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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42 】등불과 눈  본문

영성수행 비전/큐복음서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Q42 】등불과 눈 

柏道 2018. 12. 9. 22:01

도올의 큐복음서 이야기

【 Q42 】등불과 눈 

 


 章

                                           말                                          씀

 Q 42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 숨기거나 됫박으로 덮어두는 자는 없나니라.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두나니, 이는 방 안에 들어오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 네 몸의 등불은 네 눈이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어두워지면 네 몸도 어두워지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마태  5

마태  6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누가 11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강력한 은유이다. 등불을 켜서 됫박 속에 넣는 미친놈이 어디 있겠나? 예수 시대의 등불은 납작한 차주전자 모양의 작은 토기(terracotta)였는데 기름을 붓고 주둥아리에 심지를 꽂는다. 그것을 놓는 높은 촛대걸이 같은 등경이 있었다. 

  

출처: 큐복음서 도올 김용옥 / 통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