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19)

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19)

                                          E.W. 케년

제 10 장 서신서에 나타난 그 이름(2) 

모든 것을 그 이름으로 행하라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  

에베소서에서는 우리가 아버지를 경배할 때 반드시 그 이름을 통해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 그분의 지위를 부여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그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반드시 그 이름으로, 오직 그 이름으로 행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1:11~12은 우리에게 이에 관한 또 다른 관점을 줍니다.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살후1:11~12)  

이것은 우리가 인용했던 다른 어떤 성경 구절보다도 우리의 매일의 삶과 사역에서

그 이름의 위치를 더 분명하게 계시합니다.

이 이름이 우리 삶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우리의 사역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 이름을 사용함으로 어떻게 초대교회가 그랬던 것보다

더 많이 그 이름이 영광 받으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3:6)

여기서 바울은 무질서하게 행하는 모든 형제들로부터 멀리 하라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교회에 명령했습니다.

그 이름이 초대교회의 마음 속에 얼마나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었는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

그들의 공개적인 간증은 그 이름의 고백이었습니다.

나는 이제 사도행전 8장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빌립이 하나님의 왕국과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것에 관하여 말합니다.

그들은 이름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그 이름의 능력과 힘과 놀라움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의 약속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했습니다.

그들은 그 이름을 위해 나갔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나는 유대인들이 사도들에게 더 이상 그 이름을 전하지 못하도록 금했을 때

유대인들의 심정을 좀 더 분명히 이해합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행5:28)

제자들은 그 이름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제자들은 그 이름의 능력의 새로움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 역시 그 능력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야고보서 2:7을 봅니다.

“너희를 일컫는 그 영예로운 이름을 그들이 모독하지 않는가?”

야고보는 그것을 “그 영예로운 이름”이라고 불렀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그토록 강력한 일들을 일으켰던 그 이름은

영예와 존경과 사랑으로 우러러 보이게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야고보5:14)

병든 자들에게는 치유를 위해 그 이름으로 기름을 발랐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4)

그들은 그 이름으로 인한 치욕을 기쁘게 견뎠습니다.

당신은 예수의 이름이 그들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매우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교도 지역에 들어갈 때마다,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내려가서

했던 것처럼 이교도들에게 그 이름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이 병든 자들을 치유하고, 악한 영들을 내쫓으며,

기적들과 불가사의한 일들을 일으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하나님께서 그 이름 안에 나타나신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요일2:12)

여기에서 그 이름은 놀랍도록 함축적인 풍성함을 가진 또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죄들은 그분의 이름으로 인하여 용서되었습니다.

그 이름 때문에 말입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3:23)

우리가 그 이름의 실체를 믿어야(believe IN) 한다는 계명은,

직역하면 우리가 그 이름을 믿어야(believe) 한다는 말입니다.

헬라 어에는 전치사 “in”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이름을 믿어야 합니다.

그 이름이 상징하는 것 때문에 믿고, 그 이름이 아버지의 마음에

의미하는 모든 것 때문에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믿습니다.  

여러분, 당신의 심령에 이 질문을 해 보십시오.

“나는 예수의 이름을 믿고 있는가? 그 이름이 내 삶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

“in”과 “on”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 그 이름을 믿고(believe on),

섬김의 능력을 위해서는 그 이름의 실체를 믿습니다.(believe IN)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로서 우리의 위치는 우리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합법적인 권리와, 그 이름으로 우리에게 속한 풍성한 사랑과 부요함과

은혜와 구원과 구속을 취할 합법적인 권리를 줍니다.  

우리는 서신서 안에 있는 가르침을 통해, 그 이름의 사용에 대한

위대한 약속을 주실 때 예수님께서 뜻하신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그들의 선교 활동 가운데 세워진 모든 것들에서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이름으로 살았고, 변화를 일으켰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이름은 음식과 의복을 의미했습니다.

그 이름은 적의 손으로부터의 구출을 의미했습니다.

그 이름은 악한 영들과 질병들을 이기는 능력을 의미했습니다.

그 이름은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양과 나아감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보이지 않는 능력과 기적을 행하는 힘은

그 강력한 이름 안에 감싸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