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참전계경 제366사 -及子(급자) 본문
참전계경 제366사
참전계경 (參佺戒經),
8理, 366事를 통한 인생지혜 탐구 378
드디어.... 드디어 마지막에 이르렀다.
할렐루야! 감사 또 감사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일생일대의 대 사건이요, 가장 크고
소중한 성취 가운데 하나이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나 싶은 것이 잘 믿기지 않고 실감이 안난다.
한문도 잘 모르는 형편에서, 그것도
366사 13200자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약 5개월에 걸쳐 다 풀이를 할수 있었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천부경으로부터 시작하여, 삼일신고를 지나 마침내 민족 3대경전의 완성인 참전계경까지 그 풀이를 마치는 복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니
그에 부르심을 받고 뽑힘을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 최선을 다했고, 어떤 외적인 성취나 마무리보다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미 보상은 충분히 받은 셈이다.
때로는 해석이 되지 않고, 뜻이 통하지 않아서 고민도 많이 했고, 참고할 자료가 많지 않아서 골머리를 앓기도 했지만 마치는 이 시점에서 돌아보니 그 순간순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의 도우심 이라는 것을 아주 절감한다.
한 때는 큰 시험이 들기도 했던 때가 있다.
한 번 전체를 죽 훓어 보는 가운데 바로 이 마지막 부분을 보니 너무 소홀한 것 같고 내용도 이상해 보였다.
길이도 아주 짧아지는 것을 보고는
너무 길다 보니 귀찮아서 얼른 끝내고
싶어 하는가 하는 의심도 들었고, 내용에 귀신 이야기도 나오고, 좀 이상한 말들이 들어 있어서 신뢰감이 약해지려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이 마지막 부분에 도달
하는 것이 걱정이 되었고,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고민을 미리 하기도 했다.
그런데 역시 그것은 기우였고,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 돌아보니 아무리 짧은 내용 이라도 의미는 깊었고, 생명력은 강했다.
아니 오히려 해석은 더 길고 풍성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성령께서는 나의 이 복된 사명에 힘을 실어 주셨고, 지치지 않고 감격과 기쁨 속에서 이 지점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셨다. 그것도 음력으로 2016년 마지막 날에 마치고, 정유년을 새롭게 맞이하도록 배려까지 해 주신 것이다.
힘찬 닭울음 소리와 함께 이제 세상을
깨울 일에 힘을 쓰라는 의미라 생각된다.
第 366事 應 6果 小 6形
(응 6과 소 6형) 及子(급자)
子受父禍(자수부화)이니
諸惡人妻(제악인처)는
和夫同禍(화부동화)하고
無夫惡女(무부악녀)는
和子孫同禍(화자선동화)니라
아들은 아비의 화를 받게 되고
모든 악한 사람의 아내는
그 남편과 화를 같이 받게 되며
남편이 없는 악한 여자는
자손과 재앙을 함께 받게 되느니라
344사와 완전 대조되는 내용이다.
비교를 해 보면
344사 '천권'에서는 뒷부분이
諸善人妻(제선인처)는
和夫同福(화부동복)하고
無夫善女(무부선녀)는
和子孫同福(화자손동복)이니라
'모든 선한 이의 아내는
남편과 화목한 복을 같이 누리고
남편이 없는 선한 여인은
자손과 화목한 복을 함께 누리느니라'
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복' 대신에 '화'가 들어간다. 복과 화가 극명하게 대조가 되는 것이다.
참전계경을 풀이하면서 마무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며칠 전에 이미
마음에 떠올랐다.
복과 화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성경...
바로 신명기 28장이다.
어떻게 보면 참전계경의 마무리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명기 28:1-6)
이러한 복에 대한 말씀은 계속 이어진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바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대목이다.
이스라엘은 여기에 실패했다.
그들은 선민으로 부름을 받아 위대한 역사를 이루기도 했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채로 실패한 민족의 모델이 되고 말았다.
2000년이 지나면서 이러한 기회가 우리 한국 민족에게 왔다고 한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이나 민족을 차별하지 않는다. 어느 민족이라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하늘의 뜻에 합당한 삶으로 돌이키면 세계위에
뛰어난 민족으로 삼으신다.
그런데 무언가 알지 못하는 감이 오는 것이 바로 그 기회가 지금 우리 한국민족에게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정신을 바짝차려서 천손의 자리, 복본의 사명을 회복해야 할 과정은 남아있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불순종에 대한 저주의 말씀을 살펴보자. 참전계경도 그렇게 마무리하여 마음 깊이 경계를 심어준 것처럼 성경도 복에 대한 말씀에 이어 엄중한 심판과 재앙에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신명기 28:15-19)
참전계경과 같이 정확하게 복과 저주를 대조하며 경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덧붙인다.
아비의 화가 자식에게 미친다는 부분을 꼭 언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분명히 아비의 죄가 자식에게로 내려가지 않고 각자가 자신의 죄를 담당하는 것이 성경의 큰 원칙이다.
그러나 아비의 죄로 말미암아 받은 화는 어쩔 수 없이 자식에게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특히 십계명의 내용 중에는 이 사실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애굽기 20:5)
이 말씀은 죄없는 자식이 아버지 때문에 억울하게 고난을 당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비에 대한 경고이다. 네가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떠나면 네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식과 손자들에게까지 화가 내려갈 것이니
만일 네가 제정신이고, 자식을 사랑한다면 속히 악에서 떠나고 선을 행하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그 본질인 것이다.
특히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더욱 그렇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20:6)
하나님의 이 간절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잘못은 나로 끝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자손에까지 내려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진리에 거하고
선을 행하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이 모든 말씀은 '악을 제거하고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모든 진리는 이것으로 요약된다.
푸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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