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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천지인원방각(天地人○□△)
• 기자명 박정애 시인
• 승인 2017.01.24 09:50
천부표의 문자 한글의 기원
국보 338호 금관에서 보는 출(出)자 모양은 신지 `녹도문`에서 "밝음"을 표시하고 세상을 열고 나아가라는 뜻.
천부경은 81자로,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은 모두 366자의 문자로 이루어졌다. 천부경은 하늘의 이치를 81자를 땅을 상징하는 정사각형(9×9^81)의 구조로 하고,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은 땅과 사람의 이치를 설명한다. 세상 모든 이치를 하늘인 원형은 360에서 1년 365일을 한 점에서 만나 겹친 수의 구조를 가진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모두 원방각(○□△)의 기하학적 논리로 만들어졌다.
천부경의 문자배열은 사각형 마방진 구조체계이다. 삼일신고의 366자에 깃든 원방각(○□△)은 정원을 360도로 정이등분 한 각各 각角이 180이다. 중심에서 삼등분하면 그 원과 만나는 점의 정삼각형의 세 꼭짓점이 만난 각이 120이다. 사등분하면 정사각형이고 각 각은 90이, 오등분하면 정오각형에 각 각은 72이다. 육 등분을 하면 정육각형, 각 각은 60, 칠등분하면 정 칠각형, 각 각의 수에 소수점이하는 무한 순환이다.
인간이 12지의 삶을 살아가는 까닭은 인간이 12지 운동을 하는 지구에서 살기 때문인데, 본래 하늘의 정기인 5운은 그 기운이 지구에 들어오면 6기로 변질되는 것으로 이 5운과 6기를 각기 음양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10천간과 12지지다.
원방각(○□△)에 대한 천원지방은 하늘과 땅을 아버지와 어머니로 알고 살았던 환국과 배달시대의 문화인 천원지방은 하늘은 원만하고 둥글고 땅은 방정하다는 뜻이다. 이런 천원지방의 원형문화는 5500년 전 동북아 창세문화로 알려진 내몽고 홍산 문화로 중국 우하량에서 제천단 원형이 나왔다고한다.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가 되는 사원과 제단과 여신상이 나왔다는 것이다. 중국정부와 학자들도 놀랐다는 `천원지방`은 하늘을 아버지와 어머니 지구로 알고 살았던 환국과 배달민족의 기본문화인 것이다.
중국 자금성의 원구단. 내부는 사각이다
천원지방은 하늘은 원만하고 둥글고 땅은 방정하다는 의미로 지금 한반도에 있는 태백산, 마리산, 자금성 주변의 천단 이 모두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으로 최소 5500년 전의 역사 유적지인 것이다.
안경전의 환단고기에 의하면 4세기환족의 천부사상을 유럽사회에 전파한 훈족은 370년경 유럽에 `훈 제국`을 건설한 유목민족으로 우리와 같은 민족이다. 이들 훈족은 환국문명(원방각○□△)의 환족들이다. 유럽의 수상도시 베네치아 고대건설의 전반적인 지식을 훈족에게서 습득한 것으로 훈족들이 베네치아에 천부사상을 전승한 셈이다.
점토판은 점토를 이겨서 그 위에 갈대줄기로 글씨를 쓴 것인데 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수메르 인이 설형문자를 발명하여 주로 점토 위에 문자를 썼다고 했다. 이것이 바빌로니아 점토판이다. 모양은 평판이지만 중간이 둥글고 직사각형이다.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점토판에 글씨를 새기고 불에 구워서 책을 만들었는데, 수메르 인들의 종교, 문학, 과학, 법률, 문법 등에 관련된 것들이다.
3700년 전 바빌로니아인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10진법이 아닌 60진법을 사용했던 것인데 그 점토판에 적인 수와 문자를 해독하면 1, 24, 51, 10을 얻는다. 이것을 10진법으로 바꿔 풀이하면 1.41421296...로 시작하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무리수 이것이 루트2이다.
우리민족 북두칠성신앙과 해와 달의 원방각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비롯한 직각삼각형의 수학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기하학과 문명의 기본이 되었고, 그들이 자랑하는 그리스 신전에는 우리 민족의 기하학이 숨어있다.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이나 원형극장이 모두 균형과 비례에 의해 설계되었다.그것들이 지금까지 아름답게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안정감이 느껴지게 하는 비율 때문이다. 돌기둥 하나하나에도 그 비율이 숨어있다. 그리스인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황금비율이 1.618033...의 무리수이다.
만물이 수로 이뤄졌다고 믿고 수학을 통해 세상의 질서를 이해하려고 한 피타고라스는 2600년 전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피타고라스학파를 구성한 그들은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제곱은 나머지 두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수의 지식에서 음양의 이치로 보고 진리를 찾으려 했다.
천부사상 핵심은 우주론을 기하학적으로 전개한 원방각(○□△)이 고대 유럽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BC 580)의 피타고라스 정리와 유클리드 기하학의 이론체계와 메소포타미아문명의 바벨론에서 환국문명으로부터 전승된 `원방각`이론을 자신들의 수학적인 체계를 완성한 것이다. 말하자면 원방각이론을 배경으로 수학에 필요한 공리와 공준체계를 완성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한 점, 선, 각, 표면, 입체 등을 완성한 것이다.
이런 수학이론이 베네치아로 들여와 베네치아 수상도시건축기법에 적용된 훈족의 원방각 이론이 나아가 미국 도시건설로 이어진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아누`라는 신이 있었다. 아누란 환웅으로 하늘의 아들(天子)이란 뜻이다. 그리고 바빌로니아의 전설에 `우안`이란 인간들이 나타나 짐승과 다름없는 그들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이들이 환부(鰥夫)라 불리는 한웅의 수행원들이었다. 이들이 아시아 유목민족인 훈족(흉노족)이었던 것이다.
고조선은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시대로 분리되는데 고리국, 옥저, 숙신, 선비, 흉노(훈),예, 맥, 읍루, 부여, 낙랑 등으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보다 훨씬 빨랐다고 한다. 고구려는 대부분 중국에 흡수되었지만 훈족의 유물유적에는 신라 가야 인들처럼 편두(납작머리)와 지석묘에 유골들이 한결같이 머리를 북두칠성을 향하고 있고 금관과 머리장식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한민족은 슬픔보다 행운이 더 많은 민족 천지인 원방각(天地人 ○□△)과 한글의 기원
원방각(○□△)은 무극과 반극, 태극을 말한다. 무극은 원○으로 순환성 자유를 상징하고, 반극은 순환성 자유에 저항하는 개혁성을 의미하고 태극은 이 무극과 반극을 서로 조화롭게 하는 사회통합을 의미한 것이다. 이렇게 천부인 원방각(○□△)으로 만든 글자가 가림토 문자가 되고 생활의 이치를 담은 수학이 된 것이다. 이런 문자는 경북 명마산 바위에 새겨진 가림토 문자가 발견됐고 남해를 비롯한 우리나라 한반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지하에서 발굴된 가림토 문자는 녹각에 새겨진 ㅅ, ㅈ, ×, ㅜ 등의 문자로 385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음 자체에 의미를 둔 ㅇ, ㅁ, △, 하늘, 땅, 사람을 소리와 문자를 일치시키는 인류 최초의 문자로 모음 보다는 자음에 의미를 두었다. 이것은 일반화 되지 않았고 제천행사 때나 쓴 것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자방고전의 한글과 일본 신대문자의 뿌리가 되었다.
ㅇ,ㅎ은 하늘이 되고, ㅅ,ㅈ,ㅊ은 남근, 새를 의미한다는 식이다. 윗니, 윗입술의 발음인 천(天)과 지(地)의 아랫니, 그리고 아랫입술과 현의 인후발음인 인(人)은 사람이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은 기본자음과 기본모음인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14 개, 기본모음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10 개, 초성 14 +5^총 19개, 자음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쌍자음 ㄲ, ㄸ, ㅃ, ㅆ, ㅉ, 중성 10+11^총 21개이다.
모음인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와 쌍모음 ㅐ,ㅒ,ㅔ,ㅖ,ㅘ, ㅙ, ㅚ, ㅝ, ㅞ, ㅟ, ㅢ의 14 + 13^ 총 27개와 종성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쌍종성 ㄲ,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ㅆ 27개와 자음과 모음이 만들 수 있는 음절의 개수는 11,172개, 초성과 중성의 조합 개수 19X21^399개, 초성, 중성, 종성의 조합은 19 X 21 X^10,773개가 된다.우리민족은 고대역사 속에서 많은 전란과 고난을 겪는 동안 역사의 뿌리와 고래로부터 사용해 왔던 상형표의문자인 한자를 지배국의 뜻에 따라 중국의 문자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한자의 음훈이 천부삼인의 한글음훈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의 한글이 뜻과 말을 위한 글자인 언문인 까닭에 한자(韓字)를 바르게 표기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물의 모양에 의한 상형표의문자인 한자를 바르게 표기할 수 있도록 한글의 음훈을 접목한 고대의 천부표의 문자가 우리글이다. 한자는 기록을 표기하기 위한 것으로 한 몸의 뜻글자인 문자로 한글에 바탕을 두고 한자의 음훈을 찾은 것이어서 한자와 한글의 음훈(音訓)이 일치하게 된다.
중국은 우리의 한자를 차용하여 사용하게 되었으나, 한자와 한글 말에 대한 철학이 없어 중국어 사전에서는 풀이를 영어로 되어 있다. 중국에서 쓰고 있는 한자가 우리의 문자임을 생각하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당나라를 끌어들인 것이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다. 고구려의 광대한 영토를 당나라에 모두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민족은 슬픔보다 행운이 많은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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