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5절) 아담도 합당하지 않아 본문
85. 아담도 합당하지 않아
죽음의 극복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은 큰 능력과 큰 부요함에서 생겨났지만, 그는 여러분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가 상대가 되었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Jesus said, "Adam came into being from a great power and a great wealth, but he did not become worthy of you. For had he been worthy, he would not have experienced death."
Jesus said: Adam came into being from enormous power and wealth but he was never worthy of you for, had he been worthy of you, he would not have died.
Jesus says:
(1) "Adam came from a great power and a great wealth. But he did not become worthy of you.
(2) For if he had been worthy, (then) [he would] not [have tasted] death."
앞의 두 절의 연속이다. 아담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최초의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와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왜 그런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제84절에 언급된 대로 “죽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우리의 참나를 발견했지만, 아담은 오히려 그가 본래 가지고 있던 자기의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불교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용어로 말하면,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不增不減’의 실재인 참나를 잃어버린 것이다. 바울에 의하면, 아담의 이런 비극적 잘못으로 그는 세상에 죽음이 들어오게 하는 장본인이 되었다(롬5:12).
『도마복음』 제1절을 비롯하여 18, 19, 111절 등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이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진정으로 깨닫는 사람은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고 했다. 아담이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죽었다고 하는 사실 자체가 깨달음을 통해 죽음을 맛보지 않을 ‘예수 따르미’들에 비하면 그만큼 품격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성수행 비전 > 도마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7절) 몸에 의지하는 몸은 (0) | 2019.01.02 |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6절 ) 여우도 굴이 있고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4절) 여러분이 나기 전에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3절) 그들 안에 있는 빛은 (0) | 2019.01.02 |
오강남교수의 도마복음 (82절) 나에게 가까이 함은 불을 가까이 (0)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