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의 참전계경을 소개하다

을파소의 참전계경을 소개하다

[다시 보는 한단고기(桓檀古記)(209)]

 

 

太白逸史•제5 : 蘇塗經典 本訓.參佺戒經 世傳 乙巴素先生 所傳也. 先生嘗入 白雲山 禱天得天書 是爲 參佺戒經. 大始 哲人在上 主人間 三百六十餘事. 其綱領 有八條 曰誠 曰信 曰愛 曰濟 曰禍 曰福 曰報 曰應. 誠者 衷心之所發 誠之所守 有六禮 四十七用.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 三十五部. 愛者 慈心之自然 人性之本質 有六範 四十三圍.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 三十二模. 禍者 惡之所召 有六條 四十二目.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 四十五戶. 報者 天神報惡人 以禍報 善人以 福報 有六階三十及. 應者 惡受惡報 善受善報 有六果 三十九形. 故天雖不言 陟降周護. 知我者 昌求是則實 一以參佺 全人受戒. 乙巴素 籤之曰 神市理化之世 以八訓爲經 五事爲緯 敎化大行. 弘益濟物 莫非參佺之所成也. 今人 因此佺戒 益加勉修己則 其安集百姓之功 何難之有哉.‘참전계경’이 세상에 전해진 것은 을파소 선생께서 세상에 전한 것이라 한다. 선생은 일찍이 백운산에 들어가 하늘에 기도하여 천서를 얻었으니 이것이 ‘참전계경’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태초에 철인이 위에 계시면서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셨다. 그 강령에 8조가 있으니 성‧신‧애‧제‧화‧복‧보‧응이라 한다. 성은 속마음이 발현된 것이며 진실이 지켜지는 것이니 6체와 47용이 있다. 신은 천리가 반드시 합쳐진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완성하는 것이니 5단 35부가 있다. 애는 자애로운 마음이 자연스런 모습이며 인한 성품의 본질이니 6범 43위가 있다. 제는 덕이 선을 겸한 것이며 도를 의지하여 도달한 것이니 4규 32모가 있다. 화는 악의 부름을 받은 것이니 6조 42목이 있다. 복은 선으로 인한 남는 경사니 6문 45호가 있다. 보는 천신이 갚는 것이니 악인은 재앙으로써 갚고 선인은 복으로써 갚으며 6계 30급이 있다. 응은 악인이 악한 갚음을 받고 선인이 선한 갚음을 받는 것이며 6과 39형이 있다. 그러므로 하늘은 비록 말이 없으나 오르내리며 두루 보호하시는 것이다. 나를 아는 자가 이것을 열심히 추구하면 열매를 맺으리니 한결같이 佺에 참여하여 모든 사람이 계를 받을 것이니라.” 하였다.노대홍 천지인문화연구원 원장을파소가 덧붙여 말씀하였다. “신시이화의 세상은 8훈으로써 경을 삼고 5사로써 위를 삼으니 교화가 크게 행하여졌다. 널리 만물을 구제하여 이롭게 하였으니 참전이 완성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오늘날 사람들도 이 전계를 의지하여 더욱 근면함을 더하고 자기를 닦는다면 백성들을 편안하게 모으는 공력에 어찌 어려움만 있다고 하겠는가.” 하였다.

 

노대홍 천지인문화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