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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추보경玉樞寶經>천경 中 제6장 제7장 본문
<옥추보경>천경 中 제6장 제7장
玉樞寶經의 要點
제6장 지도심요장(至道深窈章)
天尊 言
천존 언
천존이 말씀하시길
爾諸天人 欲聞至道
이제천인 욕문지도
너희 천인이 지극한 도를 듣고자 하나니
至道深窈 不在其他
지도심요 부재기타
지극한 도는 깊고 깊으나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爾旣慾聞 無聞者是
이기욕문 무문자시
너희가 도를 듣고자 하는데
들음이 없는 것이 곧 이 도니라.
無聞無見 卽是眞道
무문무견 즉시진도
들음도 없고 봄도 없는 것이 참 도며
聞見亦泯 惟爾而已
문견역민 유이이이
듣고 봄이 멸하면 오직 너 하나라.
尙爾非有 何況于道
상이비유 하황우도
너라는 존재도 오히려 있지 아니 하거든
하물며 도에 있어서랴.
不聞而聞 何道可談
불문이문 하도가담
들을 수 없는데도 듣고자 한다면
어찌 도를 말할 수 있으리요.
제7장 도이성입장(道以誠入章)
天尊 言
천존 언
천존이 말씀하시길
道者 以誠而入
도자 이성이입
도는 정성(精誠)으로 들어가고
以默而守
이묵이수
묵묵(默默)으로 지키고
以柔而用
이유이용
부드러움(柔)으로 쓰나니
用誠似愚
용성사우
정성을 씀에 어리석은 것 같고
用墨似訥
용묵사눌
묵묵함을 씀에 어눌한 것 같고
用柔似拙
용유사졸
부드러움을 씀에 졸렬한 것 같으니
夫如是則
부여시즉
무릇 이와 같이 한 즉
可與忘形
가여망형
가히 나라는 존재를 잊고
可與忘我
가여망아
가히 몸을 잊고
可與忘忘
가여망망
가히 잊었다는 것도 잊을 것이니라.
入道者知止
입도자지지
도에 든 자 그칠 줄 알고
守道者知謹
수도자지근
도를 지키는 자 삼가 할 줄 알고
用道者知微
용도자지미
도를 쓰는 자 미묘한 것을 아나니
能知 微則慧光生
능지 미즉혜광생
능히 미묘한 것은 안즉 혜광(慧光)이 나고
能知 謹則聖智全
능지 근즉성지전
능히 삼가 할 줄 안즉 성지(聖智)가 온전하고
能知 止則泰定安
능지 지즉태정안
능히 그칠 줄 안즉 정(定)하여 편안하니라.
泰定安 則聖智全
태정안 즉성지전
크게 정하여 편안한 즉 성지가 온전하고
聖智全則 慧光生
성지전즉 혜광생
성지가 온전한 즉 혜광이 나고
慧光生則 與道爲一
혜광생즉 여도위일
혜광이 난 즉 도와 더불어 하나가 되니
是名眞忘
시명전망
이것이 참으로 잊은 것이라.
惟基忘而 不忘
유기망이 불망
오직 잊어서 잊지 않음이라.
忘無可忘
망무가망
가히 잊어서 잊을 것이 없고
無可忘者
무가망자
가히 잊을 것도 없는 것이
卽是至道
즉시지도
곧 지극한 도라.
道在天地
도재천지
도가 천지(天地)에 있으나
天地 不知
천지 부지
천지(天地)도 알지 못하고
有情無情
유정무정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이
唯一無二
유일무이
오직 하나요, 둘이 아니니라.
[출처] <옥추보경>천경 中 제6장 제7장|작성자 곡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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