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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유란시아서를 비교해 보니 ..... 본문

천지인 공부/유란시아서

성경과 유란시아서를 비교해 보니 .....

柏道 2024. 3. 18. 20:32

성경과 유란시아서를 비교해 보니 .....

 

성경과 유란시아서를 비교하면서 공부를 해 나가다 보니 한가지

뚜렷한 특징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예수와 관련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약의 복음서는 주로

예수의 신성과 능력 등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구세주'

'하나님의 아들'로 믿도록 유도하는 성향이 강한 반면, 유란시아서는

오히려 예수의 인간적인면에 초점을 맞출 뿐 아니라 그의 핵심 메시지와

모범을 통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결단과 헌신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2000년의 간격을 두고 성경은 당시 낮은 의식수준을 일깨워

예수를 믿고 의지하도록 인도하는 반면, 유란시아서는 제법 성장한 의식을

향하여 예수를 본받아 그의 인격과 삶을 닮아 가도록 촉구하는 특징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속 신앙'마저도 이제는 그 수준을 넘어서서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

로서의 책임의식과 자기 변화와 인격적, 영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도록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스스로를 죄인으로 생각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수가 구세주, 대속주로 믿어야 할 대상이겠으나

이제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깨닫고, 무한한 영적인 성장의 과정에

있다는 것을 자각한 사람에게는 더 이상 대신해 주거나 의존할 대상으로서

예수를 바라보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완전하게 순종한 모범으로서 우리

앞서 인도해 나가시는 분으로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서에는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권위와 위엄으로 '나를 따르라'

고 하시는 예수가 등장 하지만 유란시아서의 예수는 안드레나 베드로,

야고보, 요한, 빌립, 나다나엘 등 초기 6제자들이 모두가 자발적으로 깨닫고

결단하여 예수의 제자가 된 것으로 묘사합니다.

 

따라서 성경과 유란시아서를 병행해서 읽게 되면 두 계시 경전이 모순이나

대립이 아닌 의식 수준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진 방편적인 진리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지요.

그래서 아주 재미있고 신이납니다. 과연 나의 수준은 어느 정도이며, 어디에

속해 있는지 스스로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Walking 10,000 Steps - Day 1777

(3/17/2024)

 

As I continue to study, comparing the Bible and Uranthia, I come across a distinct characteristic. Particularly when examining the content related to Jesus, I notice that the New Testament Gospels mainly focus on Jesus' divinity and abilities, leading people to believe in him as the 'Savior' and 'Son of God.' On the other hand, Uranthia, instead of focusing on Jesus' humanity, emphasizes people's voluntary decisions and dedication through his core message and example.

 

Therefore, with a gap of 2000 years, while the Bible awakened people from a lower level of consciousness to believe in and rely on Jesus, Uranthia urges towards a more mature consciousness, encouraging people to emulate Jesus and resemble his character and life.

 

Even the concept of 'salvation by faith' now extends beyond mere belief, emphasizing self-awareness as children of God, focusing on personal transformation and both spiritual and character growth.

 

Of course, for those who still consider themselves as sinners, incapable of anything, Jesus may be seen as the Savior and Redeemer. However, for those who realize their status as children of God and acknowledge their ongoing process of infinite spiritual growth, Jesus is no longer merely someone to be relied upon or looked up to, but a model who perfectly obeys the Father's will and leads us forward.

 

In the Gospels, scenes of Jesus calling his disciples are portrayed with authority and majesty, as Jesus appears commanding, "Follow me." But in Uranthia, Jesus is depicted as having been voluntarily realized and decided by all the initial six disciples, including Andrew, Peter, James, John, Philip, and Nathanael.

 

Therefore, reading both the Bible and Uranthia in parallel reveals not contradictions or conflicts but rather appropriately given means of truth according to the level of consciousness. It's fascinating and enlightening. It allows me to assess my own level and where I be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