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세 번째 비밀 - 4 본문
세 번째 비밀 - 4
healing - 세 번째 비밀 - 4
고통받는 사람을 축복하기
우선 축복을 받아야 할 대상은
상처를 입고 고통받는 사람이다.
9/11사태나 베슬란 사건처럼 엄청난 인명 피해가 난 대형 사건의 피해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약속을 깨거나
신의를 저버린 경우처럼
개인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고통을 당하는 당사자는
마땅히 축복을 받아야 한다.
--------------------------------------------------------------------------------
고통의 원인을 축복하기
어떤 사람들은 이 부분을 가장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유발하며
분신처럼 아끼는 것을 내게서 빼앗아 간 사람이나
사물을 축복하는 전통 속에서 성장해서
고통의 원인을 축복하는 것이
제2의 천성으로 굳어진 사람도 있다.
이들처럼 축복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다.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나
상처를 주는 것들을 축복하는 힘을
마음 안에서 발견할 때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그러면 옳고 그름을 초월하는
강인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오늘부터 나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할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가 만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축복이라는 것'을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서
딱 한 번만 해보겠습니다.
내 친구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절대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요. 그리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하고 질투하는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갈 겁니다."
"좋습니다!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나는 대답했다.
내가 자신 있게 대답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축복의 문을 열어젖히는 순간,
우리의 내부는 변화한다.
변혁이 일어난다.
변화가 일어나면 절대 되돌아갈 수는 없다....... 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는가?
내 몸의 병이 낫는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마음을 할퀴는 감정을 느끼려고 하겠는가?
한 번 시도하고 되돌아가든 아니든, 가슴에 상처를 낸 경험을 끄집어내서 사람이든 장소든 가장 강렬한 분노의 불꽃을 태웠던 혐오의 대상을 축복해야 한다.
--------------------------------------------------------------------------------
고통을 목격한 사람을 축복하기
이것은 간과하기 쉬운 축복이다.
고통을 초래한 사람이 있다면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
그 결과를 파악하고 납득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
바로 우리다!
우리는 전쟁 시에 발생한 민간인과 무고한 어린이들의 학살, 많은 사회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학대 행위,
관계의 단절과 해체된 가정이 초래한 결과와
화해해야 한다.
타인의 상처에 직면하면
보통 자기 자신은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나면
신의 지성을 향해 메시지를 만들어 보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반응
, 즉 감정의 잔상이다.
가정 내 사건이든
전 세계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든,
규모에 상관없이 어떤 비극이 일어난 다음에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총체적으로
어떤 감정을 갖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비극을 목격하는 우리 자신을 축복하라!
--------------------------------------------------------------------------------
축복의 형판
축복이라는 선물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은밀한 장소를 물색하라. 그러고 나서 아래의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라.
"나는 ___________ 을 축복한다.“
(공란에는 고통을 당하고 있거나 고통을 당한 사람의 이름을 넣는다.)
"나는 ____________을 축복한다.“
(이번에는 고통을 일으킨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적는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적은 것이 도움이 된다.)
"나는 고통을 목격한 나를 축복한다."
--------------------------------------------------------------------------------
계속 축복하라!
내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위의 축복의 형판은
한두 번 한다고 해서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다들 짐작하는 대로이다.
사람들은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처를 마음속 깊이 가두어두는 방법을 연마하여
살아왔다.
어찌나 자신의 감정을 감쪽같이 위장해서
파묻어 놓았던지
감추어둔 곳을 아예 잊어버리기까지 한다.
처음 몇 번 동안은 축복의 의식이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란다.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 쳐놓은 단단한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려면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따라서 축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소리 내어 축복의 말을 하라.
다시 말하라.
자꾸 반복하라.
이름이든
단체든
사람이든 날짜든
고통을 안겨준 원인에
대한 것이면 무엇이든 구체적으로 말하라.
구체적일수록
당신의 몸이 기억하는 상처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뱃속 깊숙한 곳에서 온기가 뻗어 나와
몸에 열기가 도는 것이 느껴질 때까지 축복의 말을 계속 반복하라.
축복의 말을 계속하는 동안
온기가 몸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다.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나온다고 해도
놀라지 말기를,
축복이 상처의 응어리를
풀어 온몸에 돌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축복의 의식이 끝났다는 느낌이 들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비록 상처를 준 대상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상처를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감정과 마음가짐은 바뀌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의 힘이다.
나는 축복의 힘을 발견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축복하게 된 사람들을 알고 있다!
이들은 길가에 누워
"잠든' 동물의 납작한 시체에서부터
텔레비전 화면을 스쳐 지나가는 뉴스에 이르기까지
하루에도 수차례 축복의 말을 중얼거린다.
이들은 스쳐 지나가는 구급차를 보거나
좁은 산길의 추월 금지 구역에서 무모하게 추월하는 차를 만나게 되어도
본능적으로 축복의 말을 내뱉는다.
누군가 재채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당신을 축복한다" 는 말을 하는 것과 같다. "즉석 축복의 행위"가
당신의 생활이 되어도 놀라지 마시라!
나는 앞에서
상처와 분노,
미움, 복수하고 싶은 욕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마음속에 들끓고 있는데도
어떻게 긍정적인 기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고대인의 지혜에 따르면,
마음과 몸과 영혼이 하나로 합쳐진
총체적인 존재로서
성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들어가서
신의 지성과 대화를 나눌 때
기도는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처럼
"훌륭한 장소"라고 일컫는 곳으로 들어가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기도를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복은 나약하고 불확실한 곳이 아닌
강하고 명료한 기도의 장소로 우리를 안내하는 고대인의 선물이다.
사람들은 일화를 예로 들어 설명할 때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이야기는 진실할수록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이제부터 상실의 고통에 괴로워하던 시기에
처음으로 축복의 은혜를 경험했던 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할퀸 "엄청난" 상처에 비하면
사소한 일화쯤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친구를 잃고 가슴 아파하던 내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의 도움이 컸다.
이 이야기가 당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 세 번째 비밀 - 4|작성자 사랑
'영성수행 비전 > 명상과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세 번째 비밀 - 6 (0) | 2020.02.19 |
---|---|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세 번째 비밀 - 5 (0) | 2020.02.19 |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구원할 것이다. (0) | 2020.02.18 |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축복하라 (0) | 2020.02.18 |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고대인의 비결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