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에녹서 42장-60장] 본문
[에녹서 42장-60장]
[제42장]
[1] 악한자들에게는지혜가함께하지아니한다. 그러나의로운자들에게는하늘나라에거처가준비되어있다. 그러나지혜는거처에거하지아니한다.
[2] 인간의자녀들이거처를마련하게되면지혜는그거처에는거하지아니한다. 지혜는오직천사들과함께거한다.
[3] 지혜가어떠한가를알려면황막한사막을생각해보면알수가있다. 그곳에비가내리고이슬이내린다고하면사막에게는그것들이곧지혜인것이다. 그것들로인하여서사막이사막이아닌상태로변하게된다. 지혜가우리에게도그렇게한다.
[제43장]
[1] 나는여러번하늘나라에서번개와별빛을볼수가있었다. 내게는그들이누구의이름을부르는듯하였다.
[2] 나는빛의정도를재는저울과같은것이있는것도보았다. 그것으로별들의빛이얼마나강하며별들의거리가얼마나떨어져있으며별이뜰때와질때에빛의량이다르다고하는것도알게되었다. 별들이운행하면서번갯불을만들어낸다. 천사들이별들의빛을항상재어보고별들을관자하고있다는것도알게되었다.
[3] 내곁에서나에게천상의비밀을말해준그천사에물었다. „저별들은무엇인가?“
[4] 그가내게말하였다. „별들은비유에지나지않는다. 저별들의수효만큼지상에서는하나님의성호를찬양한거룩한사람들이있다는것이고저별들의빛의세기의정도를가지고그들이지상에서얼마나경건하고거룩한생활을하고있는지를알수가있다.“
[제44장]
[1] 번갯불에관하여서나는또새로운것을알아냈다. 번갯불은별들이새로탄생하기때문에생겨난다는것이다.
[제45장]
[1] 두번째의경고말씀: 영혼의주인이신하나님을경외하지아니하고거룩한자들의거처가하늘나라에있다고하는것을믿지아니하는자들을위한경고의말씀이다.
[2] 그들은하늘나라에들어갈수도없고또지상에서도올바른삶을영위할수가없다. 이러한상태가그들이이미이지상에서보상을받은것이다.
[3] 그날에나를택하신그높으신분께서보좌에앉아계심을보게될것이다. 그는택함받은자들의거처를무량히마련하셨으니그택함받은영혼들이모두하늘나라에서그의성호를영원무궁토록찬양하게되리라.
[4] 그날에택함받은영혼들은하늘나라에거하면서축복가운데거닐고영원토록영광의빛을보게되리라.
[5] 내가그날에다시지구로내려와서두루다니면서많은지상의영혼들을볼것인데택함받은영혼들을만날때에그들을죄인들과악을행하는자들을구별을지으리라.
[6] 내가그때에의로운자들에게는천상의거처를알려주고죄인들에게는영영견디지못한형벌이있음을알려줄것이다. 그들은하늘나라에오르기전에이미이지상에서소멸되게되리라.
[제46장]
[1] 내가 한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그의 얼굴은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 솜과 같이 희고 또 우아 하여서 마치도 천상에 있는 거룩한 천사처럼 보였다.
[2] 내 곁에서 나에게 비밀을 알려 준 그 천사에 물었다. „저 인자 (Son of Man, 인간의 아들)가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으며 왜 그렇게 늙었는가?“
[3] 그 천사가 내게 답하였다. „그가 바로 의로운 인자(Son of Man, 인간의 아들)이다. 그의 몸에는 의로움으로 채워져 있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셨으므로 그가 의로움의 보화를 나타내리라. 또 그가 지상에서 의로움을 발하여 악과 싸워서 영원한 승리를 이룰 것이다.“
[4] „네가 지금 보았다는 그 인자(Son of Man, 인간의 아들)는 지상의 왕들의 권세를 누를 것이며 권력을 행사하는 모든 자들을 무력하게 할 것이다. 그가 죄인들의 이빨을 다 갈아없어지게 하리라.
[5] 그가 왕들과 부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권좌에서 내려오게 할 것이며 자기네들의 나라가 과연 누구의 것인지를 다시 알게 하리라.
[6] 지상의 권세자들이 얼굴을 들 수 없게 될 것이며 그들은 오직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거처에는 암흑만이 거하며 방마다 벌레들이 우거할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자기의 거처를 깨끗하게 정리할 수가 없으라!
[7] 그들은 하늘의 별들을 스스로 주관한다고 하고 높으신 창조주의 이름을 인정하지 않으며 지구를 자기네들의 임의로 취급하고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편의시설 위에서 만족하면서 사는 자들이다. 그리고 자기네들이 섬기는 하나님이란 자기네들 손으로 만들어 사람들 눈에 아름답게 보이고 권능이 있어 보이는 형체에 지나지 않는다.
[8] 그리고 참다운 하나님을 찾아나서는 의로운 사람들을 핍박하고 자기네들끼 모여 사는 거처를 만들게 될 것이다.
[제47장]
[1] 그날에는 의로운 자들의 기도와 지상에 흘리는 의로운 자들의 피가 하늘에 상달되어서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저들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2] 그날에는 거룩한 자들과 그들의 음성과 그들의 흘리는 피가 영혼의 주인이시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의로운 자의 흘리는 피는 그 의로운 자의 기도에서 나온다. 결코 그의 흘린 피가 헛되지 아니하리라.
[3] 그날에는 내가 지금 본 그 나이 많은 얼굴이 보좌에 앉아서 생명책을 펴면서 영혼들을 일일히 심판하게 될 것이다. 그의 군대가 높은 하늘나라에서 내려와 그의 보좌 앞에서 심판의 회의를 하게 될 것이다.
[4] 그 때에는 거룩한 자들의 기쁨이 넘쳐날 것이며, 의로운 자들의 수효가 차게 될 것이니 의로운 자들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될 것이다. 의로운 자의 흘린 피가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낱낱히 고해 질 것이다.
[제48장]
[1] 나는 또 그 장소에서 끝없이 솟아나는 의로움의 샘터를 보았다. 그 의로움의 샘터의 주변에는 여러 개의 지혜의 샘이 있었다. 지혜에 목마르고 굶주린 자들은 모두 다 나와서 그 지혜의 물을 마시면 누구나 다 지혜로워 진다. 그들은 천상에서 의로운 자, 거룩한 자 그리고 택함받은 자들과 함께 거하는 거처를 얻게 된다.
[2] 바로 그 때에 내가 보았던 그 나이 많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나타났는데 그의 이름은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였다
[3] 태양이 창조되기 이전에 그리고 별들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그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라는 이름이 존재해 있었다.
[4] 그가 의로운 자들에게는 기둥이 되어서 그들을 떠 바치니 의로운 자들이 넘어짐이 없었다. 그가 또한 민족의 빛이시니 민족들 중에서 마음에 근심이 있는 자들에게는 희망이 되었다.
[5] 이 지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면서 그를 드높였다. 그들은 또한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그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라는 이름으로 찬양 하였다.
[6]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그가 있었으며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심은 영원토록 이 세상을 의로움과 함께 지키기 위함이다.
[7]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또한 지혜의 주인이시므로 그를 만세 전에 택하사 거룩한 자들과 의로운 자들에게 들어내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의 편을 택하신 것이며 의롭지 않은 자들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의로운 자들의 생명과 함께 두지 아니하신다.
[8] 바로 그날에는 지상의 왕들과 권세자들이 자기네들의 가진 것으로 인하여 탐심의 손에서 .놓지 않으려다 큰 화를 입게 될 것이다. 오직 두려움과 궁핍함이 있을 뿐 그것으로서 자기네들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하리라.
[9] 내가 그들의 재산의 전부가 의로운 자들의 손에 넘기우는 것을 보게 되리라. 그들의 재산은 불에 타는 짚단이요 끓는 물에 삶어지는 곡식처럼 될 것이다. 거룩하고 의로운자의 면전에서 그들의 재산은 다 타버리고 다 가라앉게 되리라. 이렇게 하여 그들의 영광과 화려함이 흔적조차 없게 되리라.
[10] 그날에는 그들의 가난함이 온 세상을 고요케 하리라. 누가 감히 소멸되는 재산에 손을 대고 이를 건져내겠다고 시도해 볼 수가 있겠는가? 그들은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고 그의 이름을 찬양하지 아니 하였다.
[제49장]
[1] 지혜가 물처럼 쏟아졌으니 그 지혜로 인한 영광이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다.
[2] 의로움의 비밀은 실로 크도다. 의롭지 못한 것은 그 빛에 가려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 때에 택함받은 자 곧 의로운 자들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나타나 영광을 돌리리니 그들의 영광의 찬양은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또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끊이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3] 그 때에 의로운 자들은 모두 다 지혜의 스승들이 되리라. 그들의 지혜의 정신은 큰 권능을 가지고 잠자는 의로운 자들을 일깨우리라.
[4] 그가 숨겨진 것을 들어나게 하리니 아무도 그에게 변명하지 못하리라. 그는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택한 자요 그의 기뻐하시는 자이기 때문이다.
[제50장]
[1] 그날에는 거룩한 자들과 택함을 받은 자들이 지상을 거닐 것이다. 빛을 비취는 그들은 어둠 속에 숨어있는 자들을 다 끌어내리라. 영광과 존귀가 그때에 세상에 나타나게 되리라.
[2] 고난의 날에는 죄인들이 더 고생을 하게 될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자들이 승리하리니 죄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고난을 모면치 못하리라.
[3]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리라. 그의 인자하심이 크기 때문이다.
[4] 심판의 날에 회개하는 자만이 그 심판의 고통을 견딜 수가 있을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다 멸망하리라.
[5] 회개의 때와 회개의 날이 있으니 그 때와 그 날에 회개치 아니하는 자에게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자비를 베풀지 아니하리라.
[제51장]
[1] 그날에는 지구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에게만 구원의 기회를 줄 것이다. 이미 지옥이 예비 되었으니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2] 회개하는 자마다 의로운 자 또는 택함받은 자로 인정될 것이니 그들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3] 택함받은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 곧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가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의 입으로부터 지혜의 비밀이 흘러나올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여 세우셨으니 그에게 심판의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4] 그날에는 산들이 마치 염소들처럼 이리 저리로 뛰어 다닐 것이다. 언덕들은 양떼들 처럼 흩어질 것이다. 그들이 먹이를 찾아 나서듯.... 바로 그 때에 하늘로부터 천사들이 내려 오리라.
[5] 그 천사들의 얼굴에 기쁨이 차리니, 택함받은 자가 일어나 „의인들의 회중“과 함께 지상복락을 누리며 거닐게 될 것이다.
[제52장]
[1] 그 날에 그리고 그 장소에서 모든 숨어있는 자들의 얼굴들을 낱낱히 보게 되리라. 회오리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나를 여러 방향으로 날려 보낼 것인데 나는 서쪽에서 멈추게 될 것이다.
[2] 거기에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숨어있는 자들을 다 보게 될 것이다. 또 지구내에 감추어진 귀한 금속들도 내가 다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산에는 철이 있고, 어떤 산에는 구리가 있고, 어떤 산에는 금이 있고, 또 어떤 산에는 은이 있고, 또 어떤 산에는 납이 있고....
[3] 내 곁에 있는 천사에게 내가 묻는다. „땅 속에 숨겨진 저 금속들은 무엇인가?“
[4] 그 천사가 내게 답한다. „네가 찾아낸 모든 것들은 기름부은 종들을 위함이다. 그들이 지상에서 하나님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들이다.“
[5] 또 평화를 주관하는 천사가 내게 다시 말한다. „잠시동안 기다리라.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숨겨진 물건들에 대하여 설명 하시리라.“
[6] 네가 찾은 철의 산, 구리의 산, 은의 산, 금의 산, 아연의 산 그리고 납의 산... 그것들은선택받은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의 과업을 위한 것들이다. 마치도 불이 필요하면 양초가 있어야 하고 산꼭대기에서 시냇물이 흘러서 강을 이룰 때에는 많은 물이 필요한 것과 같다.
[7] 그 날에는 금을 가진 자가 그것으로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를 매수하지 못하리라. 그 날에는 은을 가진 자가 그것으로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를 매수하지 못하리라.
[8] 그 날에는 전쟁의 무기로 철이 사용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날에는 방패나 창도 만들 필요가 없이 될 것이다. 그러면 철이라고 하는 것이 무용지물이 아니겠는가? 아연도 아무 필요없는 금속이 될 것이다. 구리나 납들을 구하는 사람들이 없어질 것이다.
[9] 이런 귀금속들이 모두 다 불필요한 때가 올 것이다. 지구에 풍부하게 존재해 있는 그것들이 아무데도 쓰여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택함받은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가 나타날 때에는 이 세상의 모든 값진 금속들이나 광물들이 무용지물로 화하게 될 것이다.
[제53장]
[1] 내 눈 앞에 깊은 계곡이 나타났는데 거기에는 골짜기들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땅에 있는 사람들,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 섬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다 그 골짜기로 나와서 제물들을 바친다. 그래도 그 계곡은 차지 아니한다.
[2] 그 계곡에 죄인들이 모이는데 그들의 손은 악한 짓을 한 손이라 만지는 것마다 다 탐욕의 근원이 된다. 이때에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면전에서 그들이 형벌을 받고 그 계곡에 깊이 빠지게 된다.
[3] 하늘로부터 벌을 주는 천사들이 내려오고 그들이 사탄이 사용하는 무서운 연장을 들고 있었다.
[4] 내가 평화의 천사에게 물었다. „저 연장들은 무엇에 쓰려고 하는 것인가?“
[5] 그 천사가 내게 말했다. „지상의 왕들과 권세자들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6] 바로 그때에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 곧 영혼의 주인인 하나님께서 택한 자 그의 기뻐하시는 자가 나타나서 „의인들의 회중“을 소집한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름으로 모이는 그 „의인들의 회중“을 방해할 자는 없을 것이다.
[7] 높은 산들이 낮아져서 땅처럼 평평해지고 언덕들은 깊어져서 물이 고이게 될 것이다. 죄인들이 모두 다 형벌을 받고나면 이 세상은 의인들과 함께 조용해 질 것이다.
[제54장]
[1] 또 내가 보니 이 세상의 다른 면이 나타났다. 거기에는 깊은 계곡이 있는데 그 안에서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2] 천사들이 지상의 왕들과 권세자들을 모두 붓잡아 데려와 그 계곡 안으로 밀어 넣었다.
[3] 내 눈 앞에는 또 끔찍한 사탄이 사용하는 연장이 나타났다. 철도 만들어진 엄청나게 큰 쇠사슬이었다.
[4] 내가 평화의 천사에게 물었다. „저 무시무시한 쇠사슬은 도데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5] 그 천사가 내게 말하였다. „그것은 타락한 천사 아사엘(Asael)의 군대를 쳐부수기 위한 것이다. 그들을 묶어서는 그 계곡에 던져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6] 그 때에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그리고 파누엘(Fanuel) 등의 천사들이 나타나서 아사엘의 군대들을 엄중히 처단 할 것이다. 그날에 그들은 모두 다 타오르는 용광로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지은 죄에 합당한 형벌을 내릴 것이다. 그들의 죄과는 천사가 사탄으로 변한 것과 죄없는 지상의 인간들을 악인으로 만든 것이다.
[7] 또 그 날에는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벌을 내리시리라. 그가 모든 물항아리의 뚜껑들을 열고 쏟아 부으시리니 지구 위의 물과 지구 아래의 물이 모두 다 한 곳으로 모이게 될 것이다.
[8] 지구 위의 물은 남자들을 멸하기 위한 것이고, 지구 아래의 물은 여자들을 멸하기 위한 것이다.
[9] 지구위에 사는 모든 생물들과 하늘의 끝까지 닿았다는 건물들이 모두 다 그 물에 의하여서 멸하여 지리라.
[10] 그로 인하여 죄인들의 행각이 어떤 심판을 받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 들어나고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소멸되리라.
[제55장]
[1] 나이 많은 얼굴 (인자, Son of Man, 사람의 아들)이 그 때에 모든 비참한 것들을 보면서 말했다. „내가 이 세상을 무슨 연고로 이토록 비참하게 해야 했던가?“
[2] 그는 자신의 위대한 이름을 내어 걸고 다음과 같이 서원 하였다. „이후로는 지상에 사는 생명체들에게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으리라. 내가 하늘에 내 서원의 표를 세우리라. (무지개를 말한다). 이 징표가 하늘이 땅위를 덮고 있는 한 나와 지상에 사는 생명체들과의 성실한 서약이 되리라.“
[3] 지금 이 모든 비참함이 나의 명령에 의하여 생겨났다. 분노와 형벌이 필요했기에 나는 천사들의 손을 빌어 이렇게 하였다. 나의 이러한 분노와 형벌은 다시는 없으리라.“ 이렇게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
[4] „너희들 이 세상에서 왕이요 권세자라고 뽐내는 사람들아! 내가 나의 이러한 권한을 나의 택한 그리고 내가 기뻐하는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에게 주었은즉 그가 높은 보좌에 앉아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리라. 아사엘(Asael)과 그의 족속들과 군대들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으리라.
[제56장]
[1] 형벌을 주는 천사들의 군대가 내려옴을 보았다. 철로 만든 채찍과 사슬을 가지고 온다.
[2] 내 곁에 있는 평화의 천사에게 내가 물었다. „채찍을 가지고 그들은 누구에게로 가고 있는가?“
[3] 그가 내게 말했다. „택함받은 거룩한 자들에게로 간다. 깊은 계곡에 함께 던져진 그들에게로 간다. 그 계곡에 택함받은 자들과 거룩한 자들이 함께 있다.
[4] 그 계곡에는 택함받은 자들과 거룩한 자들이 함께 있는데 그들을 생명에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혼돈의 날이 다시는 생겨나지 아니 하리라.“
[5] 그 날에는 천사들이 돌이켜 파사(Parther, 페르샤)와 메데아(Medea, 아랍반도의 옛날 이름)로 달려갈 것이다. 그곳의 왕들과 권세자들이 하늘나라에게 반대하며 폭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굶주린 사자를 죽이고 굶주린 이리떼들을 몰아내 듯 그렇게 보좌에 앉으신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가 그들을 처단 하리라.
[6] 그들의 영토는 택함 받은자 거룩한 자들의 것이 될 것이며 온 땅은 알곡을 거두어 내는 타작마당이 될 것이며 길마다 의로운 자들이 우거 하리라.
[7] 그곳에서는 형제들이 서로 분쟁하고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일 것이다. 자기네들끼리 물고찢는 참상이 길가를 메울 것이니 길마다 죽은 시체들의 더미로 화하리라.
[8] 그 지방은 죽은자들의 나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모든 전몰과 파괴는 자기네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니 택함받은 자들 앞에서 죽음의 권세가 그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제57장]
[1] 그 후에 내가 또 보니 전차를 탄 군대들이 바람의 날개를 달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군하더니 다시 남쪽으로 갔다.
[2] 전차들의 바퀴소리들이 요란했고 병사들의 소란한 소리들이 하늘로 올라 갔는데 하늘나라의 거룩한 자들이 이를 내려다 보고 또 지상의 기둥들이 있던 자리에서 옮겨지고 있었다.
[3] 그 군대들이 모두 다 땅에 엎드려서는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배 하더라.
[4] 이것이 두 번째의 경고의 말씀의 끝이다.
[제58장]
[1] 세 번째의 경고의 말씀이다. 이것은 의로운 자들과 택함받은 자들에 관한 말씀이다.
[2] 의로운 자들과 택함을 받은자들은 복되도다. 그들은 이미 영광의 자리를 얻었다.
[3] 의로운 자들은 태양의 밝은 빛 가운데 거하며 택함을 받은 자들은 영생의 빛 가운데 거한다. 그들의 생명의 날은 제한되지 않을 것이며, 거룩자 들의 날들은 수를 셀 수가 없을 것이다.
[4] 그들은 모두 다 빛을 구하고 의로움을 구했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에 자신을 들어내 보이셨다. 이 세상의 주인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그들이야말로 복되도다!
[5] 하늘에 있는 거룩한 자들에게 의로움의 비밀과 성실한 자리가 마련될 것이니 세상에서는 그들은 태양처럼 밝게 빛나리라! 그들에게는 어두움이란 지나가 버린 것이다.
[6] 그들에게 영원한 빛이 비취리니 낮과 밤의 경계가 없을 것이며 어두움은 완전히 정복되고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영원한 빛으로 머물게 될 것이다. 그들이 발하는 의로움의 빛이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영원무궁토록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제59장]
[1] 그 날에는 내가 내 눈으로 번갯불의 신비함을 보게 될 것이며 빛과 그 빛의 질서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빛은 축복과 저주를 분별하게 될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빛으로 축복과 저주를 결정하실 것이다.
[2] 천둥소리의 비밀도 내가 알게 될 것이다. 그 큰 소리가 지구에서 발하여 하늘을 울릴 것이니 그 울림이 다하기전에 지상의 집들이 흔들리라.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천둥소리를 내는 것 역시 축복과 저주를 위한 것이다. 축복하실 때에도 천둥소리로 저주하실 때에도 천둥소리로 뜻을 전하실 것이다.
[3] 빛과 번개의 비밀은 축복과 축복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제60장]
[1] 에녹이 살아있는 제500년, 제7월, 제14일이다. 바로 그날에 내가 본 환상에 의하면 온 천지가 뒤집어지고 지진이 나고 큰 해일이 나면서 가장 높은 데로부터 천사들과 군대들이 나타나리라. 천에다 천을 곱하고, 만에 만을 곱하고, 십만에 또 십만을 곱한 만큼의 천군천사들이 지상으로 내려온다. 그때에 온 세상은 크게 요동하게 된다.
[2] 보좌에 앉은 영광스런 나이많은 얼굴의 인자(Son of Man, 사람의 아들)과 천사들과 의로운 자들이 그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3]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치를 떨면서 주저 앉았다. 내 하체는 힘을 잃었고 나 몸속의 기관들이 다 녹아 버린 듯 괴로워 나는 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4] 미카엘 천사가 나에게 다른 천사들을 보냈다. 그들이 나를 붓잡아 일으켰다. 그들이 내 얼굴을 쳐다 보는 순간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나는 그 천사의 무리들을 바로 쳐다 볼 수가 없었다.
[5] 그때에 미카엘 천사가 내게 말했다. „네가 무엇을 보았길래 그토록 놀라고 실신하게 되었느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셨다. 지상에 사는 모든 인간들에게 오늘까지 자비를 베푸셨다.
[6] 이제 그날이 곧 오리니 권능을 가지고 심파하시는 때라.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바로 그 심판이다. 심판때에 의로운 자들은 모여서 회중을 만들고 죄인들은 그 회중에 의하여 조사를 받으리라. 그날에 죄인들의 자녀들은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되리라.
[7] 또 그날에는 두 종류의 괴물이 나타날 것인데 여자의 괴물은 레비아탄(Leviathan)이라 하는데 바다의 깊은 속에서 살다가 올라온다.
[8] 남자의 괴물은 베헤모트(Behemot)이라 하는데 그는 거친 사막에서 살다가 나타난다. 그는 에덴동산의 동쪽인 덴다인(Dendain)이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나의 칠대 조부이신 아담이 에덴으로부터 나와서 살던 곳이다. 아담은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신 첫 번 사람이다.
[9] 나는 또 다른 천사에게 부탁 하였다. 내가 천사들이 가진 강한 권능을 달라고 하였다. 그 힘으로 괴물 하나(레비아탄)는 깊은 바닷물 속에 던져 버리고 또 다른 괴물 하나(베헤모트)는 황폐하고 매마른 광야에로 내어 던져 버리려고 한다.
[10] 그 천사가 내게 말 하였다. „너, 인간의 아들아! 네가 아직도 숨겨진 비밀을 다 알아내지 못하였다. 저 괴물들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만들셨고 기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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