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바가바드 기타(거룩한 분의 노래) 본문

영성수행 비전/바가바드 기타

바가바드 기타(거룩한 분의 노래)

柏道 2021. 8. 3. 02:48
바가바드 기타
자신의 내적 존재를 인식하는 길
정창영 (옮긴이) 무지개다리너머 2019-09-25


책소개
고대 경전 『바가바드 기타』가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간디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 때 『바가바드 기타』의 책장을 넘기면 나를 위로하는 문구를 발견”한다고 하였으며, 헤르만 헤세는 “철학을 종교로 꽃피우는 삶의 지혜가 담긴 훌륭한 계시”라고 말했다.

기원 전 4, 5세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가바드 기타』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거룩한 분의 노래’라는 뜻이다. 시대와 종파를 초월해 사랑받으며, 인류의 살아 있는 성전으로 일컬어진다. 존재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르주나가 크리슈나에게 괴로움을 호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르주나와 크리슈나가 나누는 철학적이고 영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본성을 인식하게 된다.

목차

제1장 바가바드 기타의 배경 - 전쟁의 서막
제2장 바가바드 기타 전체 가르침의 개요
제3장 초월적 자유에 이르는 행위
제4장 초월적 자유에 이르는 앎
제5장 행위의 포기와 자유
제6장 명상의 길
제7장 현상 세계와 궁극적인 실재
제8장 우주의 전개 과정과 죽음
제9장 헌신의 비밀
제10장 신성의 현현
제11장 우주의 주, 그의 장엄한 형상
제12장 헌신의 길
제13장 물질과 신적인 정신
제14장 현상 세계를 움직이는 세 기운
제15장 생멸과 불멸을 초월한 참나
제16장 신적인 길과 악마적인 길
제17장 세 종류의 믿음
제18장 결론 - 포기와 자유
각 장의 주요 내용
‘바가바드 기타’에 대하여
번역 노트

추천글
루돌프 슈타이너: “숭고한 창조물인 『바가바드 기타』를 완전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우리의 영혼이 거기에 조율되는 것이 필수다.”
올더스 헉슬리 (소설가, 비평가): “인간이 지닌 가치인 영적 진화에 관한 가장 체계적인 표현.”
헤르만 헤세 (소설가, 시인): “『바가바드 기타』의 경이로움은 철학을 종교로 꽃피우는 삶의 지혜가 담긴 정말 훌륭한 계시라는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19세기 미국 철학자): “웅대하면서 평온하고 일관된 고대 지성의 목소리.”
헨리 데이비드 소로: “『바가바드 기타』에 비하면 현대 문학은 보잘것없고 진부해 보인다.
간디: “의심이 나를 괴롭힐 때, 실망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볼 때, 그리고 곧 나타날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 때, 『바가바드 기타』의 책장을 넘기면 나를 위로하는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나는 감당하기 힘든 슬픔 속에서도 바로 미소짓게 된다.”접기
저자 소개
옮긴이: 정창영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 … 총 30종 (모두보기)
동양의 고전과 경전 번역을 통해 경전이 주는 메시지를 모든 사람이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그리고 천문 해석(Astrology)을 쉬운 일상 언어로 풀어내는 책을 쓰고 강의를 하였으며, ‘천문 해석’이라는 용어를 처음 정립하였다.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 『티벳 사자의 서』 『탈무드』 『라마크리슈나』 『별들에게 물어봐』 『있는 그대로』 『선심초심』 『켄 윌버의 통합비전』 『열자』 『도덕경』 『우파니샤드』 『행복한 지구 생활 안내서』 『예언자』 『초인생활』 『바가바드 기타』 등이 있다.접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바람이 이리저리 불지만 언제나 허공에 있는 것처럼,
모든 존재가 내 안에서 움직인다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영향을 주고 있는 고대 경전 『바가바드 기타』가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간디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 때 『바가바드 기타』의 책장을 넘기면 나를 위로하는 문구를 발견”한다고 하였으며, 헤르만 헤세는 “철학을 종교로 꽃피우는 삶의 지혜가 담긴 훌륭한 계시”라고 말했다.

기원 전 4, 5세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가바드 기타』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거룩한 분의 노래’라는 뜻이다. 시대와 종파를 초월해 사랑받으며, 인류의 살아 있는 성전으로 일컬어진다.

존재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르주나가 크리슈나에게 괴로움을 호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르주나와 크리슈나가 나누는 철학적이고 영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본성을 인식하게 된다.


먼지가 거울을 덮듯이
참된 지혜가 이기적인 욕망에 가려져 있다

왕권을 놓고 형제들 간에 전쟁을 치러야 하는 아르주나는 낙담하며 괴로워하지만, 크리슈나는 그것은 슬퍼할 이유가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몸을 입은 한 영혼이 소년의 몸과 젊은이의 몸과 늙은이의 몸을 거쳐 가듯이 죽은 다음에는 죽은 다음의 몸을 입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변화에 미혹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감각 대상과의 접촉에 의해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하는데 그 경험이란 일시적으로 왔다가 가는 것이다. 크리슈나는 이 세상은 세 가지 기운이 만들어 내는 가상 현실이며, 일시적인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늘 존재하는 실재는 그 존재함이 끝나지 않으니, 아르주나에게 아무 염려 말고 나가서 싸워 전사로서의 다르마를 수행하라고 격려한다.

1장에서 18장에까지 이르는 아르주나와 크리슈나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모순과 갈등, 이기심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같이 깨닫게 된다. 어느새 이곳은 전쟁터가 아닌 신과 인간이 교감하는 장이 되어 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바가바드 기타』를 읽으며 공부한다면, 먼지가 거울을 덮듯이 이기적인 욕망에 가려져 있던 참된 지혜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진리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람만이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크리슈나는 그런 사람들은 행위를 하지만 행위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수가 있고 부족하더라도
그대의 다르마를 수행하라

진리가 우리에게 부여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다르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또한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목적으로 행위해서도 안 된다고 크리슈나는 말한다.

실수가 있고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다르마를 수행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다르마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보다 낫다고 크리슈나는 알려 준다.

존재 전체가 변형되려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형이상학적인 체계와 그 체계를 뒷받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크리슈나는 그 모두를 알려 준다. 우리는 이제 자신의 참나 아트만 자리에 들어가는 길의 초입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폭력적이다시피 한 물질문명에 자신을 건사하는 방법은 정신 수행이다. 깊은 음미와 명상을 부르는 정신적, 영적 탐사 여행이랄 수 있는 『바가바드 기타』야말로 거기에 딱 맞춤인 책이다. 더군다나 오랜 세월 내공이 쌓인 역자가 심혈을 기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