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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이란 본문

하나님/예수님

예수가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이란

柏道 2018. 11. 29. 17:00

예수가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이란

코코처사의 성경이야기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이처럼 짧은 기간내에 외형적인 급성장을 한 요인들 중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 단어는, 원어를 번역함에 있어 그에 대응되는 한글의 단어가 없어서 우리 서민들의 정서에 맞는 말을 선택한 것이지만, 하나님, 천당, 지옥이다.

그래서 예수 가르침과 성서의 뜻을 크게 오해시키면서 믿음의 근본을 오염되게 한 잘못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들은 이것을 바로 잡을 책임이 있다. 영혼불멸설을 교리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머리좋은 내세관이 출현하여(가톨릭에선 1336년 연옥설까지 교리로 정해짐), 값싼 은혜를 통한 신자 확보의 도구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 사상의 근원은 에집트의 미이라, 플라톤의 철학, 힌두교의 윤회설, 불교의 6도개념, 유교의 명부사상, 우리나라 무속신앙등 세계 곳곳에 퍼저있는 이념들이다.


현대의 사람들도 예수가 무슨 말씀하시든 가장 원하는 것은 몸이 죽은 후, 고통의 장소가 아닌 행복한 곳으로 가기 원하는 욕심과 결탁되어, 값 싼 예수팔이 장사꾼들의 먹이깜으로 전락해 버린것이 아닐런지.....천국은 하늘 어디에 지옥은 땅속 어디에, 죽어서 가는 저 세상의 공간적 개념으로 설교를 하니 면죄부 장사의 쉬운 방법으로, 또 협박성 권유의 전도와 맹신의 수단으로 변해 갔다.


우리말 성서에서 천국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영어 성서의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과 하나님 왕국(God)을 뜻하며, 신학적으로는 지금 여기 이 땅에서 구현되는 통치자로서의 개념(현재적 하느님)과 향후 전 우주에 걸처 실현될 이상적 세계질서 (미래적 개념)를 함께 말하며, 요약하면 죽어서 가는 저 세상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이다.

즉 예수를 모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곳이면, 그곳이 마음이든 마음 밖이든 천국을 경험하게 된다는 뜻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은 성경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죽으면 육체는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돌아가고 이란 것은 하나님께서 주셨으므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 모든 것들은 육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자체는 무형이므로 그럴수가 없는 것이다. 內心樂園(마음속 천국)은 그 뜻을 제대로 설명키 어려워 듣는 사람들

수준에 맞춰 여러가지 비유로 말한 것인데, 글자에 취한 사제들 때문에 왜곡되어버린 것일 뿐이다. (눅 17:21)


지옥이란 어원을 찾아보면  스올(히브리어)-->하데스(헬라어)-->Hell(영어-->지옥(불교)-->음부(한글성서)로 변천되어 온 것이며, 본 뜻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하며, 이를 우리말로 음부로 번역되어 있어, "저승"이란 인상을 주어 마치 죽은 사람의 영혼이 가는 곳으로 느껴진다. 원어만 제대로 알아도 이런 愚가 없었을텐데. 옛 영어 성경에서도"지옥", "무덤", "구덩이"으로

나누어 표현되었지만,새 국제역(NIV )영어에서는 모두 "무덤"으로 수정되었다. 신약에서는 3가지 뜻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1)하데스(무덤), 2)조포스(흑암), 3)게헨나(Ge_enna:지옥)이다.  이중 게헨나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예수께서도 직접 사용하신 단어이다.  "무덤의 골짜기"라는 뜻으로 예루살렘 남쪽 비탈지역 골짜기로의 실재적 장소로서, 기온이 상당히 높았고,

처형당한 죄인과 무연고인 시체들, 죽은 동물들의 사체, 그리고 각종 쓰레기들의 집합장소로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제일의 혐오 대상이며 끔찍한 장소이었다. 따라서 예수는 이곳을 비유로 설명하였던 것이지, 한번도 사람이 죽은 뒤 몸을 떠난 혼백이 가서 영원토록 불 가운데 고통을 받는 곳으로 뜻한 경우가 없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지옥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왜곡시켜온 한글성경에서의 천당지옥이란 단어는 마땅히 바꿔져야하며,이를 가르치는 목회자들의 "회개"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예수의 부활이나 재림 신앙을 크게 부인하는결과를 초래합니다. 종교에서 죽는다는 것은 육체가 죽는다는 뜻도 있지만, 자신의 탐욕, 더러운 욕심, 어리석음, 화냄, 못된 마음을 버리는 것을 죽는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지혜로운 눈입니다. 이런 마음을 버리고 죽이고,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자비, 생명 궁휼, 믿음으로 새 마음을 채워서 사는 세상이 천국이지요.  

그래서 죽어야 산다는 말이 나온 것이고, 그래서 죽어야 천국 간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