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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카발라 - 19장. 영화로운 혼들 본문
19장
영화로운 혼들
영화로운 혼들은 세피라 말쿠트에서 가장 고도로 진보된 존재들이다. 히브리에서 그들은 이쉼Ishim으로 불린다. 이쉼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붓다, 조로아스터, 모세, 예수와 같은 인류의 위대한 성자, 스승, 선지자, 종교의 창시자 등을 말한다. 그들은 선택된 자이다. 그들은 인류와 천사 하이어라키 사이의 연결 고리이다.
이 존재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 그들은 인류를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아직도 여기에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는 차원 상에 빛의 존재들의 형제단으로서. 상위의 세피로트 속에는 그들보다 더 진보된 존재들이 더욱 광대한 형제단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여기 말쿠트 속에서 이쉼은 하나의 형제단을 이루고 있다. 그들의 역할은 인류를 지켜보며 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우주력의 채널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고, 언제나 항상 존재해 왔다.
당신은 아마도 카톨릭에서 말하는 '성자들의 공동체', 유대교에서 말하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표현들은 모두 이쉼을 일컫는 것이다. 모든 신비 운동은 이쉼에 대한 상이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그것들은 모두 이 영화로운 혼들의 모임을 일컫고 있다. 그 조직은 지구의 에테르 층, 안보이는 세계에 존재한다.
그들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창조주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메신저들을 전 세계에 보낸다. 이 조직은 세계에 영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그것들의 상이한 상징들과 종교 의식들이 세계 곳곳에 단편적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것이 진정한 우주 백색형제단이다. 지상에 있는 우리의 작은 형제단은 단지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할 뿐이다. 언젠가 그들과 교감하면서 함께 그들의 일에 참여할만큼 가치있는 존재가 되도록.
이쉼은 진화를 완성한 존재들이다. 그들은 더 이상 운명에 종속되지 않는다. 그들은 상처받지 않으며 불사이고 모든 지식과 힘들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문제는 어떻게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가이다. 무엇보다도 우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준비해야만 한다. 특정한 법칙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리고 특정한 성품과 덕목을 계발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공동체에 다가갈 수 없다.
누구도 억지로 이 성스러운 조직에 이를 수 없다. 오로지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자만이, 순수한 삶을 영위하며 고급한 이상에 헌신하는 자만이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쉼은 후보자를 시험하고 그를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합격한 자는 그들의 돌봄과 보호를 받게 된다. 그들은 그가 자신들과 더욱 닮아지고, 신의 충실한 반영이 되는데 필요한 모든 빛을 가져다 준다.
우리가 불가시의 세계로부터 받는 모든 도움은 이쉼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그들은 최상의 권위는 아니다. 그들이 이곳 지상의 인간들에게 전하는 명령은 훨씬 더 고급한 존재들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므로 궁극적인 책임은 그들에게 있지 않다. 그들은 우주법칙들을 알고 천사, 대천사, 그리고 여타의 모든 고급한 하이어라키와 끊임없이 교감한다. 그들은 신의 계획과 구상에 대해 명상한다. 그리고 그것을 완전히 파악한 뒤, 지상에서 준비된 자들을 찾는다. 그 숭고한 계획들을 실현시키고 신의 의지를 성취할 적절한 존재들을.
그러나 이미 말했듯이 이쉼은 최고의 권위는 아니다. 그들은 인류와 천상의 하이어라키 사이의 연결 고리이다. 우리는 그들을 피해 갈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그들은 물질계상에서 신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특정한 사건들을 일으키거나 막을 수 있다. 심지어 그들은 자연의 힘들을 풀어놓음으로써 인류에게 형벌을 줄 수 있는 힘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랑과 지혜, 진리의 봉사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의 신과 같은 인내심과 자비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만일 그들이 인류의 개탄스러운 태도에 분노를 터뜨리기를 원했다면 그들은 이미 오래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 종말을 의미한다. 당신은 그들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지 못한다.
내가 말한 바와 같이 이곳 지상의 우주백색형제단은 빛의 존재들이 인간들 사이에서 그들의 일을 하기 위한 하나의 거점에 불과하다. 우리의 상념과 감정, 그리고 선의를 통해 우리는 그들에게 긍정적인 활동 조건들을 제공하게 된다. 신성한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지상의 우주백색형제단이 이 빛의 영들의 결집 지점이라는 걸 깨달을 때 우리는 우리의 머리를 높이 세우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토록 무감각하고 하찮게 여겨지던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은 중요하다. 그것은 가치가 있다. 그때 우리는 이 성자들의 거대한 공동체와 하나가 되고, 이 영광의 형제단과 조화를 이루어 진동하며 의식적으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그들과 접촉하고, 그들을 보고, 만나고, 그들로부터 힘과 능력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
내게 있어서 삶 속에서 그 존재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들은 인간 진화의 궁극에 도달한 자들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존재하며 우리가 동일한 길을 밞아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왜 하루 하루를 쓸데 없는 일들로 당신 머리를 채우면서 시간을 낭비하는가? 우리는 그런 영적인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유익한 창조적인 일들을 할 수 있다. 인간적인 나약함의 흔적들을 더 이상 갖고 있지 않은 성자들로 이루어진 이 형제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후회 없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들은 오래 전에 인간적인 약점들을 떨쳐 버리고 해방되었다.
한 가지만 더 말하고자 한다. 아기를 가지고 있는 여자가 일을 할 때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그 존재들을 생각하고 아기를 그들의 보호 아래 두는 것이다. 그들은 지구상에서 살아온 존재들 중에서 가장 자유롭고 아름답고 강력한 존재들이다. 아기에게 있어서 그들보다 더한 보호자들이 누가 있을 수 있는가? 만일 그녀가 자식을 천상에 맡겨 신의 봉사자가 되게 한다면 천상은 그 자식과 항상 함께 하면서 그를 빛으로 인도할 것이다.
세브레, 1965년 4월 14일.
[출처] 비전의 카발라 - 19장. 영화로운 혼들|작성자 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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