히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은 그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어리석은 사람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섬김과 나눔, 희생을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2절)
그러므로 우리는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보시면, 우리의 가정을 보시면,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지혜롭다고 칭찬하실까요, 아니면 어리석다고 책망하실까요. 혹시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하시면서 가슴 아파하시지 않을까요. 함께 예배를 드리며 뒤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합니다.(4절) 성도들의 신앙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억압합니다.(6절) 그렇게 하면 자신들이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참된 안식과 기쁨은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가난한 자들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6절) 하나님이 돌보시는 백성이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나눈 본문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말 어리석은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경건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둘째, 자기를 희생하여 이웃을 섬기는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셋째, 다른 사람을 핍박하는 악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만 참된 안식과 기쁨이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희 목사 (진해 소중한장로교회)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가정예배 365-1월 14일]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본문
[가정예배 365-1월 14일]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입력 : 2019-01-14 00:03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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