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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비주의자 다스칼로스가 말하는 '신성한 원반-차크라' 본문

마스터와 가르침/고대 비밀 가르침(密敎)

그리스의 신비주의자 다스칼로스가 말하는 '신성한 원반-차크라'

柏道 2020. 12. 13. 17:30

차크라명상


그리스의 신비주의자 다스칼로스가 말하는 '신성한 원반-차크라'

출처 :정월난초

그리스의 신비주의 치유가인 다스칼로스가 이야기 하는 ‘신성한 원반- 차크라’




다스칼로스는 인체의 에테르 복체는 회전하는 원반처럼 보이는 몇 개의 에너지 중추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쳤었다. 인체가 우주로부터 에테르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이 바로 이 중추, 힌두교 신비가들이 말하는 소위 ‘차크라’를 통해서라는 것이다. 이 차크라를 여는 것이 모든 신비가들의 목표이며 투시능력이나 기타의 심령이지적 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선행조건이라고 말했다.



다스칼로스는 천천히 말을 꺼냈다. “에테르복체의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중추는 두 개의 뇌엽과 소뇌 사이 두뇌의 중심부에 서로 이웃해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뇌 속의 상응 중추와 연결된 신성한 원반은 머리 위 17센티쯤에 있으며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원반들의 정상적인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사람의 정신적, 감정적 상태에 따라서 이 원반이 반대 방향으로 돌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사고나 생활방식이 변덕스러울 때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고능력이 결핍되어 있어서 분노나 증오와 같은 폭력적인 심령파동에 잘 휩쓸립니다. 사람이 이러한 감정에 휩쓸릴 대는 사고하는 능력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게 된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머리 위의 신성한 원반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진정되고 다시 이성적인 사고를 시작하면 원반도 원래의 정상적인 회전 방향으로 회복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슴 속에서 선의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사람으로서, 이들은 끊임없는 증오와 공격과 사악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사람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모든 신성한 원반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움직이는 양상은 원반이 이어져 있는 중추의 성숙도에 상응됩니다. 갓난아이들은 이 원반이 작은 동전처럼 보입니다. 그것의 움직임은 매우 느리며 그가 성장함에 따라 속도가 빨라집니다.”



“다스칼레.” 내가 끼어들어서 물었다. “모든 원반이 갓 태어날 때에는 같은 속도로 움직이나요?”



“아닙니다. 에테르 복체의 중추 중에 가장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은 태양신경총의 원반입니다. 사실 이 원반은 태아가 자궁 속에서 자라는 동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어떻게 영양을 공급받는다고 생각합니까? 나중에 배꼽이 되는 탯줄을 통해서 받지 않나요? 태양신경총의 원반이 발견되는 곳은 바로 이 배꼽 부위입니다.”



“사실 태아에게서는 이 동일한 중추에서 두 개의 신성한 원반이 나와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실링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것은 태아의 태양신경총 부위인 아랫배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반은 탯줄이 배꼽과 만나는 바로 그 부위의 바깥쪽에 있습니다. 태아가 태어나서 탯줄이 끊어지면 원반은 아랫배 속으로 들어가서 안에 있던 원반으로 흡수됩니다. 투시가는 이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원반이 태양신경총 원반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갓난아이는 독립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원반이 태양신경총의 원반에 의해 완전히 흡수되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갓난아이는 일정 기간 동안은 산모와 텔레파시로써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의사들은 갓난아이가 통증을 느낄 때 산모도 동시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 후에는 대개 갓난아이는 진정되고, 통증은 엄마에게로 텔레파시를 통해 옮아가는 것입니다.”

“가슴에 있는 원반도 태양신경총에 있는 원반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함께 움직입니다. 그것은 태아가 아직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회전하기 시작하지요. 이 두 개의 원반, 즉 태양신경총과 심장 부위의 원반은 우리에게 생명이라는 현상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태어난 이후에 심장에 있는 신성한 원반은 허파의 운동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심장과 태양신경총의 신성한 원반은 자아를 의식하는 현재인격과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이들은 진지한 성령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습니다. 성령은 이 두 개의 원반을 움직이게 하여 육신이 가능하게 합니다.”



“머리에 있는 두 개의 원반은 인격의 발달을 맡고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자아를 의식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두 눈 사이, 코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신성한 원반은 많은 꽃잎을 가진, 회전하는 꽃처럼 보입니다. 한편 머리 위의 원반은 무수한 꽃잎을 가진 온통 흰색의 연꽃처럼 보입니다. 이 원반은 태아날 때부터 비교적 크기가 큽니다. 먼저 움직이고 기능하기 시작하는 원반은 두 눈 사이의 원반입니다. 그것은 갓난아이가 눈의 초점을 맞추어 사물을 볼 수 있게 될 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더욱 또렷이 사물을 보기 시작할수록 원반도 더욱 빠르게, 조화롭게 회전합니다.”



“머리 위의 원반은 보통 언제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나요?” 내가 계속해서 질문했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아주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해서, 아이가 마음을 집중하고 생각하는 것을 배워감에 따라 점점 빨라집니다. 머리의 원반은 성령이 지배하는 심장이나 태양신경총의 원반과는 달리, 인격의 발달에 따라서 움직임이 변화해갑니다. 즉, 가슴과 아랫배의 원반은 성령이 지배하기 때문에 자아를 의식하는 인격은 이들의 움직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머리 위의 원반이 한 번도 정상적이고 조화롭게 운동하지 않는 가운데 일평생을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이 지상의 물질적인 존재 차원에 너무나 깊이 빠져 있을 경우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나는 이 원반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 것은, 사실은 영적인 발달 정도와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이 원반은 최소한 아주 조금씩은 늘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세속적인 사람에게는 이 원반은 위축된 채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세상에 태어날 때와 똑같은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신성한 원반의 발달은 그 사람의 자아의식, 그의 사고방식, 이 지질을 다루는 방식 등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 사람이 생각의 힘을 올바로 사용하면 그것이 커지고 조화롭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가 자신의 몸을 의식적으로 떠나는 방법을 터득하면 원반은 정상적인 시계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연꽃잎은 완전히 열려서 모든 색깔이 찬란히 드러납니다.”



“머리 위의 원반은 집중하는 명상법을 적절히 수행함으로써 개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일부러 의식적으로 개발시키려고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개발되는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그것을 열고 개발시키려고 애쓰지도 않고 다만 인격과 이성과 관찰력과 자기규율로써 이 원반을 발달시킨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동양의 책들을 통해 이 에테르 복체의 중추들에 대해서 배운 진리의 탐구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수행을 통해서 이 원반이 움직이게 하고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인격도 함께 성숙시키지 않는다면 크게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이 원반을 발달시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자기분석과 이성과 올바른 생활을 통한 것입니다. 진리의 탐구자가 명상과 자기분석을 적절히 조화시켜 실천한다면 그 결과는 대단할 것입니다.”

정신세계사에서 출간한 <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 키리아코스C. 마르키데스 지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