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5)

놀라우신 그 이름 예수(5)

                                                                      E.W. 케년

제 4 장 그 이름의 사용  

구원 계획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믿는 자와의 관계 면에서

그 이름을 연구하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1,23) 

그 이름“예수”는 구원과 분리할 수 없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이름은 회개하는 영혼을 향한 노래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그 이름은 죄인의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그 이름은 하나님께서 귀 기울이시는 유일한 이름입니다.

그 이름은 예수님의 중재 사역을 드러내는 유일한 이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28:19)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우리는 그 이름으로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믿는 자들은

그 이름 안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구절에서 우리가 그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이름으로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그분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14:13~15)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우리는 사도행전 3:1~6에서 베드로가 말한 것을 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사람들은 그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그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불구자와 지체부자유자가 걷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18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한 소녀를 잡고 있는 악한 영을 쫓아내고

그녀를 자유하게 함으로써, 에베소 도시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에게 주신 그 이름의 능력이 얼마나 큽니까?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회중은 그들이 모였을 때 그 이름을 중심으로 모였다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의 작은 모임에서 그 이름이 모든 것의 중심임을 깨달았을 때,

그들 마음 속에 임한 고요함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름을 통해서 그들의 기도가 상달되었고, 그 이름으로 병든 자들이 치유되었습니다.

그 이름으로 악한 영들이 쫓겨 나갔고, 그 이름으로 믿는 자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셨으며,

그 이름으로 그들이 경배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계시지 않아도, 그 이름으로 초대교회의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골로새서 3:17에서 그들은 모든 일을 그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에베소서 5:20은 모든 일들에 대해 항상 그 이름으로 감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고린도 전서 6:11에서 그들은 그 이름으로 씻음을 받았고, 거룩해졌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히브리서 13:15은 그분의 이름에 고백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야고보서 5:14은 주님의 그 이름으로 병든 자에게 기름을 바르라고 합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요한1서 3:23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과 그 이름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초창기에는 예수의 이름이

교회 생활의 모든 면에 관련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은 그들의 생각과 기도와 설교의 자리를 채웠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 이름에 대해 완전히 무지합니다.

주께서 우리 마음의 눈을 여셔서 우리로 그 이름에 숨겨진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