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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塗經典本訓 1 본문
[공유] 蘇塗經典本訓 1
桓檀古記
太白逸史
一十堂 主人 李陌 撰
蘇塗經典本訓 第五
神市之世 有仙人發貴理 與大皞同門受學 而道旣通 遊觀乎方渚風山之間 頗得聲華 及觀阿斯達祭天 禮畢而仍作頌 其文 曰
신시 시대에 선인 발귀리가 있었는데 대호[태호 복희]와 동문수학하였는데, 도를 통한 후 방저와 풍산 사이를 유람하며 자못 명성을 얻었다. 아사달에서 제천 행사를 보고 예식이 끝난 후 찬송하는 글을 지었으니, 그 글은 다음과 같다.
大一其極 是名良氣
無有而混 虛粗而妙
三一其體 一三其用
混妙一環 軆用無歧
大虛有光 是神之像
大氣長存 是神之化
眞命所源 萬法是生
日月之子 天神之衷
以照以線 圓覺而能
大降于世 有萬其衆
故
圓者一也 無極
方者二也 反極
角者三也 太極
만물의 큰 시원[大一]이 되는 지극한 생명이여!
이것을 양기(良氣)라 부르나니
무와 유가 혼연일치로 존재하고
텅빔[虛]과 꽉 함[粗]이 오묘하구나.
삼[三神]은 일[一神]으로 본체[體]를 삼고
일[一神]은 삼[三神]으로 작용[用]을 삼으니
무와 유, 텅 빔과 꽉 참이 오묘하게 하나로 순환하고
삼신의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로다.
우주의 큰 빔 속에 밝음이 있으니, 이것이 신의 모습이로다.
천지의 대기(大氣)는 영원하니
이것이 신의 조화로다.
참 생명이 흘러나오는 시원처요, 만법이 이곳에서 생겨나니
일월의 씨앗이며, 천신의 참 마음이로다!
만물에 광명이 비추고, 생명선을 던져 주니
이 천지조화(의 광명과 대기) 대각하면 큰 능력을 얻을 것이요
성신이 세상에 크게 내려 만백성 번영하도다.
그러므로
원(圓 : ◯)은 일(一)이니
하늘의‘무극(無極) 정신’을 뜻하고,
방(方 : □)은 이(二)이니
하늘과 대비되는 땅의 정신[反極]을 말하고,
각(角 : △)은 삼(三)이니
천지의 주인인 인간의‘태극(太極) 정신’이로다.
夫弘益人間者 天帝之所以授桓雄也
一神降衷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者
神市之所以傳檀君朝鮮也
대저 홍익인간의 이념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에게 전수하신 가르침이다.
일신께서 참 마음을 내려 주셔서
사람의 성품은 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
삼신상제님의 진리로 세상을 다스려 깨우쳐
천지광명의 꿈과 대이상을 실현하는 홍익인간이 되라.
이 가르침은 신시 배달이 단군조선에 전수한 심법이다.
桓易 出於雨師之官也 時 伏羲爲雨師 以養六畜也
於是 見神龍之逐日日十二變色 乃作桓易 桓卽與羲同義也 易卽古龍本字也
환역은 관원인 우사에게서 나왔다. 당시의 복희께서 우사가 되어 육축을 기르셨다. 이때에 신룡이 태양을 따라 하루에 열두 번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환역을 지으셨다. 환은 희와 같은 뜻이요, 역은 옛적에 쓰인 용자의 원 글자이다.
[출처] [공유] 蘇塗經典本訓 1|작성자 byuns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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