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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17 】우리들의 일상적 심판에 관하여 본문

영성수행 비전/큐복음서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17 】우리들의 일상적 심판에 관하여

柏道 2018. 12. 9. 21:29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 Q17 】우리들의 일상적 심판에 관하여

 


 

                                                 말                                          씀 

Q 17

너희 아버지의 자비(慈悲)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남을 심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치 아니하실 것이요.

남을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치 아니하실 것이요.

남을 용서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마태  5

마태  7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누가  6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개역판의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마 7:1) "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 (눅 6:37)라는 번역은 매우 위험한 번역이다. 남을 비판치 않으면 나도 타인에게 비판받을 일 없다는 뜻으로 왜곡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인간세의 번잡한 이야기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주어생략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구문상의 오류이다. 상기의 문장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하나님의 바른 관계설정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이다.

 

출처: 큐복음서 도올 김용옥 / 통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