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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 원문과 해설 본문

천지인 공부/삼일신고

삼일신고 원문과 해설

柏道 2019. 4. 6. 10:41


                  삼일신고(三一神誥) 原文과 解說

                   



                                 三一神誥 全文


고경각의 신사기본





천훈(天訓)
主若曰 咨爾衆 蒼蒼非天 玄玄非天
주약왈 자이중 창창 비천 현현 비천

天 無形質 無端倪 無上下四方 虛虛空空 無不在 無不容
천 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신훈(神訓)
神 在無上一位 有大德大慧大力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生天 主無數世界 造甡甡物 纖塵無漏 昭昭靈靈

생천 주무수세계 조신신물 섬진무루 소소영영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自性求子 降在爾腦
불감명양 성기원도 절친현 자성구자 항재이뇌





천궁훈(天宮訓)

天 神國 有天宮 階萬善 門萬德 一神攸居
천 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일신유거

群靈諸哲 護侍 大吉祥 大光明處
군령제철 호시 대길상 대광명처

惟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유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세계훈(世界訓)
爾觀森列星辰 數無盡 大小明暗苦樂 不同
이관삼열성신 수무진 대소명암고락 부동

一造 조군世界 神 勅日世界使者 轄七百世界
일신 조군세계 신 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爾地自大 一丸世界
이지자대 일환세계

中火震 海幻陸遷 乃成見象  
중화진탕 해환육천 내성현상

神 呵氣包低 煦日色熱 行化遊栽 物繁殖
신 가기포저 후일색열 행저화유재 물번식




진리훈 (眞理訓)
人物 同受三眞 曰性命精 人 全之 物 偏之
인물 동수삼진 왈성명정 인 전지 물 편지

眞性 無善惡 上哲 通
진성 무선악 상철 통

眞命 無淸濁 中哲 知
진명 무청탁 중철 지

眞精 無厚薄 下哲 保
진정 무후박 하철 보

返眞 一神
반진 일신

惟衆 迷地 三妄着根 曰 心氣身
유중 미지 삼망착근 왈 심기신

心 依性 有善惡 善福惡禍
심 의성 유선악 선복악화

氣 依命 有淸濁 淸壽濁夭
기 의명 유청탁 청수탁요

身 依精有厚薄 厚貴薄賤
신 의정유후박 후귀박천

眞妄 對作三途 曰 感息觸 轉成 十八境
진망 대작삼도 왈 감식촉 전성 십팔경

感 喜懼哀怒貪厭
감 희구애노탐염

息 芬란寒熱震濕
식 분란한열진습

觸 聲色臭味淫抵
촉 성색추미음저

衆 善惡淸濁厚薄 相雜 從境 途任走 墮 生長肖病歿 苦
중 선악청탁후박 상잡 종경 도임주 타 생장소병몰 고

哲 止感 調息 禁觸 一意化行 返妄卽眞 發大神機 性通功完 是
철 지감 조식 금촉 일의화행 반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 시






삼일신고 三一神誥(총366자) 원문 및 해설


제1장 허공 虛空 (36자),  천훈(天訓)
主若曰 咨爾衆 蒼蒼非天 玄玄非天
주약왈 자이중 창창 비천 현현 비천

天 無形質 無端倪 無上下四方 虛虛空空 無不在 無不容
천 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제 가로대, 너희들 오가의 무리들아. 파란 것이 하늘이 아니며 까만 것이라고 하늘인 것은 아니다. 하늘은 형상과 바탕이 없으며 첫끝과 맞끝도 없으며, 위 아래와 사방도 없고 겉은 황하며 속은 텅하여 있지 않은 데가 없으며 싸지 않은 것이 없나니라.





제2장 일신 一神 (51자),  신훈(神訓)

神 在無上一位 有大德大慧大力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生天 主無數世界 造甡甡物 纖塵無漏 昭昭靈靈

생천 주무수세계 조신신물 섬진무루 소소영영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自性求子 降在爾腦
불감명양 성기원도 절친현 자성구자 항재이뇌


신은 위 없는 첫 자리에 계시사 큰 덕과 큰 슬기와 큰 힘을 가지사 하늘을 내시며, 셈 없는 세계를 차지하시고 많고 많은 물건을 만드셨나니 티끌만티도 빠진 것이 없으며, 밝고도 영하여 감히 이름하여 헤아릴 수가 없다. 소리, 김으로 원하여 빌어도 친히 보임을 끊나니 성품으로부터 씨(子)를 찾으라. 너의 머리 끝에 내려 계시나니라.





제3장 천궁 天宮 (40자), 천궁훈(天宮訓)


天 神國 有天宮 階萬善 門萬德 一神攸居
천 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일신유거

群靈諸哲 護侍 大吉祥 大光明處
군령제철 호시 대길상 대광명처

惟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유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천은 신국이라. 천궁이 있어서 온갖 착함으로 섬돌 삼고 온갖 덕으로 문을 삼나니 일신께서 계시는 곳이요, 신장과 선관들이 모셨나니 크게 좋으며 크게 빛난 곳이라. 오직 성품을 트고 공적을 이룬이라야 널리 영원토록 쾌락을 얻을지니라.




제4장 세계 世界 (72자), 세계훈(世界訓)


爾觀森列星辰 數無盡 大小明暗苦樂 不同
이관삼열성신 수무진 대소명암고락 부동

一造 조군世界 神 勅日世界使者 轄七百世界
일신 조군세계 신 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爾地自大 一丸世界
이지자대 일환세계

中火震 海幻陸遷 乃成見象  
중화진탕 해환육천 내성현상

神 呵氣包低 煦日色熱 行化遊栽 物繁殖
신 가기포저 후일색열 행저화유재 물번식


너희들 총총히 벌린 별들을 보라. 셈이 다함 없고 크고 적음과 밝고 어두움과 괴로움과 즐거움이 서로 같지 않으니라. 일신께서 뭇세계를 만드시고 또 일세계의 사자를 시켜 700세계를 거느리게 하시니, 너희 땅이 스스로 큰 듯하나 한 둥그런 세계이니라. 땅속 불이 울리어서 바다가 변하여 육지로 되었고 이에 보이는 모양을 이루었나니라. 일신께서 김을 불어 싸시고 밑까지 해의 빛과 더움으로 쪼이시니, 기고 날고 변하고 헤엄하고 심는 물건들이 번식하니라.



제5장 인물 人物 (167자), 진리훈 (眞理訓)


人物 同受三眞 曰性命精 人 全之 物 偏之
인물 동수삼진 왈성명정 인 전지 물 편지

眞性 無善惡 上哲 通
진성 무선악 상철 통

眞命 無淸濁 中哲 知
진명 무청탁 중철 지

眞精 無厚薄 下哲 保
진정 무후박 하철 보

返眞 一神
반진 일신

惟衆 迷地 三妄着根 曰 心氣身
유중 미지 삼망착근 왈 심기신

心 依性 有善惡 善福惡禍
심 의성 유선악 선복악화

氣 依命 有淸濁 淸壽濁夭
기 의명 유청탁 청수탁요

身 依精有厚薄 厚貴薄賤
신 의정유후박 후귀박천

眞妄 對作三途 曰 感息觸 轉成 十八境
진망 대작삼도 왈 감식촉 전성 십팔경

感 喜懼哀怒貪厭
감 희구애노탐염

息 芬란寒熱震濕
식 분란한열진습

觸 聲色臭味淫抵
촉 성색추미음저

衆 善惡淸濁厚薄 相雜 從境 途任走 墮 生長肖病歿 苦
중 선악청탁후박 상잡 종경 도임주 타 생장소병몰 고

哲 止感 調息 禁觸 一意化行 返妄卽眞 發大神機 性通功完 是
철 지감 조식 금촉 일의화행 반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 시


사람과 만물이 한가지로 삼진을 받나니 생각하면 사람들은 땅에서 헤매어 삼망이 뿌리를 내렸고 진과 망이 서로 삼도를 지었다.


가로되 성품과 목숨과 정기라. 사람은 온전하고 만물은 치우치니라. 참 성품은 착함도 악함도 없으니 상철이 통하고, 참 목숨은 맑음도 흐림도 없으니 중철인이 알고, 참 정기는 두터움도 엷음도 없어 하철인이 보전하니, 참으로 돌이키면 일신이 될지니라.


가로대 심과 기와 신이라. 심이 성에 의지하여 선악을 이루나니 선은 복이 되고 악은 화가 된다. 기가 명에의지하여 청탁을 이루나니 맑은 것은 오래가고 탁한 것은 쉬 사라진다. 신이 정에 의지하여 두텁고 엷음을 이루니라. 두터움은 귀하고 엷음은 천하다.

가로대 느낌과 숨쉼과 부딪침이라. 굴러 열 여덟 지경을 이루나니 느낌에는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함, 싫음이요. 숨쉼에는 향내, 술내, 추위, 더위, 번개, 습기요. 부딪침에는 소리, 빛, 냄새, 맛, 음탕, 다침이니라. 뭇사람은 착하고 악함과 맑고 흐림과 두텁고 엷음을 서로 섞어서 가닥길을 따라 함부로 달아나다가, 낳고 성장하고 늙고 병들어 죽는 괴로움에 떨어지고, 철인은 느낌을 그치며 숨쉼을 고르며 부딪침을 금하여 한 뜻으로 되어가서, 가닥을 돌이켜 참함에 나아가서 큰 고동을 여나니, 성품을 트고 공적을 완수함이 이것이니라.


(인터넷 펌 자료 편집)




三一神誥의 마지막 결어 性通功完이란 무엇인가?


한 존재의 완성 단계가 무엇일까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부처나 예수의 모습일것이다.

그 구체적인 완성의 단계
부처가 누구이고 예수가 누구인지 안다면 性通功完의 의미를 알게 되지 아니할까?

먼저 붓다의식, 혹은 그리스도 의식을 달한 상태라야 적어도 性通功完을 이룬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인이 도달 해야할 의식의 단계가 144단계를 달해야 한다는 것은 천상의 위계질서에서 주시는 단계들을 말함이다.

사람으로서 천상에서 지상으로 하강하게 되면 우선 48단계에서 시작 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이하로 추락한 상태가 될때 그의 여정은 지상살이에서 끝없이 낮은 단계의 의식으로 추락한 속에 세상살이 고뇌와 고통뿐만 아니라

관계에서 수많은 인연들과 얼켜 악영향을 주며 부정적인 삶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그러함으로 중요한 요지는 性通功完의 과정들을 어떻게 구현해 갈것인가가 관건일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완성의 길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인생이 되어 세상에 태어난 인과법칙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지상으로 하강해서 살아온 반복의 여정들 즉, 전생을 포함하여 왜! 사는 것인지 삶의 목적을 진실로 알아야만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한민족 고전의 경서로서의 "삼일신고"는 그 끝 문단이 "성통공완"의 인생 목적 완성을 제시 하고 있는 것이다.

성통공완의 내 나름의 해석을 붙인다면,

性通 이라는 한자가 보여주듯 말 그대로 존재로서의 소통을 어떻게 功完 할것인가이다.

현대에 맞추어 디지털 세상을 구축하고
살아가야만 하도록 문명화 되어가는 시대적 소명같이 그건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지상에서의 모든 관계의 소통을 넘어 우주적으로 위계질서들과의
의식 소통으로 확장해갈 수 있는 소통#

이라는 화두를 깨우치고 실현 하는 존재가 되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통공완 性通功完을 이루는 삶의 과정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