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31)

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31)

                                      E.W. 케년

제 17 장 기도할 때의 영적 주도권 

기도할 때 우리의 영적 주도권을 방해하는 것은

말씀을 읽고 먹는 것에 대한 소흘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은 영적 교제가 낮은 수준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영적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를 승리로 이끌 무언가를 잃게 됩니다.

그때가 바로 말씀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은 개인적으로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당신의 믿음이 공격성을 잃을 때마다, 감각이 지배권을 얻게 됩니다.

영적인 것들이 차선에 놓일 때마다, 신성한 실재들이 실패하고,

감각 지식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지배력을 얻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감각 지식은 우리가 날카로운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할

“갈림길”에서 우위를 차지해 버립니다.

우리는 말씀을 향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그저 동의합니다.

거룩한 대담함은 사라졌습니다.

심령은 “나는 오늘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적인 주도권이 낮아질 때, 당신은 결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력보다 내 안에 계신 이가 더 크시다”라는

말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성경의 위대한 일들이 실재라기 보다는 교리로 여겨질 때,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위에 있을 때입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영적인 영역에서 열등감이 자라날 것입니다.  

당신의 심령이 주님을 향한 담대함과 말씀을 행하는 대담함을 잃을 때마다,

당신은 위험에 처합니다.

기도 생활은 실체를 잃었고 감각적인 것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영적 질병입니다.

이제 몸은 속수무책입니다.

혼은 질병과 두려움이 자라서 곪아 외부적인 힘의 지배아래에 있고,

당신은 위험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법은 다시 말씀으로 가서 당신 자신을 드리고.

단호하게 당신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고백을 포기 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책임 

우리는 믿는 자들이 예수의 이름에 주어진 권세와 능력을 알 때

어떤 놀라운 가능성들을 갖게 되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지식에는 간과할 수 없는 책임이 수반됩니다.

당신은 결코 예전과 같은 그런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재창조되는 순간 그 이름이 당신의 것이 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당신의 소유가 된 그 권세를 거침 없이 사용한다면,

이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조금 맛본 것뿐입니다.

그 이름으로 인해 당신은 주변 사람을 도울 기회를 가집니다. 

우리 대부분은 연약함과 실패를 당연히 여기고,

능력의 부족함을 생각하도록 양육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들고 가난한 이들이 있습니다.

사탄의 무자비한 손에 지배당하는 습관에 묶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그들은 풀려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13~14과 요한복음 16:23~24의 차이를 주목하기 원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이 말씀과 함께, 마가복음 16:17~20을 보십시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17~20) 

주목하십시오.

이 성경구절은 요한복음 16:23~24과 다릅니다.

거기서 예수님께서는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3~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경구절에서 당신은 예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경배하고 간구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마가복음 구절에서는, 당신은 기도하지 않지만 병자들을 치유하고,

악한 영들을 내쫓고,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데 그 이름의 권세를 사용합니다.

사도행전 3:1~10에서 이런 내용을 보여 줍니다.

베드로는 불구자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으라”라고 말할 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는 그들이 병든 자들을 위해 기도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병자들 위에 손을 얹고 마귀에게 떠나라고 명령했고

그 병자는 일어나 걸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마가복음 16장에서는, 한 사람이 거듭나는 순간

그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하도록 기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병든 자에게 손을 얹고 “질병아, 이 몸에서 떠나라”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은 그 이름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그 사역을 알리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손을 얹을 수 있습니다. 

이 권세가 단지 사역자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공평하게 책임을 지웁니다.

당신은 단순히 그 몸의 지체일 뿐만 아니라,

그 몸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위의 요한복음 구절들에서 “믿음(Faith)”

또는 “믿다(Believe)” 라는 단어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믿는 자가 그 이름을 사용할 합법적인 권리를 가진 것은 분명한 일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그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