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비밀의 가르침(다스칼로스) 비밀의 가르침 용어 해설집 본문
비밀의 가르침 용어 해설집
용어 해설집
우리 진리 탐구단에서는 특별한 용어들을 종종 사용한다. 어떠한 용어를 사용할 때 우리가 그 단어를 통하여 의미하는 뜻은 다른 진리 탐구단에서 사용하는 뜻과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의 용어들을 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돈을 방지하고자 이와 같은 용어 해설집을 만들기로 하였다.
로고스 = 절대이성
로고스는 곧 절대이성이다. 로고스란 자의식적 실재들(인간 영혼)이 이루어내는 전체성이며, 성령이란 초의식적 실재들(대천사)이 이루어내는 전체성이다. 그리고 절대영원성이란 성원소들이 이루어내는 전체성이다. 로고스는 절대자의식이며, 성령은 절대초의식이다. 그리고 절대영원성은 절대적 초자의식이다. 절대영원성-로고스-성령 이 셋이 대우주라면, 이에 상응하는 소우주는 성원소-인간-대천사이며, 의식의 경계로는 초자의식-자의식-초의식이다. 진아실현이란 인간이 본래의 자의식을 되찾는 것이며, 테오시스란 그보다 더 나아가 성원소로써의 태초의 참 자아를 되찾아 초자의식의 경계에 이르러 절대영원성과 일체됨으로써 영원한 고향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이 곳이 바로 우리 여정의 최종 목적지이다.
- 역자주
내면의 탐구
내가 진정 누구이며 무엇인지 알아가기 위해 내면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작업. 내면의 탐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진리탐구단에게는 물론이요, 진아실현을 이루고자 하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훈련이다.
단절계 = 존재계 = 현상계 = 시공계=경험계
물질계, 심령계, 이지계를 모두 포함한다. 우리는 본래의 근원인 절대영원성과의 일체성으로부터 분리되어 진아와 이별한 후 단절계 속으로 내려와 나를 찾아 나서는 기나긴 여정을 떠난다.
대천사 / 천사
대천사는 온 우주를 창조하고 관리하는 신의 전령이다. 그들은 절대적 초의식을 지니지만, 인간과 같이 자신의 고유한 개체성을 인지할 수 있는 자의식은 지니지 않는다. 대천사 품계의 종류에는 원소의 대천사들을 비롯하여 어소리티 (Authorities, 권능대천사), 케라프 (Cherub, 지혜대천사), 도미니언 (Dominion, 통치대천사), 오버로드 (Overlord, 대군주 대천사), 프린시펠리티 (Principality, 군주 대천사), 세라프 (Seraph, 사랑의 대천사), 스로운 (Throne, 왕좌 대천사)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주로 7개의 대천사 품계에 대하여 다룬다. 각 품계는 무한대에 가까운 대천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일을 하며 창조의 작업을 분담한다. 천사란 대천사들의 사념체다.
“대천사 세라프는 진아실현을 이루어 실재계로 진입한 인간들을 안내하며 돕는 역할을 한다. 대천사 케라프는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경험들을 볼 수 있는 초의식적 천리안이 있으며, 그의 역할은 세상의 모든 인상들을 빠짐없이 수집하여 우주의식(초질료 마음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도서관) 속에 기록하는 것이다. 원소의 대천사들은 이지계, 심령계, 물질계 속에 직접적 물현을 하여 인간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 반면, 케라프와 세라프는 존재계 속에 물현하는 경우가 없이 오직 실재계에만 머무른다.
대천사 루시퍼는 악과 고통을 주관하는 대천사로써, 라파엘, 카리브엘과
종종 충돌한다. 물론 이 ‘악’이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루시퍼의 존재목적은 인간에게 선의 대립물을 비교대상으로써 제공함으로써
그것을 통하여 진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어둠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빛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선과 악은 모두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계획의 일부이다.” (다스칼로스의 저서 Symbol of Life 중에서)
동조 = 공명
자신의 진동수를 다른 존재나 실재가 지니고 있는 진동수와 일치시켜 공명함으로써 그 대상의 본질, 특성에 대하여 깊게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동조는 일체보다 한 단계 낮은 경계이다.
마음 (초질료)
절대영원성의 최초의 표현물로써, 이를 원료로 하여 세상의 모든 창조물들이 빚어졌다. 비록 마음은 불멸의 실재는 아니지만, 이 속에는 성스러운 지혜, 성스러운 사랑, 성스러운 권능과 창조주의 순결함이 온전히 깃들어 있으며, 창조를 위하여 영원히 쓰이는 재료이다. 마음을 탄생시킨 근원은 성스러움이며, 그로부터 탄생한 마음은 신성하다.
무아경 = 황홀경
확장, 동조, 일체를 통하여 마침내 들어서는 ‘진정한 천국’ 안에서 느끼게 되는 그 어떤 인간의 언어로도 형언할 수 없는 절대적 행복, 기쁨이다. 이곳은 모든 번뇌와 관념을 초월하는 궁극의 경지이다.
물질계 / 물질체
가장 낮은 진동수를 지닌 마음의 파동. 일명 고체화된, 형상화된 마음으로써, 우리의 물질체를 비롯한 온 물질계를 구성하는 파동이다.
물현 / 환원
물현이란 초질료 마음의 진동수를 가장 낮게 낮추어서 이지질→심령질→
물질로 응결시켜 형상화하는 영적 능력이다. 환원이란 물현의 반대로 물질의 진동수를 높여서 물질심령질이지질로 되돌리고, 진동수를 더욱 높여서 무형의 초질료 마음으로 환원시키는 영적 능력이다. 물현과 환원은 모두 의식의 경계를 초자의식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높은 영적 경지에 도달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이다. (– 역주)
생명의 과정
생명의 주기란 한 생명의 가장 이상적인 성장 주기로써, 이는 각 생명의
종마다 고유하게 정해져 있으며 절대 바꿀 수 없는 법칙이다. 반면, 생명의 과정(삶의 과정)은 같은 종의 생명체들에게 있어서도 제각각이며 가변적이다. 도중에 불상사로 목숨을 잃게 되어 정해진 주기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할 수도 있다. 씨앗이 싹트지 않을 수도, 어린 나무가 약해서 일찍
죽을 수도, 아기가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 한 생명의 주기 속에는 수백만 개의 서로 다른 생명의 과정들이 있을 수 있다.
삶의 도중에 죽어서 성장이 끊어질 수도, 또는 계속 성장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주기의 성공적 완수 여부를 떠나서 모든 생명의 주기
이면에는 성스러운 법칙을 반영하는 위대한 지혜가 깃들어 있다.
생명의 주기
각 원형이 지니는 생명의 주기는 절대지혜에 의한 절대법칙, 절대원리들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현상계 속 모든 만물은 끊임 없이 변화하며 성장한다. 씨앗에서 나무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그 과정 속에서 그들은 경험들을 수집한다. 만물의 각 원형은 완벽하게 설계된 생명의 주기를 지니며
원형계 속에서 실재한다. 그 어떤 원형도 자신의 생명의 주기를 변경하거나 개조하여 다른 원형으로 바뀔 수 없다. 인간은 항상 인간으로 환생한다. (전생에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 경우 다음 생에 짐승으로 환생하게
되는 극히 드문 예외도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인간은 인간으로써 환생하게 되어 있다. - 역자주)
성령
비인격적 절대초의식의 경계. 절대영원성의 절대권능을 표현하며 (로고스는 절대지혜를 표현한다. - 역자주), 온 우주의 창조를 가능하게 한 주역이다. 성령은 절대영원성의 역동적 화현이다.
성스러운
절대원리, 이데아, 절대법칙, 절대원칙, 그리고 실재(영혼, 대천사)와 같은 절대영원성의 순수한 화현물 앞에만 붙을 수 있는 고유한 단어이다.
성스러운 계획
온 우주를 탄생케 하고 실현되도록 한 창조의 완벽한 청사진이다. 무한한 지혜의 소산인 성스러운 계획에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존재목적이다.
성스러운 법칙
온 다차원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바탕이 되는 원리로써, 인과응보의
법칙, 조화의 법칙, 균형의 법칙, 진보의 법칙 등이 있다. (운명의 법칙, 인연의 법칙 또한 이에 포함된다. - 역자주) 균형잡히고 심층적인 영적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선 지혜와 사랑을 통하여 이러한 법칙들을 깨닫고
그들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성스러운 숙고
절대영원성이 자신의 내부에 스스로를 표현하고자 하는 성스러운 이상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성스러운 숙고란, 절대영원성이 성스러운 이상을 품기 이전의 사색하는 단계라고 이해할 수 있다. 창조를 하고자 하는
그의 영감은 성스러운 숙고 속에서 떠오르게 된다. (성스러운 이상과 성스러운 자체완전성 사이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 역자주)
성스러운 영광
우리가 육신을 지니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성스러운 영광이요 가장 값진 선물이다.
성스러운 이데아
원리 (원칙, 법칙, 이데아) 참조
성스러운 이상
모든 것을 탄생시키고자 하는 신의 이상. 이 속에는 창조를 통하여 끝없이 베품으로써 얻는 신의 기쁨이 포함되어 있다.
성스러운 자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창조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힘 중 하나이다. 성스러운 자비는 기적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사도 야고보는 그의 서간에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야고보서 3:13)라고 하였다.
성스러운 자체완전성
절대영원성의 가장 근원적 본성.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으며 모든것들로부터 홀연하여 스스로 완전한 끝없는 풍요로움과 축복으로 가득한 경지.
성원소
가장 깊은 내면의 궁극의 자아. 성원소는 성스러우며 영원불멸한다. 성원소가 거하는 곳은 절대영원성의 자체완전성의 경계이다. 성원소는 절대영원성이라는 전체성을 이뤄내는 성스러운 원소들이라는 개념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 성원소의 수는 무한하다. 절대영원성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성스러운 이상은 곧 우리의 성원소적 자아가 스스로를 진아단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과 동일하다.
수호대천사
우리의 첫 환생이 시작되기 이전, 성원소의 빛이 인간 이데아를 통과하여 영혼이 된 순간부터 우리와 함께하며 단절계 속에서의 기나긴 윤회의
여정 동안 우리를 항상 지켜주고 인도해주는 대천사이다. 수호대천사들은 스로운 품계(왕좌대천사 - 역주)에 속해있다.
신성함, 신성한
모든 창조물들은 신성하다. 하지만 그것들은 성스럽지 않다. 절대영원성에 의한 창조물들은 그의 직접적 화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혼과 대천사는 성스러운 반면, 초질료 마음은 신성하다. - 역주)
심령계 / 심령체
4차원계이며, 일명 감정계라 불리운다. 심령계는 7개의 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차원은 7개의 하위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령계는 우리가 제 1의 유체이탈을 할 때 들어서게 되는 곳이며, 죽음 이후에 들어서는 첫 번째 세계이다. (제 2의 죽음 이후에는 이지계로 환원한다. - 역자주)
심령이지적
모든 생각 속에는 감정이 섞여 있으며, 모든 감정 속에는 생각이 섞여있다. 때문에 심령계(감정)와 이지계(생각)는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연관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 두 세계를 어느정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신앙심
신앙심이란 특정 종교의 교리를 향한 개인적인, 이론적인 믿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영원성을 향한 깨달음과 경건함, 사랑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믿음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란 곧 현재인격과 영구인격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이며, 그 최종 목적지는 테오시스이다. 믿음의 진정한 가치는 행함에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26)
심장 센터
심장은 단순한 물리적 장기일 뿐만 아니라 육신 내의 가장 중요한 영적
센터이다. 이 곳은 우리의 영구인격이 머무르는 곳이다. 이 센터는 현세
속의 현재인격을 성스러운 진아와 연결해주는 다리이자 성소이다. 심장의 중요성은 말로 다 형언할 수가 없다. 진심(眞心 - 역주)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나 기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참 나로써 경건하게 드리는 기도이다. 우리는 심장에 거하는 내면의 마음을 정화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너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신다’(누가복음 16:15)는 성서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영어로 ‘heart’는 마음을 뜻한다. – 역주)
에테르 복체
세상의 모든 존재물은 가장 단순한 구조(단세포, 광물질)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생물에 이르기까지 각 육신(물질체, 심령체, 이지체)마다 그에 상응하는 에테르 복체를 지니고 있다. 복체는 육신의 내부를 가득 메우면서
육신 외부로 일정 거리만큼 확장되어 있다. 에테르 복체는 해당 육신이
살아있는 한 육신의 건강을 돌보며 함께 하다가, 육신이 버려지면(죽거나 소멸되면) 해체된다. 에테르 복체는 육신을 짓고 관리하기 위한 주형틀이자 육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에테르 에너지의 저장고이기도 하다.
에테르 생명력 = 에테르
‘우리의 일용할 양식’인 에테르 생명력(마음)은 호흡, 식사, 수면, 그리고
수도를 통하여 얻어진다. 우리는 에테르 생명력으로 가득한 세상 속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조화스러운 생활 패턴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할당된 에테르 생명력의 대부분을 탕진해버려 복구불능 상태가 되어버리며, 그 결과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우리의 육신을 포함한 세상 모든 존재물들은 에테르 복체라는 주형을 뼈대로
하여 창조되었다. 복체 속을 흐르는 에테르의 종류에는 네 가지가 있다.
각각 창조에테르, 감각에테르, 인상에테르, 동적에테르이다.
에테르 센터 / 신성한 원반
에테르에너지, 에테르 활동의 중심부로써 산스크리트어로 ‘차크라’라고
불리우며, 우리의 육신을 감싸는 에테르 복체들의 다양한 부위에 위치하고
있다. 각각의 물질체, 심령체, 이지체마다 고유한 센터들을 지니고 있으며, 각 센터들이 자리하는 곳은 인체 내의 장기들의 위치와 일치한다.
에테르 센터들을 다루는 수련을 할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일부 센터들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계발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다른 센터들은
로고스와 성령, 대천사들이 머무르며 작업을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들의 작업을 방해하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심장 센터’를 참조할 것.
사념체
(생각 염念, 몸 체體. 생각의 덩어리란 뜻으로, 심령이지질로 구성되어 있다. – 역주) 우리의 모든 생각, 감정, 갈망은 사념체를 생성시키고 발산시킨다. 각각의 사념체는 고유한 존재성을 지닌다. 우리가 생성하고 길러내는 사념체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감정이 생각을 지배할 때 우리는
갈망적 사념체를 생성한다. 반면, 지혜과 사랑에 바탕을 둔 생각, 갈망,
감정을 품을 때 우리는 지적 사념체를 생성한다.
사념체는 절대로 소멸될 수 없다. 다만, 무력화시켜 잠재울 수 있다 (사념체에게 더 이상의 에테르 생명력의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비슷한 성질의
사념체들은 서로 모여서 강력한 사념체군을 형성한다. 어떤 개인이나 군중의 생각, 감정이 특정한 사념체군과 같은 진동수를 지닐 경우, 인격은 그
사념체군과 동조하여 그곳의 일부 사념체들을 끌어오게 된다. 대천사들 또한 사념체들(천사들)을 생성한다. 그들은 인간의 발전과 성숙을 돕기 위해 온화하고 선량한 사념체들을 발산한다.
영구원자
영구인격의 일부로써, 시공계 속에서 수집한 경험들을 낱낱이 기록하는
책과 같다. 영구원자는 세 육신의 에테르 심장이 있는 곳에 포개져서 위치해 있다. 영구인격은 물질계, 심령계, 이지계에서 겪었던 모든 감정, 생각, 반응, 경험을 영구원자에 빠짐없이 기록한다.
영구인격
단절계 속에 표현된 영혼의 자의식. 영구인격은 현재인격에 의해 수집된
지식들을 걸러내어 지혜로 숙성시킨다.
영원한 지금 = 영원한 현재
존재계와 실재계를 초월하는 영원성의 경계(절대계 - 역주)에는 영원한
현재, 영원불멸의 절대생명만이 있을 뿐이다. 그곳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벽이 허물어지며 오직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끝없는 이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영혼
성원소는 인간 이데아를 통과함으로써 영혼으로 화현된다. 영혼은 창조되지 않았다. 스스로 화현한 것이다. 영혼이란 성원소 내부에 탄생한 조그마한 진주와 같다. 영혼은 무형이다. 훗날 영혼은 고향으로 귀환하여 성원소와 결합함으로써 더욱 완전해진다.
영혼의 이데아
고차원 이데아의 한 종류이다. (‘인간 이데아’, ‘원칙 / 원리 / 이데아’ 참조) 성원소가 인간으로 표현되기 위해선 그로부터 발산된 한 줄기 빛이
영혼의 이데아를 통과하고, 그 빛이 인격의 이데아를 통과하여야 한다.
우주의식 / 우주기억
우주의 각 차원 안에서 일어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사건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우주의식 속에 기록된다. 신비가는 자신의 의식을 우주의식에 동조시킴으로써 이 기록들을 읽을 수 있다. 우주의식 속에는 우주기억이 있다. 이것은 ‘천상의 도서관’이며, 그 속에는 세상의 모든 존재, 실재들의 행동, 생각, 감정, 갈망, 인상들이 빠짐없이 보관되어 있다. (더 나아가, 우주의식은 절대지혜의 보고로써,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의 지식이 저장되어 있는 우주의 도서관이기도 하다. 인류가 개척중인 분야들, 그리고 아직 개척하지 못한 분야들에 대한 모든 지식들이 완벽하게 보관되어 있다. 높은 경지의 신비가는 우주의식에 동조함으로써 한 분야에 대한 모든 것을 순식간에 깨달을 수 있다. 다만, 해당 분야에 의식을 동조하기 위해선 그 분야에 대한 일정량의 사전지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 역자주)
원리 (원칙, 법칙, 이데아)
모든 것의 시작, 모든 창조의 원동력인 최초의 절대원리는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이상이다. 이로부터 수많은 하위 원리들(절대원칙, 절대법칙 – 역주)이 탄생하며, 이들을 바탕으로 만물의 설계도인 이데아들이 탄생한다 (물질계 속에 존재하는 모든 광물, 식물, 동물마다 각 종을 탄생시키는 해당 이데아가 원리계에 있다. – 역자주). 각 이데아는 자신이 탄생시킬 원형의 생명의 주기를 담고 있다. 대천사들은 이데아들을 통하여 만물의 각 원형을 창조하며, 탄생된 각 원형들 속에 절대지혜를 투영한다. (탄생되는 모든 만물은 이 과정 속에서 절대지혜가 투영되기 때문에 조그마한 지렁이의 소화기관 속에 조차도 정교한 법칙이 깃들어있는 것이다. - 역자주)
원리계
원형계 위의 차원으로써, 이데아, 절대법칙, 절대원칙들이 거하는 곳이다.
5천이라고도 불린다.
원형계
단절계를 초월하는 경계로써, 만물이 탄생되기 이전의 밑그림인 원형들을 담고 있다. 이 곳은 우리가 생과 생 사이마다 쉬어가는 곳이자, 대천사들이 단절계 속에 표현하기 위한 원형들을 취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차원 이지계라고도 불린다. - 역주)
유체이탈
우리는 매일 밤 물질체로부터 분리되어 심령이지체를 지니고 잠재의식의 상태에서 다른 차원들로 여행한다. 우리의 목표는 육체를 떠나있는 동안에도 의식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제 2의 유체이탈, 그리고 제 3의 유체이탈 또한 존재한다. (각각 이지계로의 유체이탈, 원형계로의 유체이탈이다. – 역자주)
이지계 / 이지체
(이지란 지성, 지혜를 뜻한다. - 역주) 5차원계. 단절계 속의 가장 정교하고 높은 차원으로써, 우리의 이지체가 있는 곳이다. 각 만물의 원형이 존재계 속에 표현될 때 가장 첫 번째로 이곳에서 이지체가 생성된다. 이는 단세포에서부터 은하군에 이르기까지 모든 만물에게 적용된다. 이지계에도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심령계나 물질계의 시공간과는 매우 다르다.
이지적 이미지
이지질, 또는 심령이지질로 빛어진 다차원 이미지. 한번 생성된 이지적 이미지는 사념체가 그러하듯이 소멸되지 않고 우주의식 속에 영원히 남겨진다.
인격의 이데아
영혼은 인격의 이데아를 통하여 자신을 영구인격으로 표현한다. 또한 인간의 육신은 인간 이데아 속에 담겨있는 절대법칙, 절대원칙들을 바탕으로 한 설계도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
인간 이데아는 두 가지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영혼의 이데아와 인격의 이데아이다. 성원소는 최초에 영혼의 이데아를 통과함으로써
자신을 영혼으로 화현하며, 영혼은 인격의 이데아를 통하여 자신을 영구인격으로 표현한다. 인격의 이데아가 있는 곳은 원리계(5천)인 반면, 영혼의 이데아는 성스러운 이상의 경계(6천)에 거하는 고차원 이데아이다.
영혼의 이데아를 포함한 성원소에게 ‘품계’를 수여하는 모든 대천사 이데아들은 고차원 이데아들로써 성스러운 이상의 경계에 거한다. 고차원 이데아들은 성원소로부터 발산된 투명한 빛에 색깔을 입히는 프리즘과 같다.
반면, 원리계 속에 있는 이데아들은 존재계에 표현될 만물의 원형(밑그림)을 창조하기 위한 설계도와 같다.
영구인격과 만물의 원형은 모두 초질료 마음으로 빚어진다.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영구인격은 영혼의 투영물인 반면, 만물의 원형은 대천사의 투영물이라는 것이다.
영혼은 물질계에 표현될 때 영혼 → 영구인격 →이지체 → 심령체 → 물질체 라는 과정을 거친다 (심령이지질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인격은 이지체와 심령체가 만들어질 때 함께 만들어진다). 반면, 인간을 제외한 모든 만물들은 물질계에 표현될 때 대천사→ 만물의 원형 → 만물의 이지체 → 만물의 심령체 → 만물의 물질체 라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가 지니는 현재인격은 영혼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며, 자연계의 동식물들이 지니는 본능의식은 대천사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이로부터 우리가 깨닫게 되는 중요한 진리는, 인간의 현재인격, 영구인격, 육신은 영혼의 표현물이며, 이를 제외한 모든 만물은 대천사들의 표현물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육신을 창조할 때에는 원소의 대천사들이 어느 정도 협력을 한다. 하지만, 영구인격과 현재인격은 영혼의 순수한 표현물이다.)
- 역자주
인과응보의 법칙
인과응보의 법칙은 신비가들과 과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이 성스러운 법칙은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동들, 작용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그 결과가 뒤따르도록 한다. 동방의 종교들은 이를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부르며 다소 운명론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반면, 우리는 다른 이들이 진 카르마의 빚을 서로 나눠서 짊어질 수 있고, 회개와 뉘우침을 통하여 소멸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인과응보의 법칙은 여러 생에 걸쳐서 작용을 하며, 한 생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체
초의식의 경지이다. 이 경계로 의식을 끌어올림으로써 다른 존재나 실재와 완전한 일체가 될 수 있다. 절대영원성과 일체가 되는 경계를 테오시스라고 한다. 테오시스는 내가 곧 절대영원성이 되는 것이며, 그와 동시에
본래의 ‘자아’를 잃지 않는 경계이다.
“일체는 동조와 엄연히 다릅니다. 동조란 어떠한 존재물과 마음의 진동수를 일치시켜 공명함으로써 그의 일부를 느끼는 것입니다. 반면, 일체란 내가 100% 그 존재물이 되는 것, 그러면서도 본래의 ‘나’를 잃지 않는 경계입니다. 성폭행을 당한 후 자살을 결심한 한 소녀가 저에게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몇 명의 심령치료사들에게 찾아갔었지만 그들은 아무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녀와 동조를 하여 그녀의
느낌을 읽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은 그와 일체가 되어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다스칼로스의 강의 중에서)
자의식
자신의 진아를 깨달은 의식의 경계. (자의식은 실재계 속에서 자신의 고유한 개체성을 인지하는 의식의 경계이며, 대천사들은 이러한 의식을 지니고 있지 않다. 자의식은 인간 영혼만이 진아실현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의식의 경지이다. - 역자주)
잠재의식
잠재의식은 크게 세 구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구획에는 우리의 현재인격을 구성하는 모든 사념체들이 보관되어 있다. 두 번째 구획에는 우리가 사용하기 위한 에테르 생명력이 저장되어 있다. 세 번째 구획은 가장
신성한 곳인데 로고스와 성령이 거하며 우리의 의식 속에 절대지혜, 절대권능, 절대사랑을 전해준다.
(우리가 잠재의식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직관적으로 알며, 그로부터
종종 느끼는 양심의 가책은 이로부터 비롯된다. - 역자주)
전적사랑 = 절대사랑 / 전적지혜 = 절대지혜 / 전적권능 = 절대권능
절대영원성과 그 안의 모든 실재들이 지니는 근원적 본성. 이 셋은 성스러운 삼각형을 형성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온전하게 표현된다.
절대영원성 = 절대영원자 = 신 = 하나님 = 아버지
이들은 모두 동의어이다. ‘아버지’란 단어는 남성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지만, 절대영원성을 비롯한 그의 모든 화현물에게는 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시작이자 결론이요, 모든 것이다.
존재 / 실재
존재하는 것은 시작과 끝이 있는 일시적인 것이다. 반면, 실재하는 것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것이다. (물질계, 심령계, 이지계는 존재계에
속하며, 이보다 높은 원형계, 원리계는 실재계이다. 그리고 성스러운 이상의 경계와 성스러운 자체완전성의 경계는 절대계에 속한다. 실재계는 절대계가 순수하게 투영된 세계이며, 존재계를 초월하는 영원한 세계이다.
- 역자주)
진리탐구단
우리는 전통 크리스찬 탐구단으로써 모든 위대한 역대 종교들에게 알려져 온 동일한 불멸의 진리를 추구하며, 그 맥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신약성서에 두고 있다. 우리는 이론적 공부, 내적 탐구, 수련이 서로 조화되는 균형 잡힌 계발을 추구하며, 진리를 향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체계적이고, 안전하며, 확실하다.
진아(Ego) / 현재인격(ego) / 아집(egoism)
우리가 사용하는 이 용어의 뜻을 오늘날의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뜻과 혼돈하면 안된다. 아집은 현재인격 속에 섞여있는 불순물이며, 그가 발생시키는 이기적 갈망과 비열한 감정, 욕심, 악의, 시기, 질투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신성한 마음을 변질시킨다. 반면, 자아는 실재하는 진아이자 우리의 영혼으로써, 그의 투영물인 인격이 지혜와 사랑으로 가득할 때 온전히 표현된다. 아집은 우리의 인격, 사회, 전세계를 병들게 하는 화근인 반면, 진아는 사랑, 자비, 진리적 사고, 이성적 행동의 원천이다.
진아단
가장 근원의 성원소적 자아와 그의 표현물들을 모두 하나로 묶어서 일컫는 명칭. 진아단이란 가장 높은 정점의 성원소로부터 영혼, 영구인격, 그리고 가장 낮은 현재인격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진아단을 구성하는 그 어떤 표현물도 그 가치를 비하할 수 없다. 각자가 속해있는 차원 속에서 고유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모두 진아단을 구성하는 필수불가결한 일원이다.
절대영원성이 자신을 스스로의 내부에 표현하고자 하는 성스러운 이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우리의 성원소는 스스로의 내부에 자신만의 고유한
진아단을 표현한다. 신이 대창조를 하듯 우리는 소창조를 하는 것이다.
진아실현
영구인격이 진아를 깨달아 완성된 실재가 되는 것. 단절계 속에서 겪어온 수많은 경험 끝에 성취하는 궁극의 경지. 진아실현을 통하여 영구인격은 영혼과 재결합을 하게 되며, 이로써 성원소와 일체가 되는 테오시스를 향하여 나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초의식
모든 것과 하나되는 범우주적 전체의식이다. (자의식을 이성적 사고에 비유한다면, 초의식은 직관적 사고에 비유할 수 있다. 로고스의 화현인 인간은 자의식을 타고난 실재인 반면, 성령의 화현인 대천사들은 초의식을 타고난 실재이다. 대천사들은 성령적 초의식을 통하여 온 우주를 창조하고 관리하며 다스린다. – 역주)
초자의식
초의식과 자의식이 결합된 궁극적 의식의 경계. – 역주
카르마
‘인과응보의 법칙’ 참조.
테오시스
신, 절대영원성과 일체되는 궁극의 경계.
허공
허공(빌 허虛, 빌 공空)이란 무한히 텅 비어있음이며, 공간(빌 공空, 사이 간間)은 허공 속의 표현물이다. 허공은 끝없이 무한한 반면, 그의
표현물인 공간은 유한하다. 마찬가지로, ‘영원한 지금’은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하는 절대적 경계인 반면, 시간은 ‘영원한 지금’으로부터 탄생된
유한한 표현물이다. 시간과 공간은 본질적으로 환영이다. 절대영원성의
경계에서는 허공과 ‘영원한 지금’만이 있을 뿐이다. 허공과 ‘영원한 지금’은 모두 절대영원성의 본성이다. ( – 역주)
현재인격
‘죠지’, ‘메리’ 등과 같은 이름을 지니고 각 생을 살아가는 인격. 현재인격은 단절계 속을 살아가는 영구인격의 표현물이다.
회개 = 참회
회개란 그리스어로 ‘마음을 개선하는 것’,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슬퍼하고, 뉘우치고, 후회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근본적으로 삶에 임하는 자세를 개선함으로써
절대영원성의 성스러운 계획에 더욱 부합하는 삶을 살아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신앙심’ 참조.
[출처] 비밀의 가르침 용어 해설집|작성자 곡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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