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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축복하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명상과 기도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축복하라

柏道 2020. 2. 18. 18:49


절대 기도의 비밀 1700년

축복하라       

성경은 우리에게 "축복"을 하라고 말하면서도

과연 어떻게 축복을 하고

왜 축복이 효과가 있는지는 별로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예수가 현세와 다음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제자들에게 설명하는 대목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정의와 "보복"을 혼동하기 쉬운 현대인들조차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말이다.

하물며 2천 년 전에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괴상하게 들렸을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축복의 주제는

성경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예수의 가르침 속에 흐르고 있다. 예를 들어 로마서에서 예수는 폭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축복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은

대개 폭언이나 폭력 같은 개인 간의 공격을 말하고 있지만 개념을 확장해서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는 것을 목격하면서 느끼는 고통에도 축복을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다.

"왜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축복해야 하지?"

당연한 질문이다.

나도 오래전에 축복의 힘을 발견했을 때

똑같은 의문이 들었다. 해답은 의외로 명쾌하다.

상처를 대면했을 때 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다.

상처가 곪아서 소중한 것들을 서서히 하나씩 빼앗겨버리고 자신을 파괴할 때까지 상처를 덮어버리든가,

상처를 인정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으로 나아가는 치유의 길을 가든가.

"그대 마음속에 간직한 것을 열매 맺으면 그것이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