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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오쇼 라즈니쉬의 도마복음 강의(The Mustard Seed)-9 본문

영성수행 비전/도마복음

오쇼 라즈니쉬의 도마복음 강의(The Mustard Seed)-9

柏道 2018. 12. 9. 19:52


오쇼 라즈니쉬의 도마복음 강의(The Mustard Seed)-9



40.사람은 그의 모든 삶을 줄 때에만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 

재판관은 가슴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정의는 흔들릴 것

이다, 그는 어떤 동정심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동정심은 정의를 행하

는 데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사람은 단지 머리, 법률, 상과 벌만

을 가진 컴퓨터처럼 되어야 한다.

) --> 

가슴이나 감정들이 거기 들어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는 마치 가슴이 없는 것처럼 무감각한 조사관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하나의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

) --> 

그동안 우리는 신은 정의롭고 자비로우며 사랑과 정의 그 둘 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하나의 모순이며 역설이다, 어떻게 그것을 풀 수 있겠는가?

) --> 

예수는 하나의 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답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이제

그의 답을 이해하도록 하자,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답은 그대의 모든

고정관념과 그대의 모든 선입관들에 대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 

예수는 벌을 믿지 않았다, 예수와 같은 사람이 벌을 믿을 리가 없다, 깊이 들여다보면 벌은 보복이기 때문이다, 붓다, 크리슈나, 예수와 같은 이들은 벌을 믿을 수가 없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그들은 신으로부터 정의라고 하는 그 속성 자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그러나 자비는 버릴 수 없다.

) --> 

정의는 인간이 가지는 이상이지만 자비는 신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정의는 어떤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하라, 그러면 너는 이것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이것을 놓칠 것이다.’ 그러나 자비는 조건을 가지지 않는다.

) --> 

신은 자비로우시다, 그리고 신의 자비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죄인으

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마치

백 마리의 양을 치는 목자와도 같다.

) --> 

그 중 한 마리가,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 -->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그대로 두고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섰다.

) --> 

지칠 대로 지쳐 양을 찾은 후

그는 그 양에게 말했다,

나는 다른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

) -->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인 이야기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진리이다, 이 이야

기를 잘 이해하도록 하라, ‘하늘나라는 마치 백 마리의 양을 치는 목자와도

같다, 그 중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그것은 늘 그렇다, 길을 잃은 자는 언제든지 가장 우수한 자이기 마련이다.

) --> 

그대가 다섯 명의 아이들을 가진 아버지라고 한다면 다섯 아이들 중 오직

가장 우수한 아이가 반항하고 거부할 것이다, 가장 비범한 아이만이 자기를

주장할 것이다, 보통인 아이들은 그대에게 늘 순종할 것이지만 보통이 아닌

그 아이는 반항을 할 것이다.

) --> 

왜냐하면 비범한 아이는 바탕 그 자체가 반항이기 때문이다, 지성은 반항적인

것이다, 지성적일수록 더욱 반항적으로 된다, 그리고 반항적이지 못하고 순종

적이기만 한 자들은 거의 죽은 자나 같다, 그대는 그들을 좋아할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생명력이 없다.

) --> 

그들이 그대를 따르는 것은 그대를 사랑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그대를 따르는

것은 그들이 약하기 때문이며, 두려움이 있고, 홀로 설 수 없으며, 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힘이 없으며 무능력한 것이다.

) --> 

주변을 둘러보라, 그대가 선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언

제나 약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선량함이란 그들의 강인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의 연약함에서 나온다.

) --> 

그들이 선한 것은 그들이 감히 악해질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대체 연약함에서 나오는 선량함이라는 게 어떤 류의 선량함이란 말인가?

선량함이란 반드시 넘쳐흐르는 힘으로부터 나와야만 한다, 그때 비로소 그것

은 선이 된다, 그때 그것은 생명력, 가득 넘쳐흐르는 생명력을 가진다.

) --> 

그러므로 죄인이었던 사람이 성자가 될 때마다 그 성스러움은 스스로의

영광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그의 연약함 때문에 성자가 될

때 그 성스러움이란 창백한 것이고 죽은 것이다, 거기에 생명력이란 존재하

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의 연약함으로부터 성자가 될 수 있다.

) --> 

그러나 기억하라, 그렇게 되면 그대는 놓치고 말 것이다, 오직 그대가 가진

강인함으로 성자가 될 때에만 그대는 진정한 성자가 될 수 있다, 악해질 수가 없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진정으로 선한 사람이 아니다, 강한 자가 되는 순간 그는 악해질 것이다, 그에게 권력을 주어보라, 그러면 권력은 즉시 그를 부패 시킬 것이다.

) --> 

이것이 바로 이 나라 인도에서 일어났다, 간디에게는 수많은 추종자들이

있었지만 그 추종자들의 선함은 연약함에서 나온 것에 불과했다, 그들이 권

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에 그들은 선량했다, 그러나 그들이 권력을 쥐게

되었을 때, 그들이 이 나라의 지배자가 되었을 때, 그 권력은 즉시 그들을 타

락시켰다.

) --> 

권력이 힘 있는 사람을 타락시킬 수 있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왜냐하

면 그는 이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권력이 그를 타락시킨다면

그것은 그가 이미 부패해 있기 때문이다.

) --> 

권력이 그대를 부패시키는 것은 오직 그대가 약해 있을 때와 그리고 그대의

선량함이 그대의 연약함으로부터 나왔을 때이다, 액톤 경(Lord Acton)은 말

했다. “권력은 타락시킨다, 완전히 타락시킨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조건을

붙이고 싶다.

) --> 

, 권력은 선함이 연약함에서 나온 것이라면 타락시키지만, 선함이 강한 것

에서 나온 것이라면 절대로 타락시킬 수 없다, 그대가 이미 권력을 알고 있고 이미 권력이 그대에게 있는데 어떻게 권력이 그대를 타락시킬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대의 선량함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알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 

만일 그대가 붙잡히는 것이 두려워서 도둑이 되지 않았다면, 이제 그대를

잡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는 날, 그대는 도둑이 될 것

이다, 누가 그대를 막을 수 있겠는가? 오직 그대의 두려움이 그대를 막고 있

었을 뿐이다.

) --> 

살인을 하면 그대가 붙잡히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대는 그대의 원수를

죽이지 않았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그 사람을 죽일 수가 있고 그대는 잡히

지도, 살인에 대한 징벌도 받지 않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대는 즉시 그대의

원수를 살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오직 연약함 때문에 선량한 것이다.

) --> 

그러나 어떻게 선함이 연약함에서 생겨날 수 있는가? 선은 넘쳐흐르는 에

너지를 필요로 한다, 선은 하나의 사치이다, 기억하라, 성스러움은 하나의

사치라는 것을.

) --> 

그것은 풍부함에서 나온다, 그대가 너무 많은 에너지로 넘쳐흐를 때 그대는

그것을 나누어주기 시작한다, 그때 그대는 착취할 수가 없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때 그대는 그대의 가슴으로부터 줄 수가 있다, 가진 것이

짐이 될 정도로 너무 많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것을 나누고 싶어하고 그리고 포기하고 싶어한다, 그대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싶어하고 그대의 삶 전부를 선물로 주고 싶어한다.

) --> 

그대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때 그대는 그것은 주고 싶어한다, 이 법칙을

기억하라, 그대가 무엇인가에 집착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가 진정으로 그

것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이다, 만일 그대가 그것을 소유했다면 그대는 그것

을 줄 수가 있다.

) --> 

오직 그대가 기꺼이 줄 수 있을 때 그대는 그것을 소유한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여전히 그것에 집착해 있다면 그대의 깊은 곳에는 어떤 두려움이 있고 그대는 그것의 주인이 아닌 것이다.

) --> 

그대의 마음 깊은 곳에서, 그대는 그것이 그대에게 속해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그것은 그대로부터 빠져 달아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대가 주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의 사랑을 줄 때에

만 그에게 사랑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사람은 그의 모든 삶을 줄 때에

만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을 알릴 다른 방법은 없다.

) --> 

많은 선이 연약함에서 생겨난다, 그것은 하나의 겉모습이다, 그것은 하나

의 위조 동전이다, 위조 동전이란 종이로 만든 꽃이나 플라스틱 꽃과 같은

것이다, 나무에 꽃이 필 때는 그 나무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흘러넘치기 때

문에 꽃이 피는 것이다.

) --> 

꽃은 사치스러운 것이다, 한 그루의 나무는 오직 그럴 여유가 있을 때에만

꽃을 피우는 것이다, 물이 적당하게 주어지지 않고, 비료가 적절하게 주어지지 않고, 땅이 기름지지 않다면 나무는 잎을 가질 수는 있지만 꽃을 피울 수는 없는 것이다.

) --> 

거기에 하나의 단계가 있다, 즉 에너지가 가장 높은 곳으로 움직일 때에만

최고 수준의 상태가 존재할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먼저 지성이 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지성이란 하나의 꽃핌이기

때문이다.

) --> 

가난한 나라에서 진정한 빈곤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지성의 빈곤

이다, 그 나라가 최악의 빈곤 상태에 있다면 지성은 존재할 수 없다, 지성은

꽃핌인 것이다, 오직 육체적인 필요가 충족되었을 때에만 에너지는 높은 곳

으로 움직인다.

) --> 

육체적인 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면 에너지는 우선 육체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움직인다, 왜냐하면 먼저 기초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뿌리가 먼저 보호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만일 뿌리가 없다면 어떤 꽃도 피어나지 못한다, 만일 육체가 없다면 지성이 어디에 존재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자비는 지성보다 더 높은 단계이다, 그리고 명상은 더욱더 높은 단계이다.

) --> 

인도에서 붓다와 마하비라는 나라가 가장 부유했을 때 나타났다, 그 이후

에도 소위 성자로 불리는 사람들이 등장했지만 붓다 같은 인물은 아니었다,

그것은 어렵다,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꽃핌은 사용되지 않는 에

너지, 남아도는 에너지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 --> 

오직 그럴 때에만 에너지는 스스로를 즐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에너지가

스스로를 즐기기 시작할 때 그 에너지는 내면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내적인

전환인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명상이 된다, 그때 한 사람의 붓다가 탄생

하고 환희가 존재하는 것이다.

 

) --> 

41.만일 그대가 창조적으로 되지 않으면 그 에너지는 파괴적이 된다

 

) --> 

나무에 물을 주지 않으면 먼저 꽃이 시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파리들이

마를 것이고 가지가 죽을 것이며 뿌리는 맨 마지막에 죽을 것이다, 뿌리가

있으면 다른 것들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래서 나무는 뿌리를 보호한다.

) --> 

뿌리는 가장 밑에 있지만 그것이 기초이고 가장 낮은 단계의 것은 보호되

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좋은 날이 오고 비가 내려 나무에 물이 공급

되면 뿌리는 다시 싹을 틔울 수가 있다, 나무는 다시 잎을 가질 것이며, 나무

는 다시 꽃을 피울 것이다, 이와 똑같은 단계가 그대 안에서도 존재한다.

) --> 

그대의 에너지로부터 선해지라, 결코 그대의 연약함으로부터 선해져서는

안 된다, 나는 악해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연약함으로부터 어떻게 선해

질 수가, 또한 어떻게 악해질 수가 있겠는가?

) --> 

악도 또한 선과 똑같은 정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대는 에너지 없이는

악해질 수가 없다, 또한 그대는 에너지 없이 선해질 수가 없다, 그 둘 다 실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에너지 없이 그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 

그대는 단지 거짓된 얼굴만을 가질 수 있을 뿐이다, 그대는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외형만을 가질 뿐이며, 기만이고 유령이다, 그대는 진정한 인간이 아니며, 그대가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은 유령 같은 짓일 뿐이다.

) --> 

이것이 바로 그대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대들은 허위의 선과 거짓된

성스러움을 만들어낸다, 그대는 자신을 성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신성을 성취

해서가 아니라 아무 죄도 짓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 --> 

그대가 신성을 얻었을 때 그것은 하나의 성취이다, 긍정적인 에너지의 성

취이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신처럼 된다, 신과 같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자발적으로 흘러나온다, 그대는 악에 대해 저항할 수 있다.

) -->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인 것이다, 그대가 저항을 할 때 거기에는 욕망이 있다,

그리고 악을 행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면 그대는 이미 악을 범한 것이다,

그것은 차이가 없다, 이것이 바로 죄와 범죄의 차이이다.

) --> 

범죄에는 어떤 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대는 어떤 범죄를 저지를 것에 대해

서 줄곧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법정은 그대를 벌할 수 없다, 법정은 생각에

대해서 힘을 행사하지 못한다, 오직 육체에 대해서만 권한을 갖는다, 범죄에

는 어떤 행위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 -->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살해할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하자,

단지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 법원은 나를 벌하지 못한다, 나는 그것을 말하고 즐기지만 아무도 죽이지는 않았다, 그것이 하나의 행위가 되지는 않은 것이다, 행위는 법률의 지배하에 있지만 생각은 그렇지 않다, 이것이 죄와 범죄의 차이인 것이다.

) --> 

죄는 그대의 행위와 생각 사이에 구별을 두지 않는다, 그대가 생각을 한다

면 씨앗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싹을 틔워 행위가 될지 안 될지는 문

제가 아니다, 생각이 행위가 된다면 그것은 범죄가 된다, 그러나 그대가 그

것을 마음속으로 생각했다면 그대는 이미 죄를 지은 것이다.

) --> 

신에 대해서 그대는 죄를 지은 것이며 그대는 길을 잃은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해해야만 한다, 길을 잃은 사람들은 정해진 길에 머무는 사람들보다 언제나 강하다는 것이다.

) --> 

길을 벗어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의 수준이다, 정신병원에 가보라,

대들은 거기에서 가장 지적인 사람들이 미쳐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금세

기의 지난 칠십 년을 돌아보라, 미쳐 있는 사람들은 가장 지적인 사람들이었

고 그들은 결코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 --> 

역사상 가장 지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 니체도 미쳤다, 그는 미쳐야만 했다, 그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가졌었다, 가두어둘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은 에너지 였다, 그 에너지는 홍수가 되었다, 그것은 점잖게 흐르는 시냇물이 될 수 없었고 그는 그 물길을 잡을 수가 없었다.

) --> 

그것은 마치 거친 바다와도 같았다, 니체는 미쳤다, 니진스키도 미쳤다, 금세

기의 지난 칠십 년을 돌아보라, 그대들은 최고의 사람들, 가장 최고 수준의 사람들이 미쳤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들은 정상이었다.

) --> 

이것은 매우 불합리한 사실로 보인다, 평범한 사람들은 정상이고 천재들

이 미친다, 왜 평범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것인가? 그들에게는 길을 잃을 에

너지가 없는 것이다, 아이가 넘치는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 그 아이는 문제아

가 된다.

) --> 

그는 이것저것을 해야만 한다, 오직 혈기 없는 아이만 구석에 남아 있다,

만일 그대가 그에게 , , 람을 반복해 보아라하고 말하면 그 아이는 그것을 반복할 것이다, 그대가 그에게 묵주를 돌리라고 주면 그 아이는 그렇게 할 것이다.

) --> 

그러나 아이가 진정으로 활력에 차 있다면 그는 묵주를 집어던지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건 너무 바보 같은 짓이야! 나는 놀러갈 거야, 나무에도 올라 가고 무엇이든지 하고 놀 거야!”

) --> 

삶은 곧 에너지이다, 오직 혈기 없고 빈혈에 걸린 정신만이 길을 잃지 않

을 것이다, 잃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에너지가 없

는 것이다, 극단으로, 그 심연으로 움직여갈 에너지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길을 잃은 사람들은 길을 찾기만 하면 붓다가 된다.

) --> 

만일 니체가 일찍이 명상을 알았다면 그는 한 사람의 붓다가 되었을 것이다,

그에게는 미쳐야만 할 에너지가 있었다, 그에게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같은 에너지이다, 단지 방향이 다를 뿐이다, 붓다가

될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 붓다가 못 되면 그는 미쳐버린다, 그 에너지가 어디로 가겠는가?

) --> 

만일 그대가 창조적으로 되지 않으면 그 에너지는 파괴적이 된다, 정신병원

에 가보라, 그대들은 가장 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거기에 있음을 발견할 것

이다, 그들은 단지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미친 것이다, 그들이 미친 것은 그

들이 그대들보다 더 멀리, 그리고 그대들보다 더 깊이 보기 때문인 것이다.

) --> 

그리고 그들이 그대들보다 더 깊이 볼 때 환상은 사라진다, 삶 전체는 너무

나 혼란스럽다, 그래서 만일 그대가 삶을 깊이 볼 수 있다면 제정신으로 남아 있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깊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은 정상적으로 살아 가는 것이다.

) --> 

심리학자들은 인간은 오직 2퍼센트밖에 보지 못하고 98퍼센트는 그 뒤에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만일 그대가 그것을 보게 되면 삶은 거대한 홍수가

되어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그대는 미쳐 날뛰게 될 것이다.

) --> 

오늘날 광기에 대해서 아주 깊이 연구를 한 레잉(R,D,Laing) 같은 사람들

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친 사람들은 최고의 사람들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가장 반역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위

대한 성자가 될 수도 있다.

) --> 

그렇기 때문에 발미키가 성자가 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발미키는 강도

이며 살인자였다, 그는 강도 짓을 하며 먹고 살았다, 그런데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 --> 

한 깨달은 사람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때 도둑질로 살아가던 살인자 발미

키가 그를 붙잡았다, 그러자 그 깨달은 사람이 말했다, “무슨 짓을 하려

하는가?”

) --> 

발미키가 말했다. “그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

) --> 

깨달은 사람이 말했다. “그대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나는 아주 기쁘겠다,

나는 내면 깊숙이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빼앗아가라, 대환영이

!”

) --> 

발미키는 그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직 외부

에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 --> 

깨달은 이가 말했다. “그것들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왜

당신은 이런 짓을 하는가?”

) --> 

발미키가 대답했다, “나의 가족들을 위해서이다, 나의 어머니,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자식들 때문이다, 내가 이 짓을 안 하면 그들은 굶어 죽게 된다,

그리고 나는 이 기술밖에 아는 것이 없다.”

) --> 

그러자 그 깨달은 사람이 말했다. “내가 도망가지 못하게 나를 나무에 묶

어라, 그리고 집으로 가서 너의 어머니, 너의 아내, 너의 자식들에게 네가 그

들을 위해서 범죄를 하고 있다고 말해 보라, 그들에게 함께 벌을 받을 각오

가 되어 있는지 물어보라, 네가 마지막 심판 때에 하느님 앞에 섰을 때, 그들

도 너와 함께 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한번 물어보라.”

) --> 

처음으로 발미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네가 옳

을지도 모르겠다, 가서 한번 물어보겠다.”

) --> 

그가 집으로 가서 그의 아내에게 묻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왜 그

벌을 함께 받아야 하죠?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당신이 한 짓은 당

신 책임이죠.”

) -->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말했다. “내가 왜 그 벌을 같이 받아야 하니? 나는

너의 엄마이고 나를 먹여 살리는 것은 너의 의무이다, 나는 네가 어떻게 해서 빵을 가져오는지 모른다, 그것은 너의 책임이다.”

) --> 

아무도 그 벌을 함께 나누려 하지 않았다, 발미키는 마음을 바꾸었다,

는 다시 돌아와서 깨달은 자의 발 밑에 엎드렸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 저에게 그 내면의 것을 주십시오, 저는 이제 바깥에 있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저로 하여금 그 내면의 것을 훔치게 해주십시오, 나는 혼자이며 내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나의 책임이며 그것을 나누어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 

나는 홀로 태어났으며 나는 홀로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짓은 무엇이든지 나의 개인적인 책임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나누어 가지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나의 내면을 보고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야겠습니다, 끝났습니다, 나는 이제 이런 일은 집어치우겠습니다!”

) --> 

이 사람은 한순간에 마음을 돌린 것이다.



42.그대가 아직 얻지도 못한 것을 어떻게 내던질 수 있겠는가?

 

) --> 

같은 일이 붓다에게 일어났었다, 거의 미쳐 있는 한 살인광이 있었

, 그는 더도 덜도 말고 꼭 천 명의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맹세를 했다, 그는

사회로부터 너무 심한 냉대를 받았던 것이다.

) --> 

그는 천 명의 사람을 죽임으로써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는 매번

사람을 죽일 때마다 손가락 하나를 잘라서 목걸이를 만들어 그의 목에 걸었다, 천 개의 손가락을 목걸이에 채울 셈이었다, 그것 때문에 그의 이름은 앙굴리말라(Angulimala)로 불리게 되었다, 손가락 염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 --> 

그는 999명의 사람을 살해했다, 그가 사는 지역으로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람들은 앙굴리말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 지역에는 얼씬도 하

지 않았다, 그 지역의 통행은 완전히 끊기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한

사람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오직 한 사람만이 더 있으면 되었다.

) --> 

붓다가 숲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마을사람들이 붓다에게 와서 말했

, “그 쪽으로 가지 마십시오, 앙굴리말라가 있습니다, 그는 미치광이 살인

마입니다, 그는 생각도 않고 무조건 죽입니다, 그는 당신이 붓다라는 것도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쪽 길로는 가지 마십시오, 다른 길이 있으니 그

길로 가시면 됩니다, 이 숲을 지나가서는 안 됩니다.”

) --> 

붓다가 말했다. “만일 내가 가지 않으면 누가 갈 것인가? 그리고 그는 한

사람을 더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나는 가야만 한다.”

) --> 

앙굴리말라는 그가 한 맹세를 거의 완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에너지

가 넘치는 남자였다, 그는 사회 전체와 싸움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직 한

사람이 거의 천 명에 가까운 사람을 죽인 것이다.

) --> 

그래서 왕은 그를 두려워했고 장군들도 그를 두려워했다, 그리고 정부나 법이

나 경찰이나 그 누구도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붓다는 말했다.

그는 한 사람의 인간이다, 그는 내가 필요하다, 나는 위험을 감수하겠다,

그가 나를 죽이든지 또는 내가 그를 죽이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 --> 

이것이 바로 깨달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 그들은 도박을 하고 그들의 생명 까지도 건다, 붓다는 그곳을 향해 갔다, 가장 가까운 제자들, 최후까지 그와 함께 남아 있겠다고 말했던 제자들까지도 뒤처져서 걷기 시작했다,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 --> 

붓다가 그 언덕에 도착했을 때 앙굴리말라는 한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붓다의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혼자였다, 모든 제자들은 사라지고 없었

, 앙굴리말라는 이 순수한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는 어린아이 같았고 너무

나 아름다워 보였다.

) --> 

비록 살인마인 앙굴리말라조차 그에게 자비를 느꼈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다,

이 사람은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 길을 올 리가 없다, 그리고 이 남자는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앙굴리말라는 마음을 정했다. ‘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좋지 않다, 살려주어야겠다,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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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붓다에게 말했다. “돌아가라! 거기서 멈추고 돌아가라! 나는 앙굴리말라다, 그리고 이것은 999개의 손가락들이다, 나는 한 개의 손가락이 더 필요하다, 내 어머니가 여기에 오더라도 나는 그녀를 죽여서 내가 한 맹세를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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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가까이 오지 말라, 나는 위험한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종교 같은 것은 믿지 않는다, 나는 네가 누구인지 전혀 관심이 없다, 아마 너는 훌륭한 승려이거나 위대한 성자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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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그 하나의 손가락에만 관심이 있다, 네 손가락이든 다른 사람의 손가락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한 발자국도 더 나오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죽여버리겠다, 거기에 서라!” 그러나 붓다는 계속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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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앙굴리말라는 생각했다. ‘이 남자는 귀가 먹었든지 아니면 미친

사람이다.’ 그는 다시 한번 소리쳤다. “멈춰라! 움직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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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말했다. “나는 이미 오래 전에 멈추었다, 나는 움직이지 않는다,

앙굴리말라, 네가 움직이고 있다, 나는 오래 전부터 멈추어 있다, 모든 동기

가 멈추었기 때문이다, 아무 동기가 없는데 어떻게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겠

는가? 나에게는 목적이 없다, 나는 목적을 이미 이루었는데 왜 내가 움직여

야 하나? 네가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대에게 말한다, 앙굴리말라야,

멈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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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는 바위에 앉아 있었고 그는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

했다. “너는 정말로 미쳤구나! 나는 이렇게 바위에 앉아 있는데 나를 보고

움직인다니, 그리고 너 자신은 멈췄다고 말하다니, 너야말로 바보가 아니면

미친 놈이다, 나는 네가 어떤 녀석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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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가까이 와서 말했다. “나는 네가 손가락 하나가 더 필요하다는 말

을 들었다, 이 육신에 관한 한 나의 목표는 성취되었고 이 육신은 이제 쓸모

가 없다,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나의 육신을 태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 육

신은 누구에게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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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네가 한 맹세를 이룰 수가 있다, 나의 손가락을

자르고 나의 머리를 잘라라, 나는 그것을 위해서 왔다, 왜냐하면 이것이 내 육신이 어떤 방법으로든 사용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것을 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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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는 말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이곳에서 미친 사람은

나 혼자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영리한 체하지 마라, 나는 위험한 사람이

, 나는 아직도 너를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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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말했다. “나를 죽이기 전에 한 가지만 해다오, 죽는 사람의 마지막

소원이다, 이 나무에 있는 가지 하나를 잘라라.“ 앙굴리말라는 그의 칼로 큰

가지 하나를 쳐서 땅에 떨어뜨렸다, 붓다가 말했다. “하나만 더 부탁하자,

이제 그것을 다시 나무에다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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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가 말했다. “이제 나는 네가 미친놈이라는 것을 완전히 알겠

, 나는 자를 수는 있지만 붙이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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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붓다는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말했다. “네가 오직 파괴할 줄만 알

고 창조하지는 못한다면 너는 파괴해서는 안 된다, 파괴는 아이들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전혀 장한 행위가 아니다, 이 가지는 어린아이라도 자

를 수가 있지만 그것을 다시 붙이기 위해서는 스승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가지조차 다시 나무에 붙이지 못하면서 어떻게 사람의 머리를 자를 수가 있

느냐?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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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는 눈을 감고 붓다의 발 아래 엎드렸다, 그리고 말했다. “저를

그 길로 이끌어주십시오!” 그리고 그 순간 앙굴리말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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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부터 그는 한 사람의 중, 깨달은 걸인이 되었다, 그리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을 전체가 문을 닫았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말했다. “아무리 그가 걸인이 되었다고 해도 그를 믿을 수

가 없다, 그 남자는 너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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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길에 나오지 않았다, 앙굴리말라가 구걸을 하러 오면 그에게 음식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가 그 위험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그들의 집 테라스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는 그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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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999명의 그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가족에게는 그에게 희생을 당한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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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는 많은 상처를 입고 온 몸에 피를 흘리면서 길 위에 쓰러졌다,

그때 붓다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그에게 와서 말했다. “여기를 보라! 앙굴리

말라야, 기분이 어떠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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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말라는 눈을 뜬 다음 말했다. “당신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들은

나의 육체를 죽일 수는 있지만 나를 건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내

가 일생 동안 해오면서도 깨닫지를 못했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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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말했다. “앙굴리말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브라만이 되었다,

그는 브라마(궁극적 실체)를 아는 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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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에너지가 있다면 이것은 한 순간에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가

없다면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요가의 모든 체계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에

너지를 창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탄트라의 모든 역학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그대 안에 창조하는가에 있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홍수와

같은 에너지 현상을 경험한다, 그때 그대는 선해질 수도 있고 악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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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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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마리가,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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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가장 뛰어난 자들, 가장 우수한 자들이 길을 잃는다, 물론 잘못되어

있기는 하지만 죄인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언제든지 성자가 될 수 있다, 성자들은 아름답다, 죄인들은 아름답다, 그러

나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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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무기력하다는 것은 오직 추함이기 때문이다, 무기력함이란 그대에

게 아무 에너지도 없을 때, 그대가 이미 죽은 것과 마찬가지일 때, 겨우 그대

자신을 지탱하고 있거나 또는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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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장 우수하고 가장 뛰어난 자들이 길을 잃는가? 거기에는 이해해야만

하는 하나의 비밀이 있다, 성장에는 과정이 있다, 첫 번째, 그대는 먼저 에고

를 성취해야만 한다, 만일 그대가 하나의 결정화된 에고를 성취하지 못한다

면 에고를 내던진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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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그 방법이다, 먼저 그대는 결정화된 하나의

확고한 에고를 성취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것을 버려야만 한다, 만일 그대가 확고히 결정화된 에고를 얻지 못한다면 내던진다는 것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가 아직 얻지도 못한 것을 어떻게 내던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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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그의 부를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걸인의 경우는 어떤가? 그에게

는 포기해야 할 부가 없다, 위대한 학자는 그의 지식을 집어던질 수 있지만

평범한 사람은 그럴 수 있을까?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것을

던져버릴 수가 있겠는가?

) --> 

만일 그대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는 그것을 포기하고 무지하고

겸허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 지식도 가지고 있지 못한데

어떻게 그것을 버리겠는가?

) --> 

소크라테스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것이 두 번

째 과정이다, 그는 많이 알았었다, 그리고 그는 모든 지식이 쓸모 없는 것임

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소크라테스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지 않

는 사람은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지성은 훈련되어야 하고, 지식은 획득되어

야 하며, 에고는 결정화되어야 한다, 이것이 삶의 첫 번째 과정이다, 그대가

부를 가졌을 때 그대는 그것을 포기할 수 있다, 이 차이는 대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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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범한 인간은 찾을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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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걸인과 길 위의 붓다, 두 사람 모두 다 걸인이다, 그러나 질은 완전

히 다르다, 붓다는 그의 의지에 의해서 걸인이 되었다, 그는 강제로 걸인이

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의 자유 의지이다, 붓다가 걸인이 된 것은 그가 일

찍이 부를 경험했고 그것의 무의미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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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걸인이 된 것은 그가 욕망 속에서 살아왔었고 그것이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것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붓다가 걸인이 된 것은 그에게 이 세상의 왕국이 부질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붓다의 걸인 행각은 풍요로운 것이었다, 어느 왕도 그처럼 풍요로울 수는 없다, 왜냐하면 왕은 아직도 반원 위에 있지만 붓다는 둥근 원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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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자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걸인 역시 길 위에 서 있다, 그의 구걸

은 단지 구걸일 뿐이다, 그는 부의 맛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가

아직 성취하지 못한 욕망을 포기할 수가 있겠는가? 어떻게 그가 호화로운

저택이 쓸데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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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기에서 살아본 일이 없다, 어떻게 그가 아름다운 여인들이 무가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는 아름다운 여인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오직 경험만이 그대들에게 포기할 수 있는 열쇠를 줄 수 있다, 경험이 없이는 그대 자신을 위안할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가난한,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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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아내가 아름답지 못하면 그대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아름다

운 게 무어란 말인가? 육체는 그저 육체일 뿐이고 육체는 사라져가는 것이

, 그리고 육체는 죽음이 찾아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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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주 깊이, 그대 마음의 깊은 곳에는 욕망이 남아 있다, 그리고 욕망은 경험을 거쳐야만, 이것은 위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만 사라진다, 가난한 사람은 궁전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스스로를 위안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안다, 거기에는 무엇인가 있다는 것을, 그렇지 않다면 왜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고 미쳐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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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자신도 거기에 빠져 미쳐가고 있다, 그는 꿈속에서는 궁전에서 산다, 꿈속에서 그는 황제이다, 그러나 낮에는, 그가 길에서 구걸을 할 때에는,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흥미가 없다, 나는 포기했다!” 그러나 이런 위안은 소용이 없다, 그것은 위험하고, 그것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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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성숙해 가는 사람에게 있어 삶의 첫 번째 과정은 에고를 얻는 것이

, 그리고 두 번째 과정은 그것을 버리는 것이다, 이때 비로소 그 원이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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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와 투쟁해야만 성장한다, 부모로부터 떠나

고 부모와 대립할 때 그 스스로의 개인적인 에고를 획득한다, 만일 아이가

그의 부모에게 의존하고 부모에게 순종만 한다면 그는 결코 자기 스스로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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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길을 벗어나야만 한다, 이것이 삶의 존재 방식이다, 그는 독립해야만

하고 독립을 하는 과정에는 아픔이 있다, 거기에는 싸움이 있다, 그리고 그대가 그대 자신이 존재한다고 느낄 때에만 싸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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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자신이 존재한다고 느낄수록 그대는 더욱더 싸우게 된다, 그대가 싸우면

싸울수록 그대는 강해지고 나는 나다라는 존재의식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는 완전히 독립했을 때 성숙함을 얻는다, 이 독립성은 길을 잃어야만 얻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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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은 사회로부터 혹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길을 찾고 있는 지도 모른

, 그러나 죄인은 잘못된 방법으로 독립과 에고를 찾고 있다, 성자 역시 독

립의 길을 추구하지만 그는 올바른 방법으로 구한다, 그 방법은 서로 다르지

만 잘못된 방법은 언제나 쉽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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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가 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성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대는 먼저

죄인이 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성자다움이란 빈곤할 뿐이고 풍요롭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그저 단조롭고 창백하며 생명력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넘쳐흐르는 강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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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마리가,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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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양의 세계에서 가장 큰이란 것은 가장 좋은이란 것을

뜻한다, 가장 큰 양은 가장 좋은 양으로 많은 털과 고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양을 사려면 비싸고 팔면 많은 이익을 얻는다, 양은 크면 클수록 좋다,

작은 양일수록 가치가 없다, ‘가장 큰이란 말은 최고로 좋은 것을 의미한

, 그리고 그 최고로 좋은 양이 길을 잃은 것이다, 그것은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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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는 언제나 목자와 양을 주제로 해서 비유를 삼는가? 그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그가 쓰는 상징은 아주 의미 있는 것이다, 평범한 정신을 가진

군중이란 마치 무리 지어 사는 양들의 모습과 같다, 길 위를 가고 있는 양

떼들을 보라, 그들은 독립된 개체로서가 아니라 마치 집단의식을 가진 것처

럼 움직인다, 양들은 떼 지어 다니며 서로 비벼대지만 혼자 행동하기를 두려

워한다, 양들은 언제나 무리를 지어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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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학교 선생이 아버지가 양치기인 한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너희 집에 있는 양 우리에 열 마리의 양이 있다고 하자, 그 중 한 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도망치면 남아 있는 양은 몇 마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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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답했다, “한 마리도 남지 않아요.”

) --> 

선생이 말했다.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나는 산수 문제를 너에게 냈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열 마리가 우리 안에 있고 한 마리가 담을 넘어갔다,

러면 몇 마리가 남지?”

) --> 

아이가 말했다. “선생님은 산수를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양을 잘 알아요,

우리에는 양들이 남아 있지 않아요.” 양들은 집단의식을 가지고 있어 떼지어

움직인다, 만일 한 마리가 울타리를 뛰어넘으면 모든 양들이 뒤따라 뛰어넘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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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언제나 하느님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 중간층의 사람들은 찾지 않

고 죄인을 찾는다고 말한다, 평범한 인간은 찾을 가치가 없다, 게다가 그런

사람은 늘 정해진 길 위에만 머물기 때문에 찾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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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를 숲

속에, 어둠 속에 그대로 내버려두고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나선다, 이 한

마리가 개인적인 존재로 되었기 때문이며, 이 한 마리가 에고를 얻었기 때문

이다, 나머지 아흔아홉 마리에게는 에고가 없다, 그들은 하나의 군중일 뿐이

.

) --> 

그대의 존재 전체를 보라, 아직도 하나의 군중인가, 아니면 하나의 에고를

가지고 있는가? 그대가 하나의 에고를 가지고 있다면 신은 그대를 찾을 것

이다, 그럴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그대라면 찾아야 하고 발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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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원의 절반을 얻었고 이제 나머지 반은 그것을 내던지는 것이다, 이제

나머지 반은 신을 통해서 얻을 수가 있다,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처음의 반이며 나머지 반은 신에 의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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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하나의 에고를 가질 때 신은 어디에서든, 어떤 형태로든 그대를 찾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는 그대가 해야 할 일을 끝냈고 그대는 하나의 개인적인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대가 그 개인적인 존재를 잃는다면 그대는 우주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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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 차이이다, 개인적인 존재가 되기 이전의 그대는 단지 하나의 군

중이었다, 보편성이라고는 없었다, 단지 하나의 편협된 무리였다, 그리고 나

서 그대는 개별성을 얻는다, 길을 잃은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독립하게 되

고 그대는 하나의 에고가 된다, 그런 다음에 그대가 그 에고를 버렸을 때 그

대는 대양이 된다, 그대는 전체가 되는 것이다.

) --> 

지금 현재 그대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전체가 될 수 없다, 지금 그대

는 군중이고 그대는 단지 군중 속에 있는 숫자에 불과하다, 군대에서는 이것

을 잘 하고 있다, 군대는 군인에게 군번을 준다, 1, 2, 3, 4...... 이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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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실제로 그대는 어떤 이름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것을 얻지도 않

았다, 그대는 단지 하나의 숫자이다, 1, 2, 3, 4...... 그러므로 누군가가 죽으

면 그들은 칠판에 군번 몇 번이 떨어졌다고 기록을 한다, 그들은 숫자이며

숫자는 대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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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1번이 떨어지면 다른 누군가가 1번이 된다, 군대 안에 있는 것은 양들

이다, 그리고 군대는 완벽한 사회이다, 개미들과 같은 완벽한 사회 집단이다,

그대가 집단정신을 알고 싶다면 군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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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그대를 완전히 규율 속에 묶어 놓는다, 그런 방식으로 그대는 독립성을 완전히 잃게 된다, 명령은 명령이다, 그대는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우향 우!”라고 말하면 그대는 오른쪽으로 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깊이 스며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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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대령의 아내에게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다,

편이 왼편으로 돌아누워 잘 때마다 심하게 코를 고는 것이었다, 그것은 마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같아서 그녀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러나 대

령은 오른쪽으로 돌아누웠을 때 코를 골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정신과 의

사를 찾아가서 그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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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했다. “간단한 일입니다, 남편이 코를 골 때마다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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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남편은 몸이 무겁고 게다가 그

렇게 하면 화를 내지요, 만일 내가 그를 흔들어 깨우기라도 한다면 그는 화

를 냅니다, 그리고 밤중에 몇 번이고 이런 짓을 하다보면 날이 새고는 한답

니다.”

) --> 

정신과 의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저 대령의 귀에다 대고

향 우!‘라고 속삭이기만 하세요, 그러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확실히 그

것은 효과가 있었다, 명령은 명령이다, 그것은 아주 깊은 무의식 속으로 들

어간다.

) --> 

사회는 하나의 군중으로 존재한다, 그대는 아무 문제 없이 그것을 군대로

바꿀 수가 있다, 히틀러가 독일 전체를 하나의 군대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것

은 이 때문이다, 모택동도 자기 나라 전체를 군대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회는 바로 경계선상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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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즉시 전환될 수 있다, 약간의 규율만 주입해도 사회는 병영으로 전환

되는 것이다, 거기에 개인은 없다, 개인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대는 자기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양 무리 같은 군중이다, 양과 같은 정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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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용기 있는 자가 되라, 개간된 땅을 넘어 광야로 나아가라

 

그대는 자기의 것이라고 할 만한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

으면 그대는 단지 자신이 태어난 사회의 한 부분으로서 살고 있는가? 그대

는 힌두교도이거나 이슬람교도이거나 기독교인, 또는 시크교인이거나 불교

인이거나 자이나교인일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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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대는 인간인가? 그대는 자신을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이는 인간이다, 예수와 같은 이는 인간이다, 그리고 나나크(시크교의 창시자)와 같은 이는 인간이다, 그러나 그대는 아니다, 그대는 사회에 속해 있지만 인간은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발로 선다.

) --> 

이것이 바로 예수가 하고 있는 말의 의미이다, 가장 좋은 양이 길을 잃는

, 그리고 일단 그 좋은 양이 길을 잃으면......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는 그

대로 두고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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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신에게 계속 기도를 하지만 신은 그대를 찾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그대가 신을 놓치는 이유이다, 먼저 그대 자신이 되라, 그러면 신은 그대를

찾을 것이다, 신을 찾을 필요가 없다, 어떻게 그대가 신을 찾을 수 있겠는

? 그대는 주소도 모르고 그가 머무는 장소도 모른다, 그대가 아는 것은 아

무 의미도 없는 말들과 이론들뿐이다, 그것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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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목사가 새로 만들어진 도시에 도착했다, 그런

데 택시기사들은 파업 중이었고, 그는 그날 저녁 설교를 하러 자기를 초청한

교회에 가야만 했다, 그래서 그는 어느 소년에게 그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그 소년은 목사를 교회까지 데려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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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도착하자 목사는 소년에게 감사하면서 말했다, “도와주어서 참으로

고맙다, 너는 길을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와주기까지 했다, 네가

만일 하느님이 어디 계신가를 알고 싶거든 오늘 저녁에 내 설교를 들으러 오

거라, 나는 하느님이 계신 곳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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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소년은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목사님은 교회 가는 길도 모르시

면서 어떻게 하느님께 가는 길을 아신다는 말이에요? 나는 가지 않을 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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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대가 비록 교회로 가는 길을 안

다고 해도 그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모든 사람들이 교회로 가는 길을

알지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거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 --> 

그런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대는 신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대는 신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은 그대를 찾을 수 있다, 신은 그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예수의 기본적인 가르침 중의 하나이다, 즉 인간은

신에게 도달할 수 없지만 신은 인간에게 올 수 있다, 그리고 신은 그대에게

준비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그대를 찾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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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신을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준비하고 신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준비는 먼저 개인이 되는 것, 길을 잃는 일이다,

첫 번째 준비는 반역적으로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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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그대는 에고를 얻을 수 있다, 먼저 그대는 군중을 초월해야 한다,

그것이 길을 잃는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공식화되고 규격화된, 제한된 영역을

가진 사회를 초월하는 것이다, 그것을 넘어서면 평원이 펼쳐져 있고 그것을

초월하면 신의 광대무변함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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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숲 속에 있는 하나의 개간지에 불과하다, 그것은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 그대들의 모든 법이란 인간이 창조

한 것이다, 그대들이 덕이라고 부르는 것이든, 죄라고 부르는 것이든, 이들

모두는 단지 인간의 창조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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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덕이 무엇인지 실제로 모른다, 이 덕(virtue)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에서 온 것으로 매우 아름다운 말이다, 라틴어 어원으로 볼 때 이 말의 의미는 힘 있다라는 뜻이다, 그것은 선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용감하다’ ‘힘 있다라는 뜻이다.

) --> 

힘 있게 존재하라, 그대 자신을 주장하라, 그대의 발로 서라, 군중의 희생

물이 되지 말라, 생각하기 시작하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시작하라, 그리

고 그대의 고독한 길을 가라, 무리 속에 있는 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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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아홉 마리의 양은 숲 속에 남겨질 수 있다, 그들에 대한 걱정은 없다,

그들은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그들은 무리 지어 서로 비벼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찾을 수가 있다, 문제는 그들이 아니고 그 한 마리, 무리를 벗어난 가장 좋은 그 한 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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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 마리가 무리를 벗어난다는 것은 그 양에게 힘이 있고, 숲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들짐승도 두려워하지 않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그 양에게 두려움은 사라진 것이다, 오직 그러할 때 양은 무리를 떠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준비의 첫 번째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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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를 획득하는 것은 그것을 내던지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그것은 완

전히 역설적으로 보인다, 그대들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대들은

항상 겸허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그것은

아니다! 먼저 에고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들의 겸손은 거짓일 것이

, 먼저 에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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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칼날같이 예리한 에고가 필요하다, 그것이 그대에게 자기 존재의

명확성을,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을 알게 할 것이다, 그런 다음 그대는 그

에고를 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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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에고가 있을 때 그대는 그것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때 그대는

겸허해진다, 그 겸손함은 전적으로 다른 것이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의 겸손이 아니다, 그것은 강하고 힘 있는 자의 겸손이다, 그때 그대는 완전히 버릴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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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그대로 두고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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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기억하라, 그대는 신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신이 그대를 찾

아올 것이다, 단지 가치 있는 자가 되어라, 그러면 신이 그대를 발견할 것이

, 신은 그대에게 오는 길을 만들지 않을 수가 없다, 누군가가 어느 곳에서

결정화 되는 순간 신의 모든 에너지는 그를 향하여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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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으로서 그대에게 올지도 모른다, 신은 한 사람의

스승으로서, 구루로서 그대에게 올지도 모른다, 신은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그대에게 올 것이다, 그러나 신이 어떻게 그대에게 오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신이 하는 일이므로, 그대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먼저 에고를

얻어라, 개인이 되어라, 준비하라, 그러면 우주적인 사건이 그대에게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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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대로 지쳐 양을 찾은 후

그는 그 양에게 말했다;

나는 다른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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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적으로 되는 자를 신은 더 사랑한다, 성직자들은 말할 것이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하느님이 길을 벗어난 자를 더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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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들은 그것을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진실이다, 예수는 길 잃은

양이었다, 붓다도, 마하비라도 길 잃은 양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평범한 길을

가고 있는 동안 마하비라, 붓다, 그리고 예수는 길을 잃었고 신은 그들을 찾

아나섰다, 신은 그들을 향해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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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보리수 아래에서 일어난 일이다, 거기에서 붓다는 완전한 개인으

로서, 사회나 문화 그리고 종교적인 모든 사슬을 끊어버리고 완전히 홀로 되

어 앉아 있었다, 그때 신이 사방에서, 모든 곳으로부터 달려왔다, 신은 어느

곳에나 있기 때문이다, 붓다는 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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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붓다는 신을 부정했었다, 이것은 길을 잃는 하나의 방식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신도 믿지 않는다.” 그는

사회도 종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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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베다를 부정했고, 브라만이나 수드라 같은 계급제도를 부인했다, 그는

힌두교가 생각하는 모든 교리와 체계를 부정했다, 그는 말했다, “나는 힌두교인이 아니다, 나는 어떤 사회에도 속해 있지 않으며 어떤 이론도 믿지 않는다, 내가 진리를 알지 못하는 한 나는 어느 것도 믿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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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속 부정했다, 모든 연결 관계가 끊어지고 완전히 혼자가 되는 순간

이 찾아왔다, 그는 하나의 섬이었고 완전히 홀로 되었다, 그때 신이, 이천오

백 년 전, 보리수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이 사람, 길을 잃은 이 양에게 사방

에서 달려왔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다. “나는 다른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 이것은 예수 또한 들었던 말이다, 이것은 언제나 그랬

, 이것은 근본적인 법칙이다, 인간이 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신이 인간을

찾는 것이다, 인간은 단지 준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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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개인이 되고 반역적으로 되어라, 사회를

초월해서 가라, 두려움 없이 모든 관계들의 사슬을 끊어라, 개인이 되어라,

그리고 그대가 마치 이 세계의 중심인 것처럼 존재하라, 그때 신이 그대를

향해 달려온다, 그리고 신의 도래 속에 그대는 에고를 잃는다, 그 에고의 섬

은 대양 속으로 사라진다, 돌연 그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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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회를 버려야 한다, 이것은 인간 내부의 역학이다, 에고는 사회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대가 계속해서 에고를 떨쳐버리면

그때 에고가 완전히 홀로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사회가 떨어져나갔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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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게 되면 사회 없이 에고는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사회가 그대를 하나의 에고로서 존재하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사회를 계속해서 떨쳐버린다면 서서히 그 기초가 무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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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으면 가 존재할 수 없다, 마지막 단계에서 가 사라진다, ‘가 떨어져나갔기 때문이다, ‘가 없으면 도 없다, ‘라는 것이 먼저 떨어져나가야 한다, 그때 도 떨어진다, 그러나 먼저 를 떨쳐버림으로써 는 보다 예리해지고, 결정화되고, 중심이 되어간다, 더 아름답고 강력해진다, 그때 는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신의 달려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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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그가 한 이 말들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을

반역적으로 만들었다,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길을 벗어나도록 가르쳤다,

는 하느님은 길 잃은 자, 죄인, 반역하는 자, 그리고 에고가 강한 자를 사랑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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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은 그 말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너무 심한 말이었다,

사람을 침묵시켜야만 했다, “이 사람의 말을 중지시켜야 한다, 그는 너무

심하다, 그는 사회 전체를 파괴하고 말 것이다!” 그는 성직자들이 설 자리

가 없는, 교회가 해체되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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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중을 반대했다, 그리고 군중이란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그래서 군중은 몹시 당황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이 사람은

적이다, 그는 사회의 근본을 파괴시키고 있다, 군중 없이 어떻게 우리가 생존

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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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아홉 마리의 양에게 길을 잃으라고 가르친다면, 그들은 더욱 서로의 몸을

밀착하며 비벼댈 것이다, 만일 그대가 계속 그렇게 가르친다면 그들은 그대에

게 복수를 하고 그대를 죽일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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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군중 속에서 살고 있으며 우리는 군중의 한 부분이다, 혼자만으로

는 우리는 존재할 수가 없다, 우리는 홀로 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며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존재한다, 그들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다, 다른

사람들이 없다면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는 자기 정체성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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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문제이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이 모든 종교들을 만들어낸다, 그러

나 진정한 종교는 오직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에게서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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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자가 되어라! 개간된 땅을 넘어 광야로 나아가라, 거기에 삶이

있다, 그리고 오로지 그때 그대는 성장할 것이다, 거기에는 고통이 따를지도

모른다,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성장은 없는 것이다, 거기에는 십자가의 형벌

이 있을지도 모른다, 십자가를 지는 일 없이 성장이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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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십자가를 통해서 복수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여라,

그것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 한 마리의 양이 돌아오면 아흔아홉 마리의 양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죄인이다! 이 녀석은 길을 잃었다, 이 녀석은 우리의 일부가 아니다, 이 양은 우리에게 속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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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들 아흔아홉 마리의 양들은 목자가 그 양을 자신의 어깨에 태우

고 데려온 것을 상상도 못할 것이다, 그 양은 길을 잃었었고 목자는 찾았기

때문에 기뻐하며 그 양을 자신의 어깨에 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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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말한다. “목자는 집에 돌아가서 그의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벌일

것이다, 잃은 양을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이렇게 말한다, “죄인이

하늘 나라에 들어갈 때마다 하늘에는 큰 기쁨이 있다,” 왜냐하면 잃어버렸던

양을 마침내 찾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