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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한 "회개"의 뜻은 본문
예수가 말한 "회개"의 뜻은?
예수의 첫 가르침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4:12, 막1:15)에서 시작된다.
사실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먼저 사용한 광야의 외침이었다(마 3:2). 정말로 "잘못했다"고 뉘우치는 것이 "회개"일까?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중 하나인 이 말의 올바른 물음과 이해없이 성서를 가르친다면 허깨비같은 교인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그리스어 원문 성서에는 metanoia(메타노이아)란 단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뜻은 回心(마음의 방향을 바꾼다, 아는 것을 바꾸다.)이며, 아람어로는 "회복하고 돌아오다" 란 의미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무엇을 회복하고
바꾸어 어디로 돌아오라고 하는것일까를 깊이 묵상해야만 된다.
이 말은 우리 마음의 눈, 관점을 바꾸라는 명령이다. 어떻게 "예수의 눈으로, 예수의 관점으로" 즉 해탈의 눈으로,
신의 마음을 가진 눈, 제 3의 눈, 피안의 눈, 양심의 눈, 천사의 눈, 천수천안 관자재보살의 눈으로.......
예수의 눈은 어떠할까? 산상수훈의 첫 구절에 답이 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우리의 눈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늘 불행에 보인다. 안타깝고 없어 보일 뿐, 그래서 채우려하고, 가지려고, 되고 싶고.
무엇인가로 채워야만 갖음으로 풍족한 자가 되어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욕망의 눈이다.
예수는 이천년 동안 계속 외칩니다.
나의 에고가 주인된 삶에서 돌아서라고,
이런 눈의 바라봄을 돌리라고,
가치관이 변하여 인생을 바꾸라고,
거듭나고 다시 태어나 부활의 기쁨을 맛보라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고.....
즉 나의 눈을 신의 눈으로 바꾸라는 뜻이 아닌지요.
왜냐하면 그곳에 천국이 있다고, "하나님 나라가 네 안에 있다"고(눅 17:21)
그래서 어느 신학자는 말합니다. "예수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려고 오신 분"이라고.
이런 원뜻을 왜곡시켜 단순히 죄를 뉘우치고 그리스도께 죄의 용서만 구하는 믿음만을 강조하는 가르침은,문맹자에게
맹신을 강요하는 것이며,구원의 의미를 변질시키는 사탄의 행동이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속 마음은 바꾸지 않고 형식적인 체험을 통한 세례만 받으려는 자들에게 뱀의 자식"이라 일갈한다. 이 한마디의 깊은 체험없이는 성경 전체에서
영성의 울림은 없을 것이 아닐런지..... 어쨋든 내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을 통해,내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바꾸어 내 십자가를 지고서 내 안의 하늘왕국으로 가겠다는 다짐이 회개입니다.
"네 영성의 관점을 돌려보아라,
하늘나라(하나님 왕국)이 네 가까이 있구나"라고 번역되어야 한글성경이 올바른 길로 향하는 첫 걸음입니다.
죄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자신의 견해가 주님의 뜻과 일치시키라는 예수님의 첫 가르침입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없다"(요 3:3)란 말씀의 뜻을 기도드리며. 아멘 아멘 아아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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