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맹자, “산경지혜(山徑之蹊)” -진심장구 하( 盡心章句 下) 본문
맹자, “산경지혜(山徑之蹊)” -진심장구 하( 盡心章句 下)
맹자가 제자 고자와 나눈 이야기중에 나눈 산경지혜(山徑之蹊)에 관한 이야기는
중용 제1장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와 통한다.
하늘이 명한 것을 性이라 하며, 性에 따르는 것을 道라 하고, 道를 닦는 것을 敎라 한다.
山徑之蹊산 사이의 좁은 길
山徑之蹊間, 介然用之而成路,
산 사이의 좁은 샛길은 드나들며 그걸 이용하니 길이 만들어졌다.
爲間不用, 則茅塞之矣.
샛길을 이용하지 않으면, 곧 띠풀이 그것을 막아버린다.
豈惟山徑之蹊間爲然哉?
어찌 유독 산의 샛길만 그러하겠는가?
學者, 讀書而不能無思,
배우는 자가 독서를 하고서 생각이 없을 수 없으니.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之矣.
생각을 하면 그것을 얻을 것이요,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것을 못 얻을 따름이다.
有思矣, 不能無記矣, 記則存, 不記則亡之矣.
생각이 있었다면, 기록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적으면 남고 안 적으면 곧 그것을 잃어버린다.
思而記之, 又思而繹之, 則知慮長而言行達.
생각을 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또 생각을 하여 그것을 풀어낸다면
곧 알고 생각함이 자라고 말과 행동에 이르게 되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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