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아사달>은 인류문명의 고향인 한민족의 중심땅 본문
<아사달>은 인류문명의 고향인 한민족의 중심땅
400억 투자한 <아스달연대기>,우리 상고사 조명했어야!
윤복현 | 기사입력 2019/06/03 [01:01]
-
종합방송채널인 TVN에서 400억을 투자하여 9개월간 제작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토.일 밤 9시에 방영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고조선의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고조선이 건국되기 이전 여러 부족 단위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상상 속의 대륙에서 다루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상상력이 거의 전부라고 생각하셔도 될 정도의 판타지 작품입니다.
국가 간의 대립 개념이 아니라, 부족 간의 대립 개념으로 묘사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애초에, 국가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이전 사회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다른 인종도 다루고 있습니다. 아스달이라는 도시가 국가로 발전되는 그 과정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스달은 일종에 부족 연맹체 개념인데, 그러한 강력한 연맹이 국가의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륙 자체가 '아스'라고 하는 가상의 대륙이므로, 한국의 고조선 역사와는 아예 별개로 봐야 되는 판타지 작품입니다.
아스달 연대기에는 새녘족, 흰산족, 해족, 와한족 등의 종족이 존재합니다. 이들 중에서, 새녘족, 흰산족, 해족 등은 아스달이라는 연합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다른 종족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규합해 나가면서 국가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예 종족이 다른 뇌안탈의 은섬(배우 송중기)과 아스달 연맹의 전통 후계자인 타곤 (배우 장동건)의 대립이 주요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작품들을 좋아해서 역사를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는 꼭 보는 편입니다.
단군신화와 고조선를 들먹이면서 거액의 제작비 400억을 투자하여 상고사 관련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한다면 상상력을 동원한 판타지 작품이 아니라, 국민에게 뿌리와 우리의 정신을 알려 주는 차원에서 실제 환인시대부터 단군왕검시대까지 9천년 한민족사를 함축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단군신화]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우리 한민족 정통사서인 [환단고기]를 사료로 삼고 제작을 했다면 국민역사교육에도 크나큰 도움이 되고 한류시대에 작품을 통하여 한민족의 위대성을 알리는 계기도 되었을 것입니다. 제작비가 거액이면 모하겠습니까? 거액의 제작비로 한민족의 뿌리와 정신을 조명해내지 못한다면 상고사라는 역사를 다루는 드라마의 가치는 흥미위주외에 의미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고학적 증거를 통하여 기록내용이 사실로 입증되어 더 이상 식민사학으로부터도 위서로 매도될 수 없는 한민족 정통사서인[환단고기]에는 우리 한민족이 섬기고 제사지낸 우주신은 유일신으로 우주만물을 낳고 기른 빛이라고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 환의 건국이 가장 되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고, 9환족으로 구성된 12개 연방국가를 가진 환국에서 나온 환웅씨가 곰족과 융합하여 단군왕검을 낳고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으며, 환국시대부터 한민족은 양심대로 살기위해 노력했으며, 양심적인 사람을 환인이라고 칭했으며 그러한 환인이 통치자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예의법도가 있고 성실하고 효도하는 민족으로 기록하고 있어 매우 높은 정신문명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천애인이라는 높은 정신문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중동으로 이주하여 유럽.인도문명의 뿌리가 되는 슈메르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고,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에 잉카.마야.아즈텍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과 서방 문명의 중심땅이 바로 한민족이 사는 땅으로써 지구문명의 핵이 되는 '햇달=핫달=하스달=아스달=아사달(땅)'이 되는 것입니다.
첨고로 고조선 문명의 뿌리는 요하지역에서 발견된 홍산 한국문명이며,조선의 아침이라는 의미를 가진 조양이라할 수 있습니다. 고고학적으로도 고조선의 상징물인 비파청동검이 가장 많이 출토된 지역이 조양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환웅씨와 곰족이 융합하여 낳은 인물이 신같은 인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인이라 칭송받은 단제왕검이십니다. 단제왕검의 어머니는 모계사회였던 웅씨족 왕의 공주이고 아버지는 햇땅(배달)환국의 마지막 단제인 거불단 환웅입니다. 단제왕검은 조양에서 단제환국(신국=진국=대부여)을 건국하고 아버지 선조인 커발환 환웅천왕이 밝땅환국을 건국한 백두산에서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평야가 넓고 외부 침입에도 안전한 송화강지역에다 1차 단제환국의 황도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송화강를 포함한 북만주 지역이 아버지 선조인 환웅씨의 선대인 환인씨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북만주지역은 농경과 수렵과 유목이 모두 가능한 지역으로 생존에도 적합한 지역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환단고기]에서한민족이 섬기고 제사지낸 우주신.환인.환웅.환검(단제왕검)시대를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우주 최상의 꼭대기 하늘(우주통치센터=백궁=천궁)에 계신 우주신
"천일의 신께서는 아득하게 위에 계시나니 곧 삼대와 삼원과 삼일을 가지고 이를 영부(신부神符를 가진자)로하여 크게내리시사 만만세의 만만백성에게 내리시니 일체는 애오라지 삼신께서 만드신 바니라. 상계의 주신은 그 호를 천일이라 하나니, 조화를 주관하시며 절대지고의 권능을 갖고 계신다. 무형으로써 형을 삼으며, 만물로 하여금 각각 그 성을 통하게 하시느니라. 이를 청진대의 체(바탕)라 한다. 하계의 주신은 그 호를 지일이라 한다. 교화를 주관하며 지선유일의 법력이 있어 하는 바 없이 만들고 만물로 여금 각각 그 명을 알게 하니, 이를 선성대의 체라 하느니라.
대시(태초)에 위 아래 사방은 일찌 아직 암흑으로 덮여 보이지 않더니 옛 것은 가고 지금은 오니 오직 한 빛이 있어 밝더라. 상계로부터 또 삼신이 계셨으니 곧 한 분의 상제시라. 주체는 곧 일신이니 각각 신이 따로 있음이 아니나, 쓰임은 곧 삼신이시라. 삼신은 만물을 끌어 내시고 전 세계를 통치하실 가늠할 수 없는 크나큰 지능을 가지셨더라. 그 형체를 나타내지 않으시고 최상의 꼭대기의 하늘에 앉아 계시니 계신 곳은 천만억토요 항상 크게 광명을 발하시고 크게 신묘함을 나타내시며 크게 길한 상서를 내리시더라. 숨을 불어 만물을 만드시고 열을 뿜어 만물의 종자를 우시며 신묘하게 행하여 세상일을 다스리시니라...
크도다! 삼산일체의 만물의 원리됨이여! 만물원리의 덕이여, 지혜여,힘이 됨이여! 높고도 넓어서 세상에 가득하며, 깊고 묘하여 불가사의하게 운행함이여! 유원의 기와 지묘의 신은 저절로 하나를 잡아 셋을 포함하여 가득히 빛났으니 있을 곳에 있고 감응하여 대응하니라. 오되 시작된 곳이 없고 가되 끝나는 곳이 없으니 하나에 통하여 만가지를 이루지 못함이 없음이라. " -[환단고기]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높은 정신문명이 나라를 이룬 환국은 5색 인종으로 구성된 9환족=9려=구려=고려=코리
"천해. 금악. 삼위. 태백은 본디 구환에 속한 것이며 9황의 64민은 모두 그의 후예이다. 그러나 1산1수가 각각 한나라가 되매, 사람들도 역시 서로 따라가 경계를 나누니 경계에 따라 나라를 달리하게 되었다. 나라를 달리 한지 오래되니 창세의 조서(줄기와 길)의 뒤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장구한 세월 뒤에 환인이란 분이 나타나셔서 여러 사람들의 사랑으로 추대되어 안파견이라고도 하고 거발한이라고도 하였다. 대저 안파견이라 함은 하늘을 계승하여 아버지가 되었다는 이름이고, 거발한이라 함은 천 지 인을 하나로 정한다는 뜻의 이름이니라. 이로부터 환인의 형제 아홉 사람은 나라를 나누어 다스렸으니,이를 9황 64민이라 한다.
그윽히 생각해 보건대 삼신은 하늘에 태어나시사 물건을 만드시고, 한인은 사람을 가르치어 의를 세우시니 이로부터 자손은 게속해서 이어졌고, 현묘한 가운데 도를 얻으시고 광명한 가운데 세상을 다스리시니라. 이미 천지인 삼극은 있었고, 대원일은 이것이 만물의 원리가 되었으니 곧 천하 구한의 예악(예절과 음악)이 어찌 삼신고제의 풍속에 없었을 손가? 전에서 말한다.
삼신의 후를 일러 환국이라 하니 환국은 천제께서 계시는 곳의 나라니라.또 가로대 삼신은 한국의 선대에 있었고 나반이 죽어 삼신이 되셨으니 그 삼신이라 함은 영구생명의 근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또 말한다.
사람과 물건이 함께 삼신에게서 나왔으니, 삼신으로써 한근원의 조상으로 삼느니라.
환인도 역시 삼신을 대신하사 환국의 천제가 되었다. 뒤에 나반을 대선의 천이라 하고, 환인을 대중의 천이라 하고 한인 한웅 치우를 삼황이라 하며, 한웅을 대웅의 천이라 하고 치우를 지위의 천이라 한다. 곧 <<황제중경>>에서 비롯된 유래이다. 삼광오기가 모두 시청감각에 달려 있었지만 세월이 흘러 불을 피우고 말을 하게 되고 글자를 만들었으니, 뛰어나고 열등하여 이기고 지는 다툼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웅족 가운데 단국이 있어 가장 강성했다. 왕검 역시 하늘에서 내려와서 불함산에 사시니, 나라 안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받들어, 단군으로 모시어 이를 단군왕검이라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극히 신묘하고 성스러워 구한의 삼한관경을 모두 통합하였다. 신시의 옛규칙을 회복하니 천하는 크게 다스려져서 온세상이 그를 천신과 같다고 보았다. 이때부터 숭보의 예는 영세토록 바뀌지 않았다.
대저 9환의 족속은 나뉘어 5종이 되고 피부의 색갈과 모양을 가지고 구별을 짓게 되었다. 그 풍속은 모두다 실제에 임하여 이치를 찾고 일을 계획하여 그것이 옳음을 구함이 같았다. 부여는 풍속에 가뭄과 병란 및 질병은 국왕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고 충성됨과 사악함과 살고 죽음은 필부에게도 같이 돌아오는 법이라 하니, 이것이야말로 한 증거가 된다.
색족은 어떤 것일까? 황족은 피부가 좀 누렇고 코는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머리털이 검고 눈은 펑퍼짐하며 청흑색이요, 백부인은 피부는 밝고 뺨은 높고 코도 크며 머리털은 회색이며, 적부인은 피부가 녹슨 구리색이요, 코는 낮아 뭉툭하며 이마는 넓고 뒤로 기울고 머리털은 곱슬머리로 황부인과 비슷하며, 남부인은 풍족이라고도 하며 또 야자나무 색갈의 인종이라고 한다. 그 피부는 암갈색으로 모양은 오히려 황부인과 같다.
삼한에 옛 풍속이 있는바 모두 10월 상순에 국중대회를 열어 둥근 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지낸다. 땅에 제사지냄을 방구라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제사지냄은 각목이라 하나니, 산에 웅상의 상을 만듬은 모두 그 유법이다. 하늘에 제사지냄에 있어서 반드시 한(임금)이 몸소 제지내니 그 에법이 매우 성했음을 알 수 있다. 그날 멀리 가까이의 모든 사람들이 그 생산한 것을 바치고는 북치고 나팔 불며 온갖 놀이를 벌이고, 여러 작은 나라들이 찾아와 특산물을 바치니 진기한 것들이 언덕과 산처럼 둥그렇게 쌓인다. 대저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으니 곧 관경을 번식케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소도의 제천은 구려를 교화하는 근원이 되었다. 이로부터 화를 당하여 함께 함쓰고 이웃을 위하며, 있는자와 없는 자가 서로 도우니, 문명은 나라를 이루고 개화 평등하여 온 세상에 제사의 예를 숭상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여 삼신이라 하고 벼가 익은 것을 축하하여 업이라 하였다. 산을 군생통력의 장소라하고 업을 생산작업의 신이라 한다. 때문에 또한 업주가리라고도 한다. 집터에 발워하면 토주대감이라 하고 접예 발워하면 성조대군이라 하니 또한 해마다 좋은 복을 이루는 신이다. 묘자리를 쓸 때, 고기잡이 나갈 때, 진을 칠때, 길을 떠날 때, 모두 각각 제가 있으니 제는 반드시 날짜를 골라 재를 올려야 복을 이루는 것이라.
소도가 서면 언제나 게가 있나니 바로 충효신용인의 오상의 길이니라. 소도의 곁에 반드시 경당을 세우고 결혼하지 않은 사내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사물을 익히고 연마하게 하였다. 대체로 글을 읽고, 활을 쏘며, 말을 타고 예절을 익히고, 노래를 배우며 격투기, 검술 등의 여섯가지 기예를 말한다.
모든 부락에서는 스스로 삼로를 모셨으니, 삼로는 또 삼사라고도 한다. 어진 덕을 갖춘자가 있고 재물을 베푸는 자, 지혜를 갖춘 자가 있으니, 누구나 그들에게 사사함이 이와 같다. 또 6정이 있는 바 곧 현좌 충신 양장 용졸 명사 덕우가 그들이니라. 또 살생에 법이 있으니, 우론 국왕으로부터 밑으론 서민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스스로 때와 물건을 가려서 했다. 그래서 살생함에 있어 첫째로 함부로 죽여서는 안되나니, 옛부터 부여에 말이 있어도 타지 않고 죽이는 것을 금하고 방생한다 함은 역시 이런 뜻이다. 그러므로 깃든 짐승은 죽이지 않으며 알을 품은 짐승을 죽이지 않는다 함은 그 번식할 때를 가려서 죽이지 않기 때문이라. 어린 것을 죽이지 않고, 이로운 짐승을 죽이지 않고 살림은 그 짐승의 종류를 가림이라. 물건을 중하게 여김이 이처럼 지극했다 할 것이니라.
원화는 여랑을 말하고 남자를 화랑이라 하며 또 천와랑이라고도 하니, 임금의 명령에 의하여 까마귀 깃털이 달린 모자를 하사 받는다.모자를 쓰는데에도 의식이 있다. 주해에 이르기를 '때에 큰 나무를 모시어 한웅의 신상이라 하고 이예 경배한다. 신령스런 나무는 이를 웅상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상은 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니라." -[환단고기]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
한민족의 조상신이 된 환인씨의 환국-환웅씨의 해땅( 밝땅=배달)환국
"우리 환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이 있어 시백력의 하늘에서 홀로 변화한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오래오래 살면서 늘 쾌락을 즐겼으니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고 그 묘함은 저절로 기꺼웠다. 모습없이 볼 수 있고 함이 없으면서 모두 이루고 말 없으면서 다 행하였다.
어느 날인가 동녀동남 800이 흑수-백산의 땅에 내려 왔는데 이에 한님은 또한 감군으로서 천계에 계시면서 돌을 쳐 불을 일으켜서 날음식을 익혀 먹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치셨다. 이를 환국이라 하고 그를 가리켜 천제한인이라고 불렀다. 또한 안파견이라고도 했다. 환인은 일곱대를 전했는데 그 연대는 알 수가 없다.
뒤에 환웅씨가 계속하여 일어나 천신의 뜻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에 내려 왔다. 사람 모이는 곳을 천평에 마련하고 그 곳을 청구로 정했다. 천부의 징표를 지니시고 다섯 가지 일을 주관하시며 세상에 계시면서 교화를 베푸시니 인간을 크게 유익하게 하였더라.
또 신시에 도읍을 세우시고 나라를 배달이라 불렀다. 3,7일을 택하여 천신께 제사지내고 밖의 물건을 꺼리고 근신하며, 문을 걸어 잠그사 스스로 주문을 외우며 몸을 닦아 공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더라. 약을 드시고 신선이 되시니, 팔괘를 그으사 올 것을 알며 상을 잡으사 신을 움직였다. 또 여러 영험스러운 이들과 뭇 철인들이 보필하도록 하시더니 웅씨족의 여인을 거두어 아내로 삼으시고 혼인의 예법을 정하매, 짐승 가죽으로써 폐물을 삼았다.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고 시장을 열어 교환하도록 하니, 온 세상이 조공을 바치며 새와 짐승도 덩달아 춤추었다. 뒷날 사람들은 그를 지상 최고의 신이라고 받들어 세세토록 제사가 끊임이 없었다. 신시의 말기에 치우천왕이 있어 청구를 개척하여 넓혔으며, 18세를 전하여 1565년을 누리더라. " -[환단고기]삼성기 전 상편三聖記 全 上篇
천신을 숨배한 환웅족과 곰족이 융합하여 낳은 단제왕검이 건국한 환국
"뒤에 신인왕검께서 불함산의 박달나무터에 내려 오셨다. 그는 신의 덕과 성인의 어짐을 겸하여 갖추었으니 이에 능히 조칙을 받들어 하늘의 뜻을 이루었으니 나라를 세운 뜻과 법은 높고 넓고 강하고 열렬하였다. 이에 구환의 백성들이 마음 깊이 복종하여 그를 받들어 천제의 화신이라 하며 그를 제왕으로 모셨다. 그가 곧 단군왕검으로 신시로부터 전해지던 오랜 법을 되찾고 서울을 아사달에 설치하여 나라를 열었으니 조선이라고 불렀다. 단군은 하염없이 맨손으로 고요히 앉아서도 세상을 평정하고 깊고 묘한 도를 익혀 여러 생령들을 두루 교화하였다. 팽우에게 명하여 땅을 개척하도록 하였고. 성조에게는 궁실을 짓게 하였으며, 고시에게는 농사를 장려하도록 맡기셨고, 신지에게 명하여 글자를 만들게 하였으며 기성에게는 의약을 베풀게 하고, 나을에게는 호적을 관리하도록 하였으며, 희에게는 점치는 일을 관장케 하고, 우에게는 군대를 관장하게 하였다. 비서갑의 하백녀를 거두어 아내로 삼고 누에치기를 장려케 하니 순방의 다스림이 온 세상에 두루미쳐 태평치세를 이루었다.
병진(BC,425)년, 주나라 고임금(BC,440-425)때 나라 이름을 대부여라고 바꾸고 백악으로부터 또 장당경으로 옮겼다. 이에 팔조를 법으로 하고 글 읽고 활 쏘는 것을 일과로 하며 하늘에 제사지냄을 종교로 하고 누에기르기에 힘쓰도록 하였다. 어딜 가나 금지하는 바가 없었고 죄를 처자에게까지 미치지 않게 하며 백성과 의논하여 힘을 합쳐서 나라를 다스렸다. 사내에게는 언제나 직업이 있었고 여자에게는 좋은 짝이 있었으며 집집마다 재물이 쌓였다. 산엔 도적이 없고 들엔 굶주린 자가 없으며 거문고 노랫소리가 온 누리에 가득하였다. 단군왕검은 무진(BC,2333)년부터 나라를 다스려서 47세를 전하니 그 햇수가 2096년을 헤아렸다.
임술(BC,239)년 진나라 시황(BC,246-206)때 신인이신 대해모수께서 웅심산에서 일어났다. 정미(BC,194)년 한나라 해제때 연나라의 추장이었던 위만이 은근히 서쪽 변두리 땅의 한 구석에 스며들었는데 번한의 준이 이를 맞아 싸웠으나 이길 수 없자, 바다길을 택해서 멀리 망명했다. 이로부터 삼한의 무리는 거의 한수의 남쪽으로 옮겨 갔으나 한때에는 여러 영웅들이 요해의 동쪽에서 군대를 일으켰다. 계유(BC,108)년 한나라의 무제때에 한나라는 군대를 움직여 우거를 멸망시켰다. 서압록 사람인 고두막한이 의병을 일으켜 역시 단군이라고 했다.
을미(BC,86)년 한나라의 소제(BC,87-74)때, 부여의 옛 도읍을 차지하여 동명이라고 나라 이름을 부르니 이것이 곧 신라의 옛 땅이다. 계해(BC,58)년에 이르러 봄철 정월에 역시 천제의 아들인 고추모가 북부여를 이어 일어났다. 단군의 옛법을 되찾고 해모수를 제사하여 태조로 삼고 처음으로 연호를 정하여 다물이라 하니 바로 고구려의 시조이다." -[환단고기]삼성기 전 상편三聖記 全 上篇
'천지인 공부 > 단군과 한민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드라마>--- (제1편 ~3편) (0) | 2022.01.01 |
---|---|
한글은 천지인원방각(天地人○□△) (0) | 2021.10.11 |
‘한러공생국과 9-브릿지론’ 강연하는 장계황 박사 (0) | 2021.09.07 |
[기고] 장계황 교수-북한 급변사태와 평화조약 (0) | 2021.09.07 |
[인터뷰] 장계황 “간도, 반드시 되찾을 수 있는 우리 영토” (0) | 2021.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