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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터학당(學堂)-진리를 깨달아 자유를....나는 나다.

도마복음(40 절): 어둠속에 버려질 것이니라 본문

영성수행 비전/도마복음

도마복음(40 절): 어둠속에 버려질 것이니라

柏道 2018. 12. 31. 16:51



도마복음(40 절): 어둠속에 버려질 것이니라                                                              

    


Jesus said, "A grapevine has been planted outside of the father, but being unsoun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and destroyed."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포도나무가 아버지에게서 떨어져 나와서 심어졌으나 튼튼하지 못하여 뿌리째 뽑히어 파괴 될 것이다. “   
 
  
해석  
  

포도나무는 자라나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 이것이 포도나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잘 자라지 못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뽑아버려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 구절에서 포도나무는 사람을 상징하고 밭에 심어졌다는 것은 세상에 태어났음을 상징하고 튼튼하지 못함은 태어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을 상징한다. 사람이 태어남은 원래의 신성을 되찾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욕망에 이끌려 물질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역할(깨달음)을 다하지 못한 까닭으로 여지없이 버려진다는 것이다  
 
보통 버려진다는 것은 하늘나라에 머물지 못하고 윤회를 한다는 뜻이나 이것이 성경의 마지막 심판의 날과 관련되면 다른 의미를 가진다. 윤회가 끝없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시기까지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면 어둠속에 버려진다. 이 시기가 예수가 말하는 마지막 심판의 날과 관련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최후의 날 뒤에는 오컬트 차원에서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마지막까지도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여 물질욕망에 매여있는 사람은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빛이 사라지고 어둠만이 남은 공간에 버려진다. 성경에는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 날이라고 되어있다. 이날까지 빛이 되지 못한 영혼은 어둠속에 남겨진다는 것이다 .

이 구절은 그 사실을 말하고 있다.   
  
도마복음 49절에 보면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왔으며 하늘나라에 돌아간다는 말이 나온다. 즉 하늘나라에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며 존재 이유이다. 그 하늘나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으며 자신 내부에서 신성을 찾은 사람은 하늘나라를 찾은 사람이고 깨달은 사람이다. 이 신성, 참 모습을 찾기까지 윤회가 주어졌으나 이 윤회 기회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은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구절은 카발라에서 말하는 "지구 사이클(참고: 설명 생략)"에 대하여 알면 이해가 쉽게 된다.  (taucross)

[출처] 도마복음(40 절): 어둠속에 버려질 것이니라  |작성자 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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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포도 줄기가 아버지와 떨어져

하나 됨의 회복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포도 줄기가 아버지와 떨어져 심어져, 튼튼하지 못하기에 뿌리째 뽑혀 죽고 말 것입니다.”


Jesus said, "A grapevine has been planted outside of the father, but being unsoun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and destroyed."


Jesus said: A grapevine was planted outside of the father but, as it did not strengthen, they will pull it up by its roots and it will die.


Jesus says:

(1) "A grapevine was planted outside (the vineyard) of the Father. 
(2) And since it is not supporte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and) will perish."

 

여기서 뿌리째 뽑혀 죽고 말 포도 줄기는 무엇을 의미할까? 해석에 따라 그것이 우선 이 세상이 풀이할 수 있다. ‘이 세상도 아버지와 함께 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일반적인 교훈으로 보는 것이다. 또 그것이도마복음의 기별과 같은 깊은 차원의 내면적 기별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 심지어 그것을 반대 하는 사람들, 나아가 그런 사람들의 신앙공동체나 종교제도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도 아버지와 하나 됨이라는 근본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뿌리째 뽑혀 말라죽고 말 것이라는 뜻이다. 형식적 종교, 외형적 종교의 한계와 숙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풀이된다.

 

그러나 좀더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포도 줄기란 결국 나의 이기적 자아自我, ego를 상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나의 나됨을 아버지와 떨어져서 설정하는 행위는 결국 자멸을 자초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헛된 자아를 떠나 나를 하느님 안에 심어 하느님과 하나가 되면 본래의 나를 찾아 더욱 풍성한 삶을 살고 더욱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과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다.”(:1:3)

[출처] 도마복음 제40절|작성자 byuns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